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희양
경향신문 기자
얄료샤가 소리쳤다. "나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무엇보다도 삶을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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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대미 관세 협상 서두를 생각 없다”···방위비분담금엔 “연계 부적절”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3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두고 “서둘러 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관세와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문제는 별개로 다룬다는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출석해 “협상 속도나 마무리 시점에 대해 예단하고 싶지 않다”라며 “협상이 (한·미)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잘 흘러간다면 (타결도) 가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권한대행 체제에서 대미 협상 속도가 빠른 건 아닌가’라는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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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저격수팀, 국제 저격수 대회에서 ‘국제부문 1위’ 한국 육군 저격수팀이 미국 육군이 주최한 ‘2025년 미국 국제 저격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박대운 육군 상사 등 4명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포트무어에 있는 육군 저격수학교에서 열린 대회에서 국제부문 1위(종합성적 10위)를 거뒀다고 육군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주최국인 미국을 비롯해 네덜란드·덴마크·독일·브라질·스웨덴·아일랜드·영국 등 9개국에서 35개팀이 참가했다. 종합성적 1위부터 9위는 미국 팀이었고, 한국 팀은 10위였다. 이 대회는 2001년부터 25년째 진행되고 있다. 한국 팀은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공식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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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정찰위성 4호기 발사 성공…‘킬체인’ 역량 강화 한국군의 정찰위성 4호기가 22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군사정찰위성 4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이 이날 오전 9시48분(현지시간 21일 오후 8시4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정상 발사됐다. 4호기는 발사체와 분리돼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 낮 12시27분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국방부는 “우주궤도시험과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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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인근에서 포 사격 실시…‘9·19 군사합의’ 정지 후속 조치 육군이 9·19 남북군사합의로 중단한 휴전선 인근 포 사격 훈련을 경기 파주시에서 재개했다. 지난해 7월 휴전선 인근 경기도 연천군·강원도 화천군에서 사격 훈련을 다시 시작한 데 이은 것이다. 이로써 9·19 군사합의로 중단된 휴전선 인근 포 사격이 모두 재개됐다. 육군 제1사단과 제1포병여단 예하 포병대대는 지난 21일 각각 K55A1 자주포 6문과 K9A1자주포 12문을 운용해 총 60여발을 발사했다고 육군이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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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찰위성 4호기 “지상국 교신 성공” 한국군의 정찰위성 4호기가 22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군사정찰위성 4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은 이날 오전 9시 48분(현지시간 21일 오후 8시 4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정상 발사됐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4호기는 오전 10시3분쯤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돼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했다. 낮 12시 27분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했다. 국방부는 “4호기는 앞으로 위성의 성능을 확인하는 우주궤도시험과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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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류희림 방심위원장 ‘민원 사주 의혹’ 감사원에 이첩” 국민권익위원회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사건을 감사원에 이첩하기로 했다. 권익위는 21일 분과위원회를 열어 공익신고자들이 새로 신고한 류 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 사건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명순 권익위 부위원장은 브리핑에서 “(류 위원장은) 2023년 9월 내부 보고와 그해 10월 방송심의소위 등을 통해 가족 등 사적 이해관계자의 민원 신청 사실을 인지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7월 권익위로부터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으로 해당 사건을 넘겨받았을 당시 “방심위 조사도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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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류희림 방심위원장 ‘민원 사주’, 감사원에 이첩” 국민권익위원회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고 사건을 감사원에 이첩하기로 했다. 권익위는 21일 분과위원회를 열어 공익신고자들이 새로 신고한 류 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 사건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권익위는 류 위원장이 가족의 민원 신청 사실을 알고도 신고·회피 의무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명순 권익위 부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류 위원장은) 2023년 9월 내부 보고와 그해 10월 방송심의소위원회 등을 통해 가족 등 사적 이해관계자의 민원 신청 사실을 인지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7월 권익위로부터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으로 해당 사건을 넘겨받았을 당시 “방심위 조사도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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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네번째 군사정찰위성, 22일 미 플로리다에서 쏜다 한국군의 군사정찰위성 4호기가 오는 22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발사된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군사정찰위성 4호기가 22일 오전 9시48분(현지시간 21일 오후 8시4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발사체는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사의 팰컨9을 사용한다. 앞서 발사한 1·2·3호기도 팰컨9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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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기관총 낙하사고, 조종사가 히터 조절하려다 버튼 실수” 공군이 지난 18일 발생한 전투기 기관총 낙하사고 원인을 조종사의 과실이라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조종사가 히터 풍량을 조절하려다 비상투하 버튼을 잘못 눌러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군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조종사 진술 등 조사 결과 (비정상) 투하 원인은 후방석 조종사의 부주의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강원도 평창군 상공에서 훈련하던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KA-1 공중통제공격기는 기관총·실탄이 담긴 기총포드 2개와 비어있는 연료탱크 2개를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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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중 전투기서 기관총 낙하…‘조종사 과실’ 무게 공군이 지난 18일 발생한 전투기 기관총 낙하사고 원인을 조종사 과실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 후 불과 43일 만에 일어났다. 공군 기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공군에 따르면 사고조사위원회는 이번 사고 원인을 조종사의 버튼 조작 오류로 보고 있다. 지난 18일 강원 평창군 상공에서 훈련하던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KA-1 공중통제공격기는 기관총·실탄이 담긴 기총포드 2개와 비어 있는 연료탱크 2개를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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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략폭격기 일본 미군기지에 전진 배치 미국의 B-1B 전략폭격기가 일본 미군기지로 전진 배치됐다. 중국과 북한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이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20일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제9원정폭격비행단 소속 B-1B 전략폭격기가 미국 텍사스주 다이스 공군기지를 떠나 지난 15일 일본 아오모리현 미사와 미군기지에 배치됐다. 조종사와 지원장비·인력도 함께 동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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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열린 ‘김일성 생일’ 연회, 북한은 중국보다 러시아 소식 먼저 보도 러시아와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이 김일성 주석 생일(4월 15일·태양절) 113주년 경축 연회를 각각 열었다. 경축 연회는 같은 날 열렸지만, 북한은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의 연회 소식을 주민들에게 먼저 알렸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19일 러시아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13돌”을 맞아 지난 14일 경축 연회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20일 중국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같은 경축 연회가 지난 14일 열렸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