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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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실내에 스포츠카 모는 듯 ‘질주 본능’ 뽐내 오랫동안 운전을 하면서 차를 고르는 몇 가지 기준이 생겼다. 대략 이런 것들이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으면 가급적 프리미엄 브랜드의 자동차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설계나 디자인, 성능, 안전 등에서 일반 브랜드 모델보다 대체로 알차게 만든다. 엔진은 기름을 조금 더 먹더라도 배기량이 크거나 기통 수가 많은 모델을 고른다. ‘강심장’은 자동차 성능의 기본이다. 서스펜션은 어떨까. 단단한 현가장치를 가진 자동차들이 운전하는 재미가 좀 더 있다. 요즘 SUV가 유행하듯, 추세에 맞는 차를 사면 되팔 때도 유리하다. 여기에 사후관리가 수월하고 비용도 저렴하면 금상첨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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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 위한 ‘초록여행’ 대구 지역으로 확대 기아가 교통약자 이동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대구 지역으로 확대했다. 기아는 지난 8일 대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서 ‘초록여행 대구 사무소 확대 선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기아 초록여행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특수 제작한 차량을 무료로 빌려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2년 첫 서비스 이후 누적 이용객이 9만2000명을 넘어섰다. 수도권과 부산, 광주, 대전, 강원, 제주, 전북 지역에서 운영 중이던 초록 여행은 이번 대구 지역 서비스 확대로 운영 거점이 총 8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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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싱가포르와 신에너지 공동연구 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와의 협력 범위를 인재 발굴과 신에너지 분야 등으로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 열린 ‘한국·싱가포르 비즈니스포럼’에서 난양이공대학(NTU)과 신에너지 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난양이공대는 올해 영국의 고등교육 평가기관 QS가 발표한 세계 공과대학 순위에서 14위(아시아 2위)에 오른 연구중심 대학교다. 현대차그룹과 난양이공대는 수소 에너지, 차세대 발전사업 등 신에너지 분야에서 싱가포르에 적합한 대체 에너지원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한다. 자원순환형 수소를 통한 발전, 수소전기차를 통한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등에 관한 연구가 이뤄질 예정이다. 자원순환형 수소는 음식물 쓰레기 또는 플라스틱에서 생산한 친환경적 수소 에너지로, 수소전기차 충전에도 활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충북 청주에서 하루 500㎏의 자원순환형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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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현대차 아이오닉 5 N, 비교 시승에서 테슬라 모델3 ‘압도’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맞수 모델과의 비교 시승에서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영국 자동차 전문지 ‘카 매거진’은 지난달 1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테슬라 모델3 퍼포먼스의 비교 시승 콘텐츠를 공개했다. 카 매거진은 고성능 전기차 대표 주자인 아이오닉 5 N과 모델3 퍼포먼스의 우위를 가리기 위해 비교 시승을 진행했다고 밝혔으며, 이 평가에서 아이오닉 5 N은 강력한 주행성능을 인정받았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카 매거진은 특히 “아이오닉 5 N은 제동 감각이 뛰어나고 스티어링의 느낌도 만족스럽다”, “제대로 설계된 느낌”, “즐겁고 매력적인 고성능차” 같은 호평을 이어갔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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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싱가포르와 인재 발굴·신에너지 분야 등으로 협력 범위 확대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와의 협력 범위를 인재 발굴과 신에너지 분야 등으로 확대한다. 기업과 대학교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정부가 참여하는 공동 연구소도 세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현지시간) 열린 ‘한국·싱가포르 비즈니스포럼’에서 난양이공대학(NTU)과 신에너지 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난양이공대는 올해 영국의 고등교육 평가기관 QS가 발표한 전 세계 공과대학 순위에서 14위(아시아 2위)에 오른 연구중심 대학교다. 현대차그룹과 난양이공대는 수소 에너지, 차세대 발전사업 등 신에너지 분야에서 싱가포르에 적합한 대체 에너지원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한다. 자원순환형 수소를 통한 발전, 수소전기차를 통한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등에 관한 연구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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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셜D’처럼…현대차·도요타 “한판 붙자!” 한국과 일본 최대 완성차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도요타자동차가 한국에서 최신 모터스포츠 기술을 선보인다. 두 업체의 수장인 정의선 회장과 도요다 아키오 회장도 공식적으로 처음 만난다. 현대차는 오는 27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도요타와 함께 ‘현대 N x 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도요타 가주 레이싱(GR)이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두 업체가 공동으로 모터스포츠 관련 행사를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양사는 고성능 모델과 경주차를 대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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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9월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점유율 4.2% 기록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4.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르노코리아가 4%대 점유율을 회복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22개월 만이다. 지난달 출시된 그랑 콜레오스가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그랑 콜레오스 3900대, 아르카나 579대, QM6 468대 등 승용 모델 4980대를 판매했다. 9월 국내 완성차 및 수입차 승용 모델 총 판매 대수는 11만7416대로 르노코리아는 이 중 4.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에서 그랑 콜레오스와 아르카나 하이브리드가 4250대 판매되며 13.4%의 점유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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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자동차 업계 ‘대표선수’ 정의선·아키오 회장 한국 레이싱 트랙에서 만난다 한국과 일본 최대 완성차 기업인 현대자동차와 도요타자동차가 한국에서 최신 모터스포츠 기술을 선보인다. 두 업체의 수장인 정의선 회장과 도요다 아키오 회장도 현장에서 만난다. 한·일 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두 사람이 공식적으로 만나는 건 처음이다. 현대차는 오는 27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도요타와 함께 ‘현대 N x 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도요타 가주 레이싱이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두 업체가 공동으로 모터스포츠 관련 행사를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양사는 고성능 모델과 경주차를 대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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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기아 차량으로는 처음 현대차 제치고 연간 판매량 1위 모델 등극 쏘렌토 등 기아 레저용 차량(RV)이 올해 1∼3분기 국내 누적 판매량 ‘톱3’를 모두 차지했다. 특히 SUV 모델인 쏘렌토는 기아 차량으로는 처음으로 현대차를 제치고 연간 가장 많이 팔린 모델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7일 현대차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 5개 업체의 판매량을 보면 올해 1∼9월 국내 누적 판매 1∼3위는 기아 쏘렌토(6만7314대), 기아 카니발(6만2352대), 기아 스포티지(5만6063대)가 차지했다. 현대차는 싼타페(5만6042대), 포터(5만3365대), 그랜저(5만1964대)가 4∼6위에 올랐다. 아직 4분기(10∼12월)가 남아 있지만, 1위와 2위를 차지한 쏘렌토와 카니발 판매량이 3위인 스포티지와 6000대 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두 차량이 연간 판매 1위와 2위에 오르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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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UV 오프로드 성능 경험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 오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SUV 모델의 오프로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설 오프로드 코스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SUV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경기 용인시 ‘AMG 스피드웨이’ 트랙 인근 2만6000㎡ 부지에 조성됐다. 자연 지형을 활용한 상설 오프로드 코스로 숲, 나무, 경사면 등 자연을 최대한 보존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코스는 SUV 코스와 G 클래스 전용 코스로 구분된다. SUV 코스는 3개의 각기 다른 노면 및 각도의 슬로프에서 오르막 및 내리막 주행, 바위, 모래, 자갈 등 다양한 지형에서의 주행뿐만 아니라 나무 범피, 액슬 트위스트, 등 장애물 체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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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버스’ 가장 많은 한국 ··· 현대차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누적 판매량 1000대 돌파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 기준으로 모두 1032대를 기록해 1000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는 2019년 출시된 도심형 수소버스다. 최고출력 180kW 연료전지 시스템과 875ℓ 수소 탱크 용량, 78.4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탑재해 교통 지체 구간이 많은 노선이나 장거리 운행 노선, 언덕 구간 등 전기 소모율이 높은 운행 노선에 적합한 모델이다. 이 수소버스는 ZF제 모터를 적용해 연료 효율과 내구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급 최고 용량의 수소 탱크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50㎞를 주행할 수 있다. 수소버스 1대를 1년간 운행할 경우 이산화탄소 72t을 감축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소나무 약 27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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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외서 팔린 한국산 자동차 3분의 2는 북미지역으로···“수출 다변화해야” 올해 들어 해외로 나간 한국산 자동차의 3분의 2가량이 미국 등 북미 지역에 수출됐다. 미국의 규제 정책 강화에 대비해 수출 지역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6일 현대자동차·기아 등 국내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수출된 국산차는 모두 185만7111대였다. 이 가운데 북미로 수출된 차량은 114만73대로, 전체 수출 물량의 61.4%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북미 수출 대수(98만3321대)와 비교해 15.9% 증가했다. 특히 미국으로 수출된 국산차는 97만6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81만7583대)과 비교해 18.7% 증가했다. 전체 수출 대수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52.2%에 달했다. 전 세계에 수출된 국산차 2대 중 1대가 미국으로 향했다는 뜻이다. 캐나다로 수출된 국산차도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한 15만5340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