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병한
정치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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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 내수 판매 2008년 이후 가장 적었다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의 지난해 내수 판매가 16년 만에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자동차·KG모빌리티(KGM) 등 국내 완성차 5개사 실적을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업체는 국내 135만8842대, 해외 658만8328대 등 모두 794만7170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799만2716대(내수 145만2천51대·수출 654만665대)보다 0.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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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간다 삼진어묵이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삼진어묵은 부산외국어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참가해 부산외대와 함께 부스 운영과 전시를 할 예정이다. 삼진어묵은 미래 수산 단백질로서 어묵의 가능성을 보여주려고 자체 개발한 블루미트 파우더(동결 건조 수리미 파우더)를 활용, 어묵 반죽 체험과 어묵피자 핫바 시식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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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절체절명 위기···소통으로 전화위복”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 한 해 소통으로 위기를 전화위복 계기로 삼아 신뢰받는 백년 효성을 만들자”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생존과 미래를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위기 극복 해법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그는 “아무리 심각한 위기 속에서도 치밀하게 준비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며 “온 힘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통을 통해 서로 간의 벽을 허물고 신뢰를 쌓으며 협력하는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진심 어린 경청을 통해 서로의 고민을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며 강한 팀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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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대한민국 국격 높인다는 책임감 가져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실행력으로 한화의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김 회장은 “우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예측이 불가능한 도전과 어려움을 마주하고 있다”며 “그러나 진정한 위기는 외부로부터 오지 않는다. 우리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지 않고 외면하면서 침묵하는 태도가 가장 큰 위기의 경고음”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길을 안다는 것과 그 길을 걷는다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며 “이제는 알고 있는 길을 실제로 걸어 나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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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신년 메시지 ‘YNOT’…‘왜? 못할 게 뭐 있어?’ 자신감 강조 코오롱그룹은 2일 온라인 시무식을 열어 새해 경영 메시지를 담은 ‘코오롱공감’으로 ‘YNOT(Why Not)’을 발표했다. YNOT은 고객, 주주, 임직원 모두를 만족시키며 변화와 혁신을 이루자는 뜻을 담았다고 코오롱 측은 설명했다. 예측하기 힘든 경영 환경 속에서 두려워만 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왜? 못할 게 뭐 있어?’라는 자신감을 갖자는 취지라고 한다. 또 YNOT은 임직원 모두 새로운 기회를 잡자는 ‘Yes! New Opportunities Together’라는 뜻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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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산업기술인력, 8년 만에 반등···외국인 비중 10% 육박 국내 조선업의 산업기술인력이 8년 연속으로 감소하던 추세에서 벗어나 0.8% 증가하며 반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기술인력은 고졸 이상 학력자로서 사업체에서 연구·개발, 기술직 또는 생산·정보통신 업무 관련 관리자·기업 임원 등으로 근무하고 있는 인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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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뱀띠 주식부자’···한화 김동선·오리온 담서원 국내 상장사 중 주식평가액 100억원 이상의 ‘뱀띠’ 주주는 8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한국CXO연구소가 새해 ‘푸른 뱀의 해’(을사년)를 맞아 ‘주요 뱀띠 주식 부자 및 최고경영자(CEO)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달 26일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억원을 넘는 뱀띠 주주는 86명으로 집계됐다. 출생 연도별로 살펴보면 뱀띠 주주 중 1965년생이 30명(34.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953년생 22명(25.6%), 1977년생 17명(19.8%), 1941년생 13명(15.1%) 순으로 집계됐다. 1989년생도 4명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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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소매유통시장 성장률 0.4% 전망”…팬데믹 이후 최저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년 국내 소매유통시장 성장률이 0.4%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소매유통업체 300개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5년 유통산업 전망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내년 소매유통시장은 올해 대비 0.4%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덮친 2020년(-1.2%)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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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폐업 2006년 이후 최다…100만명 육박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 수가 100만명에 육박하며 2006년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폐업률 역시 2016년 이후 7년 만에 상승 전환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6일 발표한 ‘최근 폐업 사업자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해 폐업 사업자 수는 98만6000명으로,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폐업 사업자 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덮친 2020년(89만5000명), 2021년(88만5000명)은 물론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은 2008년(84만4000명), 2009년(84만1000명)보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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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시장 내년 0.4% 성장 전망···2020년 이후 최저 소비 심리 위축으로 내년 국내 소매유통시장 성장률이 0.4%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소매유통업체 300개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5년 유통산업 전망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내년 소매유통시장은 올해 대비 0.4%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덮친 2020년(-1.2%)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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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시간제 일자리’…10년간 ‘헛구호’ 최근 10년간 국내 시간제 근로자 증가율은 90.3%로 같은 기간 정규직 근로자 증가율(7.5%)보다 12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고졸 이하, 30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가 시간제 근로자의 다수를 차지했고, 시간당 임금은 정규직 근로자의 62.9%에 불과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난 10년(2014∼2023)간 시간제 근로자의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24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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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근로자 10년간 90% 급증···임금은 정규직의 63% 최근 10년간 국내 시간제 근로자 증가율은 90.3%로 같은 기간 정규직 근로자 증가율(7.5%)보다 12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고졸 이하, 30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가 시간제 근로자의 다수를 차지했고, 시간당 임금은 정규직 근로자의 62.9%에 불과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난 10년(2014∼2023)간 시간제 근로자의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24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