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한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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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공작기계’ DN솔루션즈, 새 멀티태스킹 머신 시리즈 출시 국내 대표 공작기계 기업인 DN솔루션즈가 신형 멀티태스킹 머신(복합가공기)인 DNX 시리즈를 미국과 유럽의 대규모 공작기계 전시회에서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멀티태스킹 머신은 복잡한 선삭(회전하는 공작물을 고정된 절삭 공구로 깎는 방법)과 밀링(회전하는 공구가 고정된 공작물을 깎는 방법) 작업을 단 한 번의 설정으로 단일 장비 안에서 처리할 수 있다. 기존 선삭 센터와 밀링 머신들을 사용할 때 필요했던 공작물을 옮기는 과정을 없애고, 더 단순하고 안정적인 공정으로 공작물을 만들 수 있다. 공정 간 이동 및 설정 작업 등 기계가 가공 작업을 하지 않는 시간이 줄어들고, 로봇 등 자동화 솔루션 도입도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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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 신규 부회장 3명 선임···외연 확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금융·식품·패션업계 경영인 3명을 회장단으로 영입하면서 외연을 확장했다. 또 ‘인공지능(AI) 혁신위원회’와 ‘서비스산업 경쟁력강화 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한경협은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이 회장단에 새롭게 합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한경협 회장단은 기존 12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났다. 한경협은 “다양한 산업군으로 회장단 외연을 확대하고 여성 경제인을 영입하는 등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반영해 더욱 역동적인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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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찾는 편의점’ ‘내 눈이 되어준 앱’···사회적 가치 페스타 열린다 CU는 2017년부터 전국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해 미아·치매환자 등을 찾아 경찰이나 가족에게 인계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CU 방문 고객이 매장 내 모니터에 송출된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을 발견하고 20년 만에 가족과 상봉한 사례가 있었다. 이 서비스 덕분에 아동 170여명이 가족을 찾았다고 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오는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서 이 같은 미아·치매환자 신고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페스타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배리어 프리 프로젝트의 하나로 시각 보조 음성 안내 애플리케이션(앱)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투아트와의 협업 사례를 소개한다. 이 앱은 시각장애인이 사물이나 인물, 풍경 등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AI가 화면 속 이미지를 인식해 음성으로 이를 묘사해준다. 또 사물이나 문서에 표기된 텍스트를 인식해 읽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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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 의무화···모든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 설치”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앞으로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을 사전에 인증하고, 배터리 제조사와 제작 기술 등 주요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가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배터리 안전을 실시간 진단하는 BMS(배터리관리시스템) 기능을 고도화하고, 소비자 사용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며 “화재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 제어 충전기 보급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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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규 LS전선 대표 “상장 고심 중” LS그룹 총수일가 3세인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5일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구 사장은 LS전선 기업공개(IPO)에 대해 “반드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사장은 LS전선이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한 ‘밸류업 데이’ 행사에 참석해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했다. 구 사장은 구자엽 LS전선 명예회장의 아들로, 2022년 1월 LS전선 대표이사에 오른 뒤 지난해 1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구 사장은 “저의 능력과 상관없이 (대규모 전력 수요가 예상되는) 전방 시장의 메가트렌드에 올라탈 수 있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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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게임유튜버 “게임 사전검열제도 한국과 중국 뿐”···헌법소원 구독자 수 90만명의 인기 게임 유튜버가 현행 게임물 심의 제도가 사전검열에 해당한다며 시청자들과 함께 헌법소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김성회의 G식백과’를 운영하는 김성회씨는 5일 업로드한 영상에서 “현행 게임산업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진행한다”며 청구인 모집을 시작했다. 김씨가 문제로 삼은 법 조항은 게임산업법 32조 2항 3호다. 해당 조항은 ‘범죄·폭력·음란 등을 지나치게 묘사하여 범죄심리 또는 모방심리를 부추기는 등 사회질서를 문란하게 할 우려가 있는’ 게임의 제작·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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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규 LS전선 사장 “상장, 아주 먼 미래 아니다” LS그룹 오너가 3세인 구본규 LS전선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5일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구 사장은 LS전선 기업공개(IPO)에 대해 “반드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사장은 LS전선이 이날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한 ‘밸류업 데이’ 행사에 참석해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했다. 구 사장은 구자엽 LS전선 명예회장의 아들로, 2022년 1월 LS전선 대표이사에 오른 뒤 지난해 1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구 사장은 “저의 능력과 상관없이 (대규모 전력 수요가 예상되는) 전방 시장의 메가트렌드에 올라탈 수 있어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그 운을 잡게 해준 임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앞으로는 이를 끌고 나가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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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상여금 준다는 기업 64.7%···전년 대비 소폭 감소 닷새간 이어지는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시행하는 기업 4곳 중 3곳이 연휴 전체를 휴무일로 지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는 기업 비중은 64.7%로 지난해(66.1%)보다 소폭 감소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 5인 이상 654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달 22∼28일 ‘2024년 추석 휴무 실태 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95.9%가 휴무를 시행하며 이 가운데 74.6%가 5일간 휴무할 예정이라고 답했다고 5일 밝혔다. 9.3%는 4일 이하, 7.3%는 3일 이하의 휴무일을 둔다고 답했다. 이들 기업은 연휴 중 근무일을 운영하는 이유로 ‘일감 부담은 크지 않으나 납기 준수 등으로 근무가 불가피해서’(44.0%)를 가장 많이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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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베트남 ‘윈커머스’ 지분 매각…2700억 확보 SK그룹이 베트남 마산그룹의 유통 전문 자회사 윈커머스 지분을 일부 매각하고 약 2700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마산그룹에 윈커머스 보유 지분 중 7.1%를 2억달러에 매각하기로 했다. 마산그룹도 이날 핵심 사업 장기 성장을 견인하고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윈커머스 지분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투자로 마산그룹은 향후 SK그룹의 윈커머스 잔여 지분을 원가에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됐다. 윈커머스는 베트남 현지에서 3600여개의 편의점과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베트남 최대 식료품 유통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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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만 원하는 대기업들…지난해 신규 채용 21.2% 급감 국내 주요 대기업이 신규 채용 인원을 줄이는 데다 기존 직원의 퇴직도 감소하면서 인력 정체 현상이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대 신규 채용은 감소하고, 50세 이상 채용은 늘어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하고, 신규 채용 및 퇴직 인원을 공개한 128개사를 분석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의 지난해 신규 채용 인원은 총 16만5961명이었다. 2022년의 21만717명보다 21.2% 줄고, 2021년의 18만7673명보다도 11.6% 감소했다. 지난해 신규 채용을 줄인 곳은 조사 대상 기업의 63.3%인 81개사였다. 신규 채용을 늘린 곳은 33.6%인 43개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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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하는 추석 선물, 20대는 ‘주류’ 30대는 ‘정육’ 40대 이상은 ‘건강식품’ 고물가와 경기침체 우려에도 소비자 10명 중 8명 이상은 추석을 맞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수준의 선물을 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0세 이상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구매 의향’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56.2%가 ‘전년도와 비슷한 구매 금액을 지출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3일 밝혔다.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29.1%였다.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수준의 선물을 할 것이라는 응답이 85.3%에 달했다. 반면 ‘줄일 계획’이라는 응답은 14.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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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만 찾는 대기업들…지난해 신규 채용 21.2% 급감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신규 채용 인원이 줄어드는 가운데 기존 직원의 퇴직도 줄면서 인력 정체 현상이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대 신규 채용은 감소하고, 50세 이상 채용이 늘어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하고, 신규 채용 및 퇴직 인원을 공개한 128개사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의 지난해 신규 채용 인원은 총 16만5961명이었다. 2022년의 21만717명보다 21.2% 줄고, 2021년의 18만7673명보다도 11.6% 감소했다. 지난해 신규 채용을 줄인 곳은 조사 대상 기업의 63.0%인 81개사였고, 신규 채용을 늘린 곳은 37.0%인 43개사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