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 한국관 공식 후원

김준 선임기자

현대차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베니스) 자르디니 공원에서 열리는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 한국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건립 30주년 특별전시, ‘모든 섬은 산이다’.  사진 박지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건립 30주년 특별전시, ‘모든 섬은 산이다’. 사진 박지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현대차는 이번 미술전에서 한국관 전시 ‘구정아-오도라마 시티’를 후원하게 된다.

1895년 시작된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120년 넘는 역사를 지닌 국제 미술전으로, 비엔날레 총감독이 기획하는 본전시와 함께 개별 참가국이 직접 기획하는 국가관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한국관 전시는 1995년 개관 이래 베네치아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에서 첫 공동 예술감독 체제로 진행된다.

덴마크 쿤스트할 오르후스 수석 큐레이터인 이설희와 덴마크 아트허브 코펜하겐 관장 야콥 파브리시우스가 예술감독을 맡아 구정아 작가 작품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2015년부터 2년마다 진행되는 베네치아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의 한국관을 후원해 왔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베네치아 비엔날레 한국관 건립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 ‘모든 섬은 산이다’도 후원한다. 특별 전시는 오는 9월까지 베네치아에 있는 몰타기사단 수도원에서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세계 관객들이 한국 미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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