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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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AA+’에서 최고 등급인 ‘AAA’로 상향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가 현대차와 기아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최고 등급인 ‘AAA’로 상향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가 받은 AAA 등급은 19개로 이뤄진 한신평의 신용등급 체계상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한신평은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한신평은 “현대차와 기아가 글로벌 완성차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고, 다양한 시장수요에 대처하는 기술과 생산 역량이 업계 최상위 수준”이라며 현대차·기아의 AAA 등급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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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화석연료 지향하는 볼보트럭, 600㎞ 주행 가능한 대형 전기트럭 FH일렉트릭 공개 볼보트럭이 한번 충전으로 최대 600㎞까지 달릴 수 있는 차세대 대형 전기트럭 FH일렉트릭을 11일 공개했다. 트럭의 경우 주행 거리가 늘어나면 운행을 멈추는 시간이 줄어 장거리·장시간 운전이 가능해져 사업자에 유리해진다. 볼보는 이 장거리 주행용 FH일렉트릭을 유럽 시장 기준으로 2025년 하반기에 출시 또는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 등 유럽 외 지역은 국가별로 출시 및 판매 일정이 조정된다. FH일렉트릭에는 새 구동계 기술인 e-액슬이 탑재됐다고 볼보트럭은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더 많은 배터리 용량을 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최신 배터리와 개선된 배터리 관리 시스템, 효율성을 높인 파워트레인도 채택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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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 실시 고객경험지수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부문 종합 1위 기아는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FADA)가 최근 실시한 고객경험지수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부문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는 인도 내 약 1만5000개 딜러사가 가입돼 있는 단체로, 자국 내 자동차 관련 시장 데이터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고객경험지수 조사는 판매 경험, 서비스 경험. 상품 경험 3개 분야에서 약 8000명의 고객이 응답했다. 기아는 3개 분야 중 판매 경험과 서비스 경험 2개 분야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해 전체 12개 일반 브랜드 중 종합 1위를 달성했다. 특히 기아는 판매 경험 분야의 고객 시승 경험, 판매 직원의 고객 응대, 고객 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비스 경험 분야에서는 차량 수리, 서비스 센터 운영 등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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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N·기아 EV9 GT-라인 ‘워즈오토’ 10대 동력 시스템 선정 현대차그룹은 10일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기아 EV9 GT-라인(이하 EV9)의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온 ‘10대 엔진’은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 ‘오스카 상’으로 불린다.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전동화 추세가 진행되자 2019년부터 수상 명칭을 ‘최고 10대 엔진’에서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으로 변경했다. 올해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차 탑재 34개 파워트레인을 대상으로 성능과 효율, 기술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0개의 파워트레인을 선정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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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4 WRC 그리스 랠리’에서 하이브리드카로 우승 현대자동차가 ‘2024 WRC 그리스 랠리’에서 우승했다. 현대자동차는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그리스 라미아에서 열린 ‘2024 WRC’ 시즌 10라운드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참가선수 전원이 1·2·3위를 석권하는 트리플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그리스 랠리의 정식 명칭은 ‘아크로폴리스 랠리 그리스다. 험한 비포장 노면과 높은 기온으로 WRC 랠리 코스 중에서도 고난도 코스로 꼽힌다. 이 때문에 참가팀들은 305.3㎞에 이르는 코스를 경주차가 고장 없이 달리는 것에 많은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기에 현대차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 오트 타낙은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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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한 달여 고민한 정부 대책…전문가들은 ‘갸웃’ 정부가 지난 6일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배터리 인증제 시행,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개선, 스마트 제어 충전기 보급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여 만에 나온 조치로, 안전관리 효율성은 높아지겠지만 근본적인 해법은 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 10월부터 배터리 인증제를 시범 실시한다는데. “현재는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 정격 전압, 최고 출력 등을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10월 이후에는 배터리 셀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배터리 형태, 주요 원료 등 보다 구체적인 정보까지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정부가 인증해준다. 하지만 이는 ‘배터리 팩’에 대한 기준이고 인증이다. 통상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팩이 아니라 셀 자체의 단락 등으로 발생한다. 전문가들이 배터리 셀 단위, 모듈 단위에서의 정밀검사와 관련 인증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지적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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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발표 ‘전기차 화재 대책’ 약발 받을까? 정부가 지난 6일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배터리 인증제 시행,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개선, 스마트 제어 충전기 보급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사고가 발생한 지 한 달여 만에 나온 조치로, 안전관리 효율성은 높아지겠지만 근본적인 해법은 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10월부터 배터리 인증제를 시범 실시한다는데. “현재는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 정격 전압, 최고 출력 등을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10월 이후에는 배터리 셀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배터리 형태, 주요 원료 등 보다 구체적인 정보까지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정부가 인증해준다. 하지만 이는 ‘배터리 팩’에 대한 기준이고 인증이다. 통상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팩이 아니라 셀 자체의 단락 등으로 발생한다. 전문가들이 배터리 셀 단위, 모듈 단위에서의 정밀검사와 관련 인증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지적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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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6’, 미국 ‘켈리블루북’ 선정 ‘2025 최고 전기차’ 현대자동차 ‘2025년형 아이오닉 6’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켈리블루북’에서 선정하는 ‘2025 최고 전기차’에 이름을 올렸다. 켈리블루북은 미국 자동차 구매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평가 매체 중 하나로 신차 수백대를 대상으로 품질, 안전, 주행성, 차량 관련 비용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켈리블루북은 주행성능, 인테리어, 외부 디자인, 주요 편의기능, 주행거리 및 충전성능, 안전성 등 주요 항목에 대해 수백여 시간의 주행평가를 거쳤다. 켈리블루북은 2025년형 아이오닉 6에 대해 “테슬라 모델3의 강력한 라이벌이자, 매우 효율적이면서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스타일리시한 전기차”라며 “최대 361마일(581km)에 이르는 주행거리에 18분에 불과한 충전 시간은 현재 배터리 기술의 정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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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용 전기차’ 나왔다···제네시스, 뒷좌석 플래그십 모델 수준으로 개선한 ‘G80 전기차 부분변경 모델’ 판매 제네시스가 5일 외형과 주행거리를 개선하고 실내공간을 키운 ‘G80 전기차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신형 G80 전기차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고, 에어 인테이크 크기도 키웠다. 두 줄의 헤드램프에는 마이크로렌즈 어레이(MLA) 기술을 적용해 빛이 더 밟고 넓어졌다. 두 바퀴 사이 길이인 축간거리를 기존보다 130㎜ 늘여 뒷좌석 공간이 기존 모델보다 넓어졌다. 축간거리가 늘면서 측면 이미지도 시원해졌다. 알루미늄 휠은 19인치로, 고급 대형차에 주로 채택되는 디쉬 타입 휠이 새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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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아이오닉 전기차, 3000만원대에 차주 된다 현대자동차가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저가형 모델을 내놓았다. 현대차는 자사 주요 전기차 모델을 보급형 가격으로 책정한 ‘이-밸류 플러스 트림’을 3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차 가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와 일부 옵션을 줄여 가격을 약 200만~300만원씩 낮춘 실속형 제품들이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의 스탠더드(기본형) 모델과 같은 배터리를 탑재해 아이오닉 5는 368㎞를 주행할 수 있다. 또 아이오닉 6는 1회 충전으로 367㎞, 코나 일렉트릭은 311㎞를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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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르노, 추석 앞두고 점검 서비스 시행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추석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 항목은 오일류, 냉각수, 배터리, 공조 장치,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등화 장치,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등이며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4일부터 6일까지 현대차 ‘마이현대’, 기아 ‘마이기아’, 제네시스 ‘마이제네시스’ 등 각 브랜드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내려받아야 한다. 이후 현대차·제네시스 고객은 전국 블루핸즈, 기아 고객은 직영 서비스센터와 오토큐를 방문해 무상 점검 쿠폰 제시 후 차량 검사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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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만원대에 아이오닉 5·6을?…현대차, 주요 전기차 보급형 트림 출시 현대자동차가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저가형 모델을 내놓았다. 현대차는 자사 주요 전기차 모델을 보급형 가격으로 책정한 ‘이-밸류 플러스 트림’을 3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 트림은 전기차 가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와 일부 옵션을 줄여 전체 가격을 대폭 낮춘 실속형 제품들이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의 스탠다드(기본형) 모델과 같은 배터리를 탑재해 아이오닉 5는 368㎞를 주행할 수 있다. 또 아이오닉 6는 1회 충전으로 367㎞, 코나 일렉트릭은 311㎞를 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