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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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인데···미국 소비자 먼저 챙기는 ‘기아’ 기아가 차량 내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사용자 취향에 맞춰 변경하는 서비스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한국 시장은 올해 하반기에나 관련 서비스가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도 2019년부터 미국 조지아주에서 생산, 한국을 제외한 미국 등 북미지역에서 판매 중이다. 기아는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개막을 앞두고 원하는 NBA 구단에 맞춰 디스플레이 디자인이 달라지는 ‘디스플레이 테마’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모두 30종으로 출시된 디스플레이 테마는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의 색상과 그래픽을 운전자 취향에 맞춰 변화시킬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다. 시동을 켜고 끌 때 나오는 애니메이션도 변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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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걱정? 한국, 인플레이션이나 잡아라 한국 경제가 급격한 환율 변동에 따른 어려움을 우려해야 하는 상태는 아니라고 국제통화기금(IMF) 당국자가 진단했다.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시아·태평양국장은 18일(현지시간) 아태 지역 경제 전망 브리핑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 하락에 관한 질문을 받고 “한국의 통화 불일치가 제한적이고 인플레이션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변동성이 한국 경제에 큰 어려움을 제기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과거와 비교하면 한국은 환율이 너무 크게 움직이면 걱정해야 할 정도의 대차대조표 불일치가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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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2023년 1월 이후 최저치··· 시가총액 5000억 달러 아래로 뉴욕증시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고개를 들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07포인트(0.06%) 오른 3만7775.3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1.09포인트(0.22%) 내린 5011.12를, 나스닥지수는 81.87포인트(0.52%) 내린 1만5601.50을 나타냈다. 주가지수는 오전에 상승한 후 오후에는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다우지수는 장 초반 200포인트 이상 오르기도 했으나 가까스로 상승세를 유지하며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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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4 카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 수상 기아가 ‘2024 카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카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 전문지인 ‘오토 앤드 디자인’이 주관하는 디자인 경연이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 11개국의 자동차 전문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자동차 디자인 발전에 이바지한 프로젝트를 시상한다. 시상 부문은 콘셉트 카, 양산차, 브랜드 디자인 언어 등 3가지다.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ADI 디자인 박물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기아는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에서 후보로 올라온 BMW, 도요타, 로터스 등을 제치고 최종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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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400억 규모 물류 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 체결 현대글로비스가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 중인 스마트물류 솔루션 분야에서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글로비스는 한국초저온, 에코프로씨엔지와 물류 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400억원이다. 스마트물류 솔루션은 저장, 운송, 관리 등 물류의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IT 기술을 적용해 공급망관리(SCM)를 자동화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냉장·냉동 물류 전문기업 한국초저온이 인천에서 진행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냉동 물류센터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해 자동화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한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8000㎡ 규모의 자동화 저온센터에 스마트물류 솔루션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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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독일 전기차 전문 매체는 현대차 아이오닉 6에 ‘만점’을 줬을까?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전기차 전문 매체의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는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가 실시한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 ‘ED1000’에서 아이오닉 6가 항속 거리, 충전 성능, 주행 성능, 디자인, 실내 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격월간으로 발행되는 독일의 전기차 전문잡지로 장거리 주행 테스트를 통해 시중에서 판매 중인 전기차의 다양한 주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아이오닉 6 운행 평가는 2주간 총 2000㎞를 실제 도로에서 테스트하며 디자인, 실내 공간, 주행 성능, 충전 성능 등을 집중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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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제한 없는 ‘화이트존’ 6월 선정 토지의 용도 제한을 없애고 용적률과 건폐율도 지방자치단체가 자유롭게 정하는 ‘한국형 화이트존’ 선도사업지가 오는 6월 선정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공모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초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오는 8월7일 시행되면 ‘공간혁신구역’ 3종인 도시혁신구역, 복합용도구역,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이 도입된다. ‘한국형 화이트존’인 도시혁신구역은 건축물 허용 용도와 건폐율, 용적률 규제에서 벗어나 융·복합 개발을 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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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용도 제한 없앤 ‘한국형 화이트존’ 6월 선정 토지의 용도 제한을 없애고 용적률과 건폐율도 지방자치단체가 자유롭게 정하는 ‘한국형 화이트존’ 선도사업지가 오는 6월 선정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공모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초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8월7일 시행되면 ‘공간혁신구역’ 3종인 도시혁신구역, 복합용도구역,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이 도입된다. ‘한국형 화이트존’인 도시혁신구역은 건축물 허용 용도와 건폐율, 용적률 규제에서 벗어나 융복합 개발을 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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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제네시스 고객은 ‘앱’만으로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간편 업로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자사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통해 서울시 승용차용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는 시의 대표적인 친환경 정책이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아끼거나 온실가스를 줄인 만큼 마일리지 형태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상품으로 교환하거나 지방세 납부에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승용차용 에코마일리지를 쌓으려면 운전자가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화면을 직접 촬영하고 업로드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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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파인애플·망고 수입량 ‘역대 최대’…사과값은 소폭 하락 지난달 파인애플과 망고 수입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바나나와 오렌지도 수년 만에 가장 많이 수입됐다. 사과값이 오르자 정부가 수입 과일을 집중적으로 공급했기 때문이다. 16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파인애플 수입량은 지난해 동월보다 44.7% 증가한 8686t으로 사상 최대로 집계됐다. 수입액은 55.3% 증가한 867만8000달러로 역시 가장 많았다. 지난달 망고 수입량과 수입액도 지난해 동월보다 114.0%, 110.5% 각각 증가한 6264t, 2474만2000달러로 사상 최대다. 바나나와 오렌지 수입도 대폭 늘었다. 지난달 바나나 수입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27.7% 증가한 3만8404t으로 2019년 5월(3만8741t) 이후 4년 10개월 만의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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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용도 제한 없앤 ‘한국형 화이트존’ 6월 선정 토지의 용도 제한을 없애고 용적률과 건폐율도 지방자치단체가 자유롭게 정하는 ‘한국형 화이트존’ 선도사업지가 오는 6월 선정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1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공모를 위한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초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8월 7일 시행되면 ‘공간혁신구역’ 3종인 도시혁신구역, 복합용도구역, 도시계획시설 입체복합구역이 도입된다. ‘한국형 화이트존’인 도시혁신구역은 건축물 허용 용도와 건폐율, 용적률 규제에서 벗어나 융복합 개발을 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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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하락···이스라엘 “고통스러운 보복” 밝힌 영향 뉴욕 증시가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에 대해 이스라엘이 고통스러운 보복을 하겠다고 밝히면서 하락했다. 15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13포인트(0.65%) 하락한 3만7735.1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1.59포인트(1.20%) 하락한 5061.8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90.08포인트(1.79%) 하락한 1만5885.02를 나타냈다. 뉴욕증시는 이날 오전에 반등세를 보였으나 점차 반락했다. 다우지수는 오전에 300포인트 이상 오른 이후 200포인트 넘게 빠졌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 이상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