박용하
경향신문 기자
경향신문 정책사회부에서 보건, 복지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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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민주당이 다시 서울 점령하면 또 ‘전시행정’ 낙인 찍을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시장직이 넘어가면 ‘오세훈 지우기’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11일 페이스북에 올린 ‘서울은 1년 내내 재미있는 도시여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웃음소리 가득한 한강을 걷다가 씁쓸한 기억들이 하나씩 떠올랐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한강 르네상스’에 민주당 진영은 ‘전시행정’, ‘세금 낭비’라는 딱지를 붙였다”며 “‘오세훈 지우기’를 위해 박원순 전 시장은 세빛섬을 ‘총체적 부실사업’으로 낙인찍고, 한강 위에 완공된 시설의 조명을 꺼버리고 수년간 흉물로 방치했다. 한강의 시계를 10년 동안 멈춰 세웠다”고 비판했다. -
한동훈, 장동혁 방미에 “지선 표가 미국에 있나···리더가 선거 포기한 느낌 주면 안 돼”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가 11일 장동혁 대표가 조만간 미국을 방문하는 것을 두고 “미국에 지방선거 표가 있느냐”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수원 팔달문 인근의 전통시장에서 진행한 ‘해피마켓’ 행사 중 기자들과 만나 “선거를 포기한 것인가, (하는) 이런 느낌을 리더가 주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경기지사 후보 공천이 난항을 겪는 것에 대해 “경기도는 한국에서 시민이 가장 많이 살고 계신 지역인데 국민의힘 당권파는 마치 포기한 듯 행동하고 있다”면서 “대단히 잘못”이라고 말했다. 계엄 및 탄핵의 강과 관련해서는 “그 강을 건너서 미래를 얘기하고 정부를 견제해야 하는데, 당권파가 장악한 국민의힘에는 국민들이 아직 그런 자격을 인정 안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
속보 미국 대표단,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도착···이란과 협상 개시까진 ‘진통’ 미국 대표단이 이란과 종전 협상을 위해 11일(현지시간) 중재국인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파키스탄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과 협상에 참여하는 미 고위 당국자들을 태운 미국 정부 전용기가 이날 이슬라마바드에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JD 밴스 미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협상단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 등이 포함됐다. -
정부 “이스라엘, 보편적 인권에 대한 이 대통령 발언 취지 잘못 이해···반박에 유감” 정부가 11일 이스라엘 외교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엑스(X·옛 트위터) 게시글 내용에 대한 규탄 성명을 낸 것과 관련해 “대통령 발언 취지를 잘못 이해한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X 계정을 통해 “이스라엘 외교부가 대통령께서 특정 사안에 대한 의견이 아닌 보편적 인권에 대한 신념을 표명한 글의 의도를 잘못 이해하고 이를 반박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샘 올트먼 오픈AI CEO 자택에 화염병 던지고 도주···20세 남성, 경찰에 체포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자택에 화염병을 던진 20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10일(현지시간) 오전 4시12분쯤 한 남성이 시내 노스비치 지역에 있는 올트먼 CEO 자택에 화염병을 투척하고 도보로 도주했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주택의 바깥 대문이 불에 탔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이 대통령, 이스라엘 반발에 “반인권적 행동 지적 되돌아볼 만도 한데 실망”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자신의 지적에 반발하는 입장을 밝힌 이스라엘 정부를 향해 “끊임없는 반인권적·반국제법적 행동으로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전 세계인의 지적을 한 번쯤은 되돌아볼 만도 한데 실망”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이스라엘 외무부가 전날 자신의 발언에 대해 반발한 내용을 소개한 기사를 링크하며 이같이 썼다. -
26.2조원 ‘전쟁 추경’ 국무회의 의결···소득하위 70%에 ‘고유가 피해 지원금’ 중동 전쟁에 따른 민생 피해를 지원할 26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1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전날 국회를 통과한 추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득 기준 하위 70%에 해당하는 3256만명에게 1인당 최소 10만원에서 최대 60만원의 ‘고유가 피해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 배정된 예산은 4조 8000억원이다. -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강계열 할머니 별세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에 나온 강계열 할머니가 지난 10일 오후 6시쯤 강원도 원주의료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1일 전했다. 향년 101세. 앞서 영화를 연출한 진모영 감독도 전날 페이스북에 고인의 별세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는 “2012년 9월9일 처음 뵙던 날에도 소녀 같았는데, 그 소녀는 100세가 되어 강을 건너가셨다. 좋아하는 조병만 할아버지 곁으로. 할머니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적었다. -
10살 여아에 대뜸 “손잡고 걷자” 약취 시도···60대 남성, 징역형 집행유예 길거리에서 10대 여자 어린이들을 약취하거나 유인하려던 60대 남성이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2단독 박소연 부장판사는 미성년자약취 미수와 미성년자유인 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66)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A씨에게 보호관찰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4월초 원주시 치악로의 한 초등학교 횡단보도 앞에서 B양(10)에게 다가가 “나랑 손잡고 같이 걷자”고 하며 손목을 붙잡아 데려가려 했으나, B양이 손을 뿌리치고 도망가 약취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
우울한 한국인···최근 5년간 우울증 약 사용량 51% 증가, 10대서 급증 국내 10대 청소년들의 우울증 약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에서는 위장약을 매일 먹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기준 의약품 소비량 및 판매액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전체 우울증 약 사용량은 51.0% 늘어났다. 연령별로 보면 5년 전에 비해 5∼9세는 244.5% 늘었고, 10∼14세는 157.5%, 15∼19세는 128.3% 증가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이 변하면서 정신과 진료가 늘어난 것이 일차적인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10대와 20대에서 우울증 약 처방이 증가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할 전망이다. -
이스라엘·레바논도 14일 미국서 대면 협상···휴전·헤즈볼라 무장 해제 등 논의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에 돌입한 가운데, 이스라엘과 레바논 정부도 헤즈볼라 무장해제와 휴전 등의 의제를 두고 오는 14일 미국에서 첫 대면 협상을 진행한다. 레바논 대통령실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양국이 워싱턴 주재 대사 간의 전화 통화를 통해 첫 공식 접촉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레바논 대통령실은 “이번 접촉은 휴전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
호르무즈 열릴까 촉각···미·이란 종전협상 앞두고 국제유가 소폭 하락, WTI 1.3%↓ 국제유가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앞두고 소폭 하락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72달러(0.75%) 하락한 배럴당 95.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 인도분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30달러(1.33%) 내린 배럴당 96.57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원유 가격은 이날 등락을 반복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시장은 오는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리는 미·이란 종전협상이 실질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지, 사실상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릴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