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한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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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녹취록’ 보도 “날조, 허위” 대통령실은 2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와 증권사 직원의 녹취록이 보도된 것을 두고 “일부 매체가 도이치모터스 관련 녹취록을 왜곡 해석한 후 ‘대통령이 거짓말을 했다’는 식으로 날조, 허위 보도를 한 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대변인실 명의의 ‘녹취록 왜곡 보도 관련 대통령실 입장’이란 서면자료를 통해 “그동안 일관되게 2010년 1월부터 2010년 5월까지 이모씨에게 ‘일임 매매’를 맡긴 사실을 밝혀왔고, 이는 ‘명백한 진실’이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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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하루종일 ‘윤핵관 거세’ 이야기는 위장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루종일 ‘윤핵관 거세!’ 이야기를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기사로 밀어내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소위 윤핵관을 싫어한다는 여론조사가 많이 나오니 기술적으로 그들과 멀리하는 듯한 모양새를 취하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또 “정말 이들이 거세되었다면 이들이 지난 한 두달간 당을 혼란 속에 몰아넣은 일이 원상복귀 또는 최소한 중지되고 있나요? 아니지요”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오히려 무리한 일정으로 다시 그걸 추진한다고 한다”면서 “그 말은 위장거세쇼라는 이야기이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또 애초에 이들이 기획한 자들이 아니라 이들에게 이 모든 것을 시킨 사람이 있었다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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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문자 속 강기훈은 누구?…“대통령실에 같은 이름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에게 이준석 대표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라고 지칭한 문자 메시지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강기훈’이라는 인물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권 원내대표가 문자 입력창에 “강기훈과 함께”라고 적는 모습도 포착됐는데 해당 인사가 극우정당 ‘자유의새벽당’ 창당 발기인 출신으로 대통령실에 근무 중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영범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강기훈이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한다. 대통령 비서실에 (강기훈과)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최 수석은 다만 이 행정관이 문자 대화 속 ‘강기훈’과 동일 인물인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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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채용 논란’ 대통령실 9급 행정요원 사직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근무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적채용’ 논란에 휩싸였던 9급 행정요원 우모씨가 사직한 것으로 27일 전해졌다. 우씨는 최근 사표를 제출해 전날 면직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5일 강릉의 한 통신설비업체 대표 아들인 우씨가 윤석열 대통령과 부친의 친분을 통해 사회수석실 9급 행정요원으로 근무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아버지 우씨가 권성동 국민의힘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지역구인 강릉시 선거관리위원이란 사실도 드러나면서 이해충돌 논란도 제기됐다. 권 대행은 같은날 “(대통령이 아닌) 내가 (우씨를) 추천했다”고 밝히며 “(당선인 비서실장이던) 장제원 의원에게 압력을 가했다”,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는데 9급이더라”, “강릉 촌놈이 최저임금 받고 서울에서 어떻게 사나”라고 해명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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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권성동에 “내부 총질 당 대표 바뀌니 달라져” 문자 국회 사진기자단은 26일 오후 4시경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을 지켜보던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휴대전화에서 윤석열 대통령 추정 인물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은 장면을 촬영했다. ‘대통령 윤석열’로 표시된 발신자는 “우리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님의 뜻을 잘 받들어 당정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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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여야 원 구성 합의문···사개특위 위원장은 민주당 합 의 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제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 등의 사항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1. 제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한다. - 더불어민주당은 △정무위원회, △교육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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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우조선 불법점거 지속하면 법대로 대응” 윤석열 정부가 14일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의 파업과 관련해 정부부처 합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금과 같은 불법적인 점거 농성을 지속한다면 정부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대우조선해양 사태 관련 관계부처 합동 담화문’을 발표했다.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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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최고위 비공개 회의 후 "윤리위 결정 수용···반대의견 없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준석 대표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의의 징계 결정을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를 제외한 당 지도부가 윤리위원회의 결정을 추인한 셈이다.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이 대표가 당내에서 고립무원에 빠지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들에게 제가 당 윤리위는 국가로 얘기하면 사법부에 해당하기 때문에 윤리위 결정에 대해서는 수용할 수밖에 없다, 수용해야 된다(고 말했다)”면서 “그리고 우리가 당 지도부 일원이기 때문에 이러한 혼란을 조기 수습하고 당이 안정화하는 데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한다, 그래서 서로 모두 협조해주기 바란다는 그런 의견을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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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징계 하태경 "유튜버 농간에 발맞춘 윤리위", 홍준표 "중진들이 나서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중징계 결정을 받으면서 여권이 혼돈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선과 지선 승리로 이끈 당대표를 물증없이 심증만으로 징계한 건 부당하고 당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당의 명예를 실추시킨 건 극렬 유튜버의 농간에 발맞춘 윤리위”이라고 남겼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SNS에 “당 내분 사태를 중재하는 중진의원이 한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고 밝혔다. 또 “이제 당분간 선거가 없으니 당내 권력투쟁에 몰두할 수는 있었겠지만 지금은 한마음으로 정권초기 초석을 놓아야 할 때인데 끊임없는 의혹제기로 당권수비에만 전념한 당대표나 여론이 어떻게 흘러가든 말든 기강과 버릇을 바로 잡겠다는 군기세우기식 정치는 둘다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제라도 중진들이 나서서 수습하라”면서 “지금은 그럴 때(권력투쟁)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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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징계' 이준석 "당 대표 물러날 생각 없다" 항전 예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일 “당 대표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윤리위원회의 형평에 이의제기할 수 밖에 없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새벽 이 대표에게 당원권 6개월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혐의는 성비위 관련 증거인멸교사 의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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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제가 삭제해도 국정원 서버에 남아···원본 삭제는 불가능한 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7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국정원이 첩보 보고서 삭제 혐의 등으로 자신을 고발한 것을 두고 “제가 (첩보를) 삭제하더라도 국정원 메인서버에는 남는다”며 “왜 그런 바보짓을 하겠나”라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국정원의 경우 PC를 사용하면 바로 서버로 연결이 된다. 삭제를 해봤자 ‘눈가리고 아웅’에 불과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원장은 “메인서버는 물론 첩보를 생산한 생산처에도 그대로 남아있을 것 아닌가. 우리가 삭제한다고 해서 그것까지 삭제가 되나”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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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김건희 여사 통제할 사람 없어…더 큰 사고 터질 것"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은 7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순방에 이원모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가 동행해 논란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의 대화 파트너로 간 것 같은데, 제 정신이 아닌 것”이라고 말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대통령 부인이 민간인을 데려가라고 하면 데려가고, (공군) 1호기에 태우라고 하면 태우는 그런 나라로 전락한 것 아니냐”며 이 같이 말했다. 우 위원장은 “문제는 옆에서 이분(김 여사)이 하는 움직임을 제어를 못하는 것”이라며 “대통령도 제어를 못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또 “김 여사를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자기 멋대로 하는 것 같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