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병한
정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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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만든 ‘글로벌 AI 100대 기업’ 세계 지도…한국 AI 기업은 ‘0’ 국회가 글로벌 인공지능(AI) 100대 기업을 선정해 만든 ‘글로벌 AI 기업 지형도’에 국내 AI 기업은 한 군데도 포함되지 못했다. 국회도서관은 글로벌 AI 기업 지형도를 ‘더 현안’ 인포그래픽으로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더 현안은 국회 상임위원회 소관 현안을 발굴해 인포그래픽 자료로 제공하는 정보 서비스다. AI 100대 기업 선정 기준에 대해 국회도서관은 국내외 언론 기사와 정부 발표 자료, 해외 통계 및 시장조사 사이트에 나타난 기업 활동, 파트너십, 투자, 특허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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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선정 글로벌 AI 100대 기업…“한국 0개, 중국 10개” 국회가 글로벌 인공지능(AI) 100대 기업을 선정해 만든 ‘글로벌 AI 기업 지형도’에 국내 AI 기업은 한 군데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도서관은 글로벌 AI 기업 지형도를 ‘더 현안’ 인포그래픽으로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더 현안은 국회 상임위원회 소관 현안을 발굴해 인포그래픽 자료로 제공하는 정보 서비스이다. 국회도서관은 AI 100대 기업 선정 기준에 대해 국내외 언론 기사와 정부 발표 자료, 해외 통계 및 시장조사 사이트에 나타난 기업 활동, 파트너십, 투자, 특허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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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작년 대미 로비 규모 역대 최고 수준···한화 급증 한국 주요 대기업의 대미 로비 금액이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공급망 재편에 따라 대미 투자를 확대하고, 새 정부 출범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대관 업무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3일 미 상원 로비 데이터베이스와 로비 신고 내용을 집계하는 비영리단체 오픈시크릿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지난해 총 698만달러(약 100억3000만원)를 로비에 지출했다. 삼성그룹 로비액은 2021년 372만달러, 2022년 579만달러, 2023년 630만달러로 꾸준히 증가하다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이 상원에 제출한 보고서를 보면 로비 분야는 지식재산권, 한·미 관계, 반도체법, 공급망, 사이버보안, 인공지능(AI), 세제, 이민, 디지털 격차 등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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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제조업 경기 전망···비상계엄 사태 후 추가 하락 국내 제조 기업들의 올해 1분기 체감 경기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추가 하락하며 4년여 만에 가장 나쁜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전국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전 분기(85) 대비 24포인트, 전년 동기(83) 대비 22포인트 하락한 61로 집계됐다. 이는 BSI가 55로 역대 최저였던 2020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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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 부회장, 미 국무장관·국방장관 후보자 만났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미 국무장관, 국방장관 후보자,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트럼프 2기 행정부 주요 외교안보 분야 책임자를 만났다. 2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20일 워싱턴DC의 한 실내 공간에서 국회의사당 중앙홀(로툰다)에서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생중계로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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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중 1명 “올해 설 명절 예산 줄이겠다” 시민 3명 중 1명은 올해 설 연휴 지출을 지난해보다 줄일 것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지난 10∼13일 전국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소비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1.6%가 ‘지난해보다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변동 없음’은 46.4%, ‘지출을 늘릴 계획’이라는 답변은 22.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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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조업 경기 전망 2020년 7월 이후 최저···내수 침체가 원인 국내 기업들의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35개월 연속 이어졌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국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를 조사한 결과 87.0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BSI는 2022년 4월(99.1) 100 아래로 떨어진 뒤 35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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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1년···자사주 매입 기업 수·규모는 오히려 감소 정부의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 시행 1년이 지났지만 국내 시가총액 상위 500대 기업의 자사주 매입은 오히려 감소했다. 2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해 말 기준 시총 상위 500대 기업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자사주를 매입한 기업은 2023년 127곳에서 밸류업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 지난해 124곳으로 3곳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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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 회장 “젠지 강점 살려 변화 주역 돼 달라”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신입 사원들에게 “디지털·인공지능(AI) 시대에 적합한 젠지(Gen Z) 세대로서 LS를 변화시키는 주역이 돼 달라”고 말했다. 21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전날 그룹 연수원인 경기 안성 LS미래원에서 열린 ‘2025년 LS그룹 공채 신입 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신입 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달아주며 이같이 당부했다. 젠지 세대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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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황산니켈 기술, 국가전략기술로 지정 고려아연은 자사의 2차전지 양극재 원료인 황산니켈 제조 기술이 정부로부터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범위를 확대하고 대상에 ‘양극재용 금속 화합물 제조·가공 기술’을 신규 지정했다. 양극재용 금속 화합물 제조·가공 기술 중 하나인 황산니켈 제조 기술은 2차전지의 소재인 양극재용 금속 화합물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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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영풍 추천 고려아연 사외이사들, 법률·정책 분야 편중”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 주주총회를 앞두고 MBK파트너스·영풍 측이 사외이사로 추천한 인사들의 전문 역량이 법률·정책 분야에 편중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달개비에서 개최한 ‘고려아연 이사회 후보 역량 평가’ 포럼에서 이 같은 의견이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3일 열리는 고려아연 주주총회에 MBK·영풍 측은 새 사외이사 12명을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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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 개발 LX하우시스는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바닥구조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주택 시공 현장 두 곳에서 실시한 바닥충격음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LX하우시스는 이번 평가에서 중량충격음 36㏈(데시벨), 경량충격음 32㏈을 기록해 아래층에 전달되는 소음이 37㏈ 이하일 때 받는 1등급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