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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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4 TCR 월드투어’ 이탈리아 대회에서 우승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인 이탈리아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현대차는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지난 19일~2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캄파냐노에 위치한 발레룽가 서킷에서 개최된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지난 20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했다. 노버트 미첼리즈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획득했으며, 예선에서 얻은 15포인트와 21일 진행된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6위를 차지해 얻은 16포인트를 더해 총 61포인트를 획득하며 2024 시즌 드라이버 순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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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태양광으로 미국 전기차 신공장 가동한다…대규모 전력 구매계약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2025년부터 2040년까지 15년간 장기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장기 전력구매계약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 ‘현대제철 조지아법인’ ‘현대트랜시스 조지아P/T법인 등 현대차그룹 4개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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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실내에 빼어난 주행 안정감…‘세단의 정석’답네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는 1947년 최초 출시된 이후 수십 년 동안 전 세계 중형 세단의 이정표 노릇을 해왔다. 엔진과 변속기, 안전장치, 편의 사양, 디자인 등 ‘중형 세단은 이래야 한다’라는 모범 답안을 제시해온 모델이다. 독일차 특유의 고성능과 럭셔리 감성으로 무장한 E-클래스는 국내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수입차 중 하나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E-클래스가 가장 많이 팔린 나라가 한국임이 이를 증명한다. 지난 1월에는 완전변경 모델인 11세대 신형 E-클래스가 국내에 상륙했다. 이전 모델과 가장 큰 차별점은 모든 모델에 전동화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엔진에 전기모터를 추가해 배기량은 유지하거나 축소하면서 출력을 높인 덕분에 연비가 높아지고, 탄소 배출량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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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윤 대통령, 영수회담서 ‘채 상병·김건희 특검’ 국민 요구에 답해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다음 주에 열릴 것으로 보이는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과 관련, “무엇보다 윤 대통령은 채 상병·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적 요구에 성실하게 답하길 기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당 공보국을 통해 “비록 많이 늦었지만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게 돼 다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여야 영수 회담이 사진을 찍기 위한 형식적 만남에 그쳐서는 안 된다”며 “어려운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책을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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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만이라도 목소리 들어달라” 장애인단체들 지하철 승강장서 ‘다이인’ 시위 ‘장애인의 날’인 20일 장애인 단체들이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차별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죽은 듯 드러눕는 ‘다이인(die-in)’ 시위를 벌였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 장애인 단체들로 이뤄진 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공동투쟁단) 100여명은 이날 오전 8시쯤부터 한성대입구역 승강장에 누워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입법을 촉구했다. 이들은 드러누워 ‘장애인도 시민으로 살고 싶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몸 위에 펼쳐두거나 손팻말을 들고 앉아 노래를 부르며 약 1시간 동안 시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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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스라엘의 공격, 아이 장난감 같았다” 평가 절하 이란 외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새벽 이뤄진 자국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평가절하하면서 이스라엘 측의 중대한 후속 공격이 있을 경우 “즉각적이고 최대 수준(at maximum level)의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 현지시간 19일 보도된 미국 NBC 방송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직전 공격에 대해 “어젯밤 일어난 것은 공격도 아니었다”며 “그것은 우리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 가까운 것이었고, 드론도 아니었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스라엘이 공격에 사용한 무기 체계를 두고 드론, 미사일 등 엇갈린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이란 측은 드론을 거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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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멀티골’ 황선홍호, 중국 완파…올림픽 예선 8강 진출 황선홍호가 ‘병장’ 이영준(김천)의 멀티골을 앞세워 중국을 완파하고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2연승을 거뒀다. 이어 치러진 일본 23세 이하(U-23) 대표팀도 아랍에미리트(UAE)에 승리해 한국 대표팀은 조기 8강에 진출했다.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전후반 한 골씩을 터뜨린 이영준을 앞세워 중국에 2-0으로 완승했다. 이번 대회는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을 겸한다.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1-0으로 승리한 한국은 2승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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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위기 등 경제 불안에 국내 금 거래 ‘역대 최대’ 중동 위기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금 거래가 이달 들어 급증했다. 20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달 들어 19일까지 국내 금 시장의 일평균 금 거래대금은 169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KRX 금 시장이 개장한 지난 2014년 3월 24일 이후 최대다. 이는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68억6000만원)의 2.4배 수준이다. 종목별로 보면 이달 금 1㎏ 현물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61억6000만원, 미니 금 100g은 7억5000만원이다. 이달 일평균 금 거래량도 16만895g으로 전달(7만4137g)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 금 1㎏ 현물의 일평균 거래량은 15만3780g, 미니 금 100g은 7115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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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가 10% 급락, 나스닥 2% 넘게 하락···이스라엘의 이란 본토 공격 여파 뉴욕증시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따른 중동 위험과 함께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들이 대거 조정을 받으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주식시장에서 매그니피센트 7‘(M7·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는 일제히 큰 폭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000선이 무너졌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1.02포인트(0.56%) 상승한 37,986.40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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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스라엘 충돌 상황서 북한 “어제 전략순항미사일 위력 시험” 북한 미사일총국이 지난 19일 오후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같은 날 신형 지대공(반항공) 미사일 ‘별찌-1-2’ 시험발사도 진행했다. 통신은 “시험 발사를 통해 해당 목적이 달성됐다”며 이번 시험은 “신형 무기체계들의 전술기술적 성능 및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정상적인 사업”이라고 밝혔다. 통신이 발행한 사진을 보면 북한은 활주로로 보이는 곳에서 이동식 발사대(TEL)를 이용해 시험 발사를 했다. 북한은 지난 2월 2일에도 순항미사일 초대형 탄두 위력시험과 신형 지대공 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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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에 장착된 뱅앤올룹슨으로 ‘웸블리 스타디움’ 공연 듣는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카 오디오를 공급하고 있는 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가 2024년식 제네시스 G90의 버추얼 베뉴 라이브 기능에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G90에 장착되는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의 버추얼 베뉴 라이브는 유명 공연장 등의 음장 특성을 측정해 차량 내에서 재현하는 기술이다. G90 실내에 8개의 마이크와 23개의 스피커를 통해 실시간으로 차량 내 음향 신호를 분석, 음악뿐 아니라 탑승자들의 목소리와 박수 소리를 실제 공연장처럼 들리게 한다. 2024년식 G90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클래식 음악 공연장으로 불리는 ‘보스턴 심포니 홀’에 이어 스포츠 경기 및 음악 공연장으로 사용되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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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 한국관 공식 후원 현대차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베니스) 자르디니 공원에서 열리는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 한국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미술전에서 한국관 전시 ‘구정아-오도라마 시티’를 후원하게 된다. 1895년 시작된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120년 넘는 역사를 지닌 국제 미술전으로, 비엔날레 총감독이 기획하는 본전시와 함께 개별 참가국이 직접 기획하는 국가관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한국관 전시는 1995년 개관 이래 베네치아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에서 첫 공동 예술감독 체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