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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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일본 혼다와 배터리 양극재 합작사업 펼친다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 두 업체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과 혼다는 올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하게 된다. 이번 합의에 앞서 포스코그룹과 혼다는 2023년 4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두 업체는 포스코퓨처엠의 고품질 배터리 소재와 혼다의 완성차 기술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전기차를 북미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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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달리며 나무 심는다…현대차 ‘롱기스트 런 2024’ 내달 8일까지 참가 신청 현대차는 친환경 사회공헌 달리기 캠페인 ‘롱기스트 런 2024’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롱기스트 런은 201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현대차의 대표 친환경 캠페인이다. 누적 참가자 23만명, 누적 거리 702만㎞를 넘었다. 현대차는 올해 롱기스트 런 캠페인을 달리기·걷기 코칭 앱 ‘런데이’를 통해 두 번의 달리기 미션을 수행하는 ‘나무 뱃지 챌린지’, 참가자 전체가 8만1000㎞를 함께 달리는 ‘협동 챌린지’ 등으로 구성했다. 롱기스트 런의 대미를 장식하는 오프라인 행사 ‘파이널 런’은 다음 달 25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출발해 서강대교를 지나 반환점을 도는 총 10㎞ 코스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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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지난 1분기 매출 13조8692억원, 영업이익 5427억원 기록 현대모비스가 지난 1분기 매출 13조8692억원, 영업이익 5427억원, 당기순이익 862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5.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9.8%, 2.4% 늘어났다. 현대모비스는 전기차를 포함한 전체 완성차 시장의 정체 등 업계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환율 환경이 우호적이고, A/S 부품사업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늘었다고 덧붙였다. 모듈 및 핵심부품 사업은 지난 1분기 대비 9.1% 하락한 10조9374억원을 기록했다. 전동화 부문에서 지난해 말부터 신규 출시 차종의 배터리셀 조달 방식이 변경됐고, 이에 따라 회계처리 방식도 달라져 매출에서 제외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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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디자인 개선한 중형 SUV GV70 페이스리프트 공개 제네시스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 디자인을 26일 공개했다. GV70 출시 후 3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은 앞모습과 뒷모습, 실내 디자인을 중점적으로 다듬었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로 교체했다. 범퍼는 에어덕트 부분을 확대하고, 스키드 플레이트 형태를 손봐 차량이 좀 더 넓은 느낌을 주게 했다. 헤드램프는 더 많은 광량을 내보낼 수 있는 MLA 기술이 적용됐다. 후면부는 아래 범퍼 쪽에 있던 방향지시등을 리어 콤비램프에 통합했다. 리어 스포일러에 붙은 보조제동등 형상도 직선으로 바꿨으며, 머플러 팁 디자인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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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윤곽 공개 기아가 23일 브랜드 첫 픽업트럭인 ‘타스만(Tasman)’ 외형을 위장막을 씌운 채 선보였다. 기아는 현대자동차그룹에 합병되기 전인 1970년대 초반 ‘브리사 픽업’을 내놓은 바 있지만, 자체 기술로 만든 픽업트럭 전용 모델은 타스만이 처음이다. 위장막으로 가려진 타스만은 미국 시장에서 팔리는 전통적인 픽업트럭의 형태를 갖췄다. 2열에 좌석을 갖춘 더블 캡 형태로 5인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보다 전고가 높고 휠하우징 공간도 넉넉해 오프로드에 상당한 강점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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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첫 픽업 트럭 ‘타스만’ 외형 공개 기아가 23일 브랜드 첫 픽업 트럭인 ‘타스만(Tasman)’ 외형을 위장막을 씌운 채로 처음 공개했다. 타스만은 기아가 처음 선보이는 픽업 트럭이다. 기아는 현대차그룹에 합병되기 전인 1970년대 초반 브리사 픽업을 내놓기는 했지만 자체 기술로 만든 픽업 트럭 전용 모델은 타스만이 처음이다. 차명인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있는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 착안해 지었다. 중형 픽업 트럭 타스만의 구체적인 제원과 성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기아는 타스만을 내년부터 국내와 ‘유트(Ute)’라는 고유명사가 있을 정도로 픽업에 관심이 많은 호주, 사막 등 다양한 오프로드 환경이 있는 중동 등 세계 시장에 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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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튜닝 전문 공간 ‘N 퍼포먼스 개러지’ 오픈 현대자동차가 튜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N 퍼포먼스 개러지’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N 퍼포먼스 개러지는 고성능 현대차 브랜드 N의 공식 튜닝 전문점이다. N 퍼포먼스 부품 전 품목을 전시하며 고객이 직접 파츠(부품)를 구입하고 장착할 수 있다.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 전용 경량 단조 휠,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로워링 스프링 등 고성능 파츠와 함께 모터스포츠 헬멧, 시트 벨트 같은 레이싱 용품도 판매한다. 개러지에서는 전문적인 튜닝 관련 상담과 부품 장착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N 퍼포먼스 개러지를 고객이 어울릴 수 있는 ‘카밋(자동차 애호가들이 차를 소개하는 모임)’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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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차량 내부 20℃ 이상 낮춰주는 틴팅필름 개발…‘뙤약볕’ 파키스탄서 실증 현대자동차가 차량 내부 온도를 크게 낮춰주는 복사 냉각 필름을 개발, 파키스탄에서 실증 사업을 한다. 현대차는 파키스탄 제2의 도시 라호르에서 ‘나노 쿨링 필름’을 70여대의 차량 창문에 무상으로 부착해주는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파키스탄은 보안상의 이유로 자동차의 틴팅 필름 부착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여름이면 최고 기온이 섭씨 50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서 연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운전자들은 에어컨을 트는 대신 창문을 열고 주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손님을 태워야 하는 운전자들은 어쩔 수 없이 연료를 소모해가며 에어컨을 가동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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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4 TCR 월드투어’ 이탈리아 대회에서 우승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인 이탈리아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현대차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지난 19일~2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캄파냐노에 위치한 발레룽가 서킷에서 개최된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지난 20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획득했으며, 예선에서 얻은 15포인트와 21일 진행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6위를 차지해 얻은 16포인트를 더해 총 61포인트를 획득하며 2024 시즌 드라이버 순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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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태양광으로 미국 전기차 신공장 가동한다…대규모 전력 구매계약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2025년부터 2040년까지 15년간 장기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장기 전력구매계약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 ‘현대제철 조지아법인’ ‘현대트랜시스 조지아P/T법인 등 현대차그룹 4개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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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실내에 빼어난 주행 안정감…‘세단의 정석’답네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는 1947년 최초 출시된 이후 수십 년 동안 전 세계 중형 세단의 이정표 노릇을 해왔다. 엔진과 변속기, 안전장치, 편의 사양, 디자인 등 ‘중형 세단은 이래야 한다’라는 모범 답안을 제시해온 모델이다. 독일차 특유의 고성능과 럭셔리 감성으로 무장한 E-클래스는 국내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수입차 중 하나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E-클래스가 가장 많이 팔린 나라가 한국임이 이를 증명한다. 지난 1월에는 완전변경 모델인 11세대 신형 E-클래스가 국내에 상륙했다. 이전 모델과 가장 큰 차별점은 모든 모델에 전동화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엔진에 전기모터를 추가해 배기량은 유지하거나 축소하면서 출력을 높인 덕분에 연비가 높아지고, 탄소 배출량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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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 대통령, 영수회담서 ‘채 상병·김건희 특검’ 국민 요구에 답해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다음 주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과 관련, “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채 상병·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적 요구에 성실하게 답하길 기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당 공보국을 통해 “비록 많이 늦었지만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게 돼 다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여야 영수 회담이 사진을 찍기 위한 형식적 만남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어려운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책을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