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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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전기차 대중화 선도 조짐…2월까지 국내 판매 1위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출시한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가 올해 국내 시장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23일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EV3는 올해 1월 429대, 2월 2257대 등 누적 2686대가 판매돼 국내 전기차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는 테슬라 ‘모델Y’(2040대)였다. 이어 현대차 ‘아이오닉5’(1538대), 현대차 ‘캐스퍼 EV’(1247대), 기아 ‘EV6’(1172대)였다. EV3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누적 1만5537대가 판매됐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이 전체 판매량 중 80%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 1∼2월에도 ‘롱레인지 어스’ 트림이 1000대 이상 판매되며 전체 판매량의 40%가량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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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 ‘주니퍼’ 색상·구동방식 제한…한국 무시? 테슬라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의 신형 ‘주니퍼’를 한국 시장에 내놓으면서 외장 색상과 구동 방식 등 소비자 선택 범위를 다른 국가에 비해 축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내 소비자를 차별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테슬라코리아에 따르면 이 업체는 얼마 전부터 부분변경 모델인 ‘뉴 모델Y(주니퍼)’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를 보면 주니퍼는 주행거리 476㎞, 최고속도는 롱레인지 사륜구동(AWD) 모델 기준으로 시속 201㎞까지 낼 수 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 시간)은 4.3초로 표시돼 있으며, 보조금 등을 제외한 가격은 7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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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올해 국내시장 전기차 판매 1위 올라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출시한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가 올해 국내시장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23일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EV3는 올해 1월 429대, 2월 2257대 등 누적 2686대가 판매돼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는 테슬라 ‘모델Y’(2040대)였다. 이어 현대차 ‘아이오닉5’(1538대), 현대차 ‘캐스퍼 EV’(1247대), 기아 ‘EV6’(1172대)였다. EV3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국내에서 누적 1만5537대가 판매됐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이 전체 판매량 중 80%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 1∼2월에도 ‘롱레인지 어스’ 트림이 1000대 이상 판매되며 전체 판매량의 40%가량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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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 신형 ‘주니퍼’ 한국 소비자들 차별하나 테슬라가 5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Y’ 신형 ‘주니퍼’를 한국 시장에 내놓으면서 외장 색상과 구동방식 등 소비자 선택 범위를 다른 국가에 비해 축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소비자를 차별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테슬라코리아에 따르면 이 업체는 얼마 전부터 모델 Y 부분변경 모델인 ‘뉴 모델Y(주니퍼)’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테슬라코리아 홈페이지를 보면 주니퍼는 주행거리 476㎞, 최고속도는 롱레인지 사륜구동(AWD) 모델 기준으로 시속 201㎞까지 낼 수 있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 시간)은 4.3초로 표시돼 있으며, 보조금 등을 제외한 가격은 7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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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일본 닛산에 ‘15조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 첫 공급 SK온이 일본 닛산에 15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SK온이 일본 완성차 업체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온은 19일 닛산과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SK온은 2028년부터 2033년까지 6년간 총 99.4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를 닛산에 공급한다. 이는 중형급 전기차 약 10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이다.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는 공급량을 고려하면 15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산한다. SK온이 공급하는 배터리는 고성능 하이니켈 파우치셀이고, 생산은 북미 지역에서 이뤄진다. 이번 계약 물량은 닛산이 미국 미시시피주 캔턴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인 북미 시장용 차세대 전기차 4종에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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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일본 닛산에 15조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 SK온이 일본 닛산에 15조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SK온이 일본 완성차 업체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온은 19일 닛산과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에 따라 SK온은 2028년부터 2033년까지 6년간 총 99.4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를 닛산에 공급한다. 이는 중형급 전기차 약 10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이다.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는 공급량을 고려하면 15조원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K온이 공급하는 배터리는 고성능 하이니켈 파우치셀로, 생산은 북미 지역에서 이뤄진다. 이번 계약 물량은 닛산이 미국 미시시피주 캔톤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인 북미 시장용 차세대 전기차 4종에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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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차량 디스플레이에 설치하는 ‘KBO 디스플레이 테마’ 공개 기아가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2025시즌 개막을 앞두고 ‘KBO 디스플레이 테마’를 19일 공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함께 기획한 KBO 디스플레이 테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디스플레이의 색상·그래픽을 구단별로 변경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다. 인포테인먼트 홈 카드와 마스코트는 10개 구단별 로고·색상이 반영된 클러스터나 유니폼을 입은 선수·마스코트로 구성돼 차 위치 등을 표시한다. 기아는 ‘더 기아 EV4’에 이를 처음 적용한 뒤 향후 ccNC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다른 차종에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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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본사 빌딩 GBC에 축구장 2배 크기 녹지공간 만든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에 조성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에 축구장 2개 규모의 녹지공간이 만들어진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월 서울시에 접수한 GBC 개발계획 수정 제안서의 디자인과 설계 개념을 19일 공개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GBC는 242m 높이의 54층 타워 3개 동과 전시장, 공연장 등으로 구성된 저층부 2개 동으로 조성된다. 또 단지 중앙에는 시민에게 개방되는 대규모 녹지공간이 들어선다. 녹지공간은 도심 숲 형태로 조성되며, 축구장 면적 2배 크기인 1만4000㎡에 달한다. 민간이 개발한 복합단지 내 녹지공간 중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은행나무 단일 수종으로 군락을 형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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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 드는 국내 전기차 시장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점유율이 70% 선을 회복했다. 반면 미국 브랜드인 테슬라는 점유율이 15%대로 줄었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기아의 내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70.4%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점유율(60.1%)과 비교하면 10%포인트 넘게 증가했다. 수입 전기차는 같은 기간 점유율이 34.9%에서 26.4%로 감소했다. 지난달 현대차 전기차는 총 5346대가 팔리며 전년 동월(667대)의 8배 이상으로 판매량이 늘었다. 아이오닉5(1463대)가 지난해 같은 기간(224대)의 6배가량으로 증가했고,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캐스퍼 일렉트릭(1061대)도 1000대 넘게 팔렸다. 기아 전기차(4666대)도 전년 동기(1273대) 대비 4배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했다. 신차 기아 EV3는 2257대가 팔려 전기차 가운데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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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중 1대 미국에 판 제네시스…8만대 고지 변수는 ‘트럼프 관세 장벽’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사진)가 3대 중 1대꼴로 미국에서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22만9532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미국에서 7만5003대(32.7%)가 팔렸다. 2016년 미국에 진출한 제네시스가 연간 판매량 7만대를 넘기고 미국 판매 비중이 33%에 육박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에서 2020년 1만6384대(12.4%), 2021년 4만9621대(24.6%), 2022년 5만6410대(26.2%), 2023년 6만9175대(30.7%)가 판매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8만대 고지를 밟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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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렵한 몸매를 가지고도 1차선을 못 달린다고? 직장인 전모씨(50)는 얼마 전부터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을 눈여겨보고 있다. 프레임 보디, 후륜 기반의 사륜구동, 가솔린 엔진, 넉넉한 적재함 등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선망하던 그의 취향에 이 차가 딱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씨는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타스만이 일반 SUV와 달리 1차선을 달릴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픽업트럭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최근 기아가 출시한 타스만은 지난달 출시 이후 판매량이 5000대에 근접하고 있다. 전기차 픽업트럭인 KGM 무쏘 EV도 최근 계약 건수가 2500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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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에 봄볕 드나? 현대차, 지난달 전년보다 8배 넘게 판매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점유율이 70% 선을 회복했다. 반면 테슬라는 점유율이 15%대로 줄었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기아의 내수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70.4%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점유율(60.1%)과 비교하면 10%포인트 넘게 증가했다. 수입 전기차는 같은 기간 점유율이 34.9%에서 26.4%로 감소했다. 지난달 현대차 전기차는 총 5346대가 팔리며 전년 동월(667대) 대비 8배 넘게 판매량이 늘었다. 아이오닉5(1463대)가 지난해 같은 기간(224대)보다 6배가량 증가했고,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캐스퍼 일렉트릭(1061대)도 1000대 넘게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