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하
경향신문 기자
경향신문 정책사회부에서 보건, 복지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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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민주당, 바이오벤처 ‘법차손’ 요건 유예 공약 검토···신약 R&D 투자 힘 싣기 더불어민주당이 바이오벤처 기업의 신약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해 주식시장 관리종목 지정 유예기간을 연장하는 대선 공약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민주당이 집권해 실제로 현실화하면 얼어붙은 바이오산업 투자에 활기가 돌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최근 바이오벤처가 ‘법차손’(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 요건에 미달할 경우 현행 3년인 관리종목 지정 유예기간을 연장하거나 예외로 둬 바이오벤처 투자를 활성화하는 공약을 논의하는 것으로 23일 전해졌다. 법차손이란 기업이 계속 운영하는 사업 활동을 통해 발생한 손익에서 법인세를 차감하기 전의 손실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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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개헌, 좀 천천히”…김동연 “안 하겠단 말로 들릴 것” 이 “한·미 통상협상 등 먼저”민생 위한 추경 가능성 언급김동연도 대폭 추경에 공감 남북관계 정상화 의제에선이 “강력한 국방력과 대화”김경수, 9·19 합의 복원 주장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23일 토론회에서 차기 정부의 최우선 과제를 두고 이견을 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당선되면 한·미 통상협상과 민생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우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후보는 ‘비상경제대책회의’ 출범을, 김경수 후보는 정책 공약에 따른 ‘5개년 계획’ 수립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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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시 1호 조치로 ‘추경’ 제시한 이재명…개헌은 “천천히 해도 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23일 대선 경선 토론회에서 차기 정부의 최우선 과제를 두고 이견을 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당선되면 한·미 통상협상과 민생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우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후보는 ‘비상경제 대책회의’ 출범을, 김경수 후보는 정책공약에 따른 ‘5개년 계획’ 수립을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유튜브 채널 <오마이TV>에서 진행된 경선 두 번째 토론회에서 ‘취임 뒤 100일 동안의 최우선 과제’를 묻는 김동연 후보의 질문에 “인수위가 없기에 지금 단계도 상당 부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우선순위를) 딱 정한 것은 아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한·미 통상협상이고, 또 하나는 내수 진작을 위한 긴급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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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개헌, 먹고사는 문제 직결된 것 아냐···천천히 해도 되겠다 생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3일 차기 정부에서의 개헌에 대해 “그렇게 시급하게 해야하는지 의문”이라며 “천천히 해도 되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유튜브 채널 <오마이TV>에서 진행된 민주당 대선 경선 두번째 토론회에서 “대통령이 되는 분이 취임 뒤 100일동안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묻는 김동연 후보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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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불법 계엄, 성공해도 처벌받고 평생 감옥간다 생각하게 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3일 “(불법 계엄에) 성공해도 반드시 처벌받고 평생 감옥에서 나오기 힘들다고 생각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직접민주주의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도 내놨다. 이 후보는 이날 유튜브 채널 ‘오마이TV’에서 진행된 민주당 대선 경선 두번째 토론회에서 ‘내란 종식을 어떻게 할 것인가’란 사회자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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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미 CSIS 소장 만나 ‘굳건한 한미동맹’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3일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장을 만나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이 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회동에서 한·미가 당면한 관세, 안보, 대북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햄리 소장과 의견을 교환했다. 강유정 캠프 대변인은 “이 후보는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반해 한·일 협력과 한·미·일 협력의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함으로써 한·미 양국이 마주한 여러 현안을 잘 풀어나갈 수 있으리란 기대를 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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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의대 정원 합리화할 것…사회적 합의서 다시 출발” 집권 시 원점 재검토 시사이해당사자들과 타협 전망건보 재정·보장성 개혁도 2040년까지 석탄발전 폐쇄‘탈플라스틱’ 로드맵 수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의대 정원을 합리화하겠다”며 “모든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에서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집권 시 윤석열 정부 시절 큰 사회 갈등을 낳은 의대 정원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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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이재명 관찰기’ 출간…비상계엄 당시 김혜경 여사 일화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에 관한 쓴 책 <이재명에 관하여>가 오는 23일 출간된다. 이 책에는 김 최고위원이 지난 몇 년간 함께 일하며 관찰한 이 후보의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이 후보 리더십과 당원주권에 대한 생각, 정치철학, 인사관 등을 다룬 내용이 포함됐다. 김 최고위원은 책에서 이 후보가 12·3 불법계엄 사태를 예견·경고하고, 계엄 해제를 주도하는 등 리더십을 발휘해 내란 종식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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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의대 정원, 사회적 합의로 다시 출발”···원점 재검토 시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의대 정원을 합리화하겠다”며 “모든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사회적 합의에서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집권 시 윤석열 정부 시절 큰 사회 갈등을 낳은 의대 정원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의료 정책에서 “이제 갈등과 대립, 정쟁을 끝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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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율 50% 첫 돌파…대권까지 ‘우상향’ 계속될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50%를 돌파한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12·3 불법계엄 사태 이후 30~40%대 ‘박스권’을 형성하던 이 후보 지지율이 대세론을 업고 본격적인 상승세를 탔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산·울산·경남(PK) 지지율 상승과 진보층 결집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 이 후보는 전주보다 1.4%포인트 오른 50.2%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 후보가 5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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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50% 돌파한 이재명…PK 상승, 진보층 결집이 동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50%대를 돌파한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12·3 불법계엄 사태 이후 30~40%대 ‘박스권’을 형성하던 이 후보 지지율이 대세론을 업고 본격적인 상승세를 탔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산·울산·경남(PK) 지지율 상승과 진보층 결집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 포인트)한 결과, 이 후보는 전주보다 1.4%포인트 오른 50.2%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5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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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200t 수돗물 논란…윤건영 “관저에 작은 수영장 있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뒤 일주일간 200톤(t)이 넘는 물을 사용한 문제와 관련해 관저 내 수영장이 원인이 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번 논란과 관련해) 내부에서도 의아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내가 전해 듣기로는 관저에 작은 수영장이 하나 있다”며 “수영장 물을 완전히 교체하지 않으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 정도로 많은 양의 물이어서 내부에 있는 대통령실 직원들에게 취재를 해봤는데, 자기네들도 이해가 안된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수영장이 윤 전 대통령 내외가 이용한 시설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