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한
정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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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친중이라는 잠꼬대 요즘 한국 신혼부부의 필수템인 로봇청소기는 국내 업체 제품이 아니다. 중국 로보락이다. 가성비가 선전의 이유라고 생각한다면, 그 짐작은 틀렸다. 로보락 제품은 국내외 로봇청소기 중 가장 비싼 축에 속한다. 가격에도 불구하고 성능 때문에 1위를 차지한단 게 정확한 현실 인식이다. ‘가성비의 중국’이 아니라 ‘기술의 중국’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지난주 로보락은 세계 최초로 5축 로봇 팔을 탑재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를 국내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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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한덕수의 출마를 권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가 임박했다. 국민의힘도 그의 출마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인다. 지난 26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4자 토론의 ‘진짜 주인공’도 한덕수였다. 모든 후보가 그와의 단일화를 약속하며 러브콜을 보냈다. 쿠데타 실패로 탄핵당한 정권의 2인자가 대선에 도전한다.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행의 대행’에게 대선 관리를 맡기고 선수로 뛰겠다는 발상이다. 한덕수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조기 대선이 확정된 지난 4일 “차기 대선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러나 12·3 불법계엄 이후 내란 세력에게 이성과 상식을 기대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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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윤석열 쿠데타가 한국 사회에 기여한 점 최재형 전 국민의힘 의원은 명절이나 집안 행사 때마다 애국가를 부른다. 본인만이 아니라 형수, 제수 등 온 가족이 함께 4절까지 완창한다. 국민의례도 한다. 그는 시쳇말로 ‘태극기 보수’에 가깝다. 가장 존경하는 역대 대통령도 이승만이다. 2022년 대선 경선에서 국민의힘 일부 강경파 의원은 대세인 윤석열이 아니라 최재형 캠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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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항고 포기’ 검찰 신뢰도 26%···6개 수사·사법 기관 중 꼴찌 검찰이 6개 수사·사법기관 중 26%의 가장 낮은 신뢰도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18세 이상 시민 1001명을 대상으로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6개 기관 신뢰 여부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조사 대상 기관은 헌법재판소, 경찰, 법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찰이다. -
연금개혁, 극적 합의 임박?…국힘 “민주당 ‘소득대체율 43% 수용’ 환영”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4일 정부·여당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3%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서고 국민의힘이 이를 환영하면서 여야가 연금개혁 방안을 두고 극적 합의를 할지 주목된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어 야당 입장을 “긍정적으로 수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윤석열 “빨리 직무 복귀해 세대통합 하겠다” 헌재 마지막 변론날 메시지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빨리 직무 복귀를 해서 세대 통합의 힘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이른바 ‘대통령국민변호인단’ 집회에서 연단에 올라 “오늘 국민변호인단이 다시 모인다는 말씀을 듣고 (윤 대통령이 한 말)”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
아침을 열며 이러다 윤석열도 중국인 될 판 지난 14일 서울 주한 중국대사관 앞. 마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40대 남성이 경비를 서는 경찰관에게 시비를 걸었다. “시진핑 XXX 해볼래. 못해?” “말도 좀 어눌한 것 같아. 한국 분 아닌 것 같아. 나, 얘 패도 되죠? XX니까.” 그는 “중국대사관 테러할 것”이라 외친 후 대사관 진입을 시도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중국인 딱지 붙이기’가 12·3 비상계엄 이후 보수 세력을 집어삼킨 극우의 담론과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자신의 견해와 다른 시민을 중국인, 화교 혹은 친중으로 몰아간다. 이제는 아무 말 수준의 ‘기승전중국인’ 화법까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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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신흥부자’ 100억원 이상 24명····김형태 1조원, 백종원 2629억원 지난해 국내에 새로 상장한 기업 149곳에서 주식평가액 100억원이 넘는 신흥 주식 부자들 124명이 탄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지난해 한국고래소에 신규 상장한 상장사를 대상으로 개인주주의 주식평가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분석 결과 주식재산이 1조원 이상 주주는 1명, 1000억원 이상∼1조원 미만인 주주는 8명이었다. 500억원 이상∼1000억원 미만 20명, 300억원 이상∼500억원 미만 25명, 100억원 이상∼300억원 미만 70명으로 조사됐다. -
트럼프 관세 조여오는데···한국 기업 지난해 북미 매출 20% 상승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한국 주요 기업들의 매출이 2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와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도 검토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지난해 반도체 등 정보기술(IT)·전기전자와 자동차 업종에서 한국 기업의 북미 매출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
작년 국내 상장사 경영권 분쟁 87곳…최대주주 지분 적은 중기 ‘빈발’ 확인 지난해 기준 국내 상장사들의 경영권 분쟁은 최대주주 측 지분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기업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최근 경영권 분쟁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상장사의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 분쟁 소송)’은 지난해 87개사·315건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많은 수준이었다. 2020년은 55개사·216건, 2021년 58개사·185건, 2022년 56개사·175건, 2023년은 93개사·226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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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어떤 기업서 발생하나 봤더니…특징 있었다 지난해 국내 상장사의 경영권 분쟁은 최대주주 측 지분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소기업에서 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최근 경영권 분쟁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상장사의 ‘소송 등의 제기·신청(경영권 분쟁 소송)’은 지난해 87개사·315건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20년 55개사·216건, 2021년 58개사·185건, 2022년 56개사·175건, 2023년 93개사·226건이었다. -
이쯤이면 ‘좀비 아포칼립스’…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 ‘좀비기업’ 급증 국내 상장사 5곳 중 1곳은 영업이익으로 대출 이자를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 이른바 ‘좀비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8년간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 증가 속도가 주요 국가 중 미국 다음으로 빨랐다. 한국경제인협회는 한국과 주요 5개국(미국·일본·독일·영국·프랑스) 상장사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9.5%(2260곳 중 440곳)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