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훈
경향신문 기자
정책사회부 김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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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노조 “5·18 모독한 스타벅스 규탄”··· 배달 거부 행동 시작 배달 노동자들이 ‘탱크데이’ 이벤트로 논란이 불거진 스타벅스코리아에 대해 배달 거부와 불매 행동에 나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21일 성명을 내고 “5·18 광주민중항쟁을 모독한 스타벅스를 규탄하며 불매·배달 거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배달플랫폼노조는 성명에서 스타벅스를 향해 “계엄군의 장갑차와 탱크를 앞세워 광주시민을 살육했던 그날의 기억을, 커피 한 잔 팔아먹는 마케팅 도구로 전락시킨 것”이라며 “이것은 단순한 마케팅 실수가 아니다. 역사를 모르거나 알면서도 무시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
평소 꾸준히 ‘이것’ 해두면 자궁경부암 발병 후 생존율 높일 수 있다 자궁경부암 진단 전 꾸준한 운동을 하며 신체활동량이 많았던 환자는 암 발병 후에도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이유영·서준형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연구팀은 자궁경부암 환자의 진단 이전 신체활동과 사망률의 연관성을 분석해 ‘국제부인암학회지(International Journal of Gynecological Cancer)’에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진은 국가 암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2~2017년 해당 질환을 진단받은 환자 중 진단 전 1년 이내 건강검진 이력이 있는 19~79세 여성 8833명을 분석했다. -
가천대 길병원, 국내 최초 ‘중증응급병원’ 설립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최초로 ‘중증응급병원’을 설립하고 중증 응급환자 치료체계 강화와 응급 환자의 치료 지연 최소화에 나섰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8일 가천홀 및 응급의료센터에서 중증응급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원한 중증응급병원은 현재의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권역외상센터와 소아전용응급센터, 권역모자의료센터 등 기존 정부 지정 응급 관련 센터들의 인적·물적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시스템 연계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
환자에겐 어려운 뇌종양 신경 검사··· 인공지능은 쉽게 설명해줄까 뇌종양 수술 환자에게 복잡한 신경 기능검사에 대해 설명할 때 인공지능(AI)이 이해하기 쉽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 연구팀은 생성형 AI 모델들의 설명 정확도와 환자 친화성을 비교 분석해 신경외과 분야 국제학술지 ‘신경외과 리뷰(Neurosurgical Review)’에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진은 챗GPT(GPT-4.0), 코파일럿, 퍼플렉시티 등 3종의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뇌종양 수술을 받은 환자 20명의 서울신경심리선별검사(SNSB) 등 5가지 주요 신경 기능검사 이해도를 측정했다. -
무작정 굶어서 살 빼는 여성, 수면 부족 시달릴 위험 커진다 체중 감량을 위해 식사량을 과도하게 줄여 극심한 에너지 부족 상태에 놓인 여성은 수면 부족에 시달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서울시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서민정 교수 공동 연구팀은 ‘에너지 섭취·소비 균형(EIEB)’과 수면시간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를 ‘대한가정의학회지(Korean Journal of Family Medicine)’에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진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만3164명의 식습관과 신체 활동량을 측정해 분석했다. -
내란특검 1호 기소 김용현 오늘 선고··· ‘노상원에 비화폰 지급’ 혐의 대통령 경호처를 속여 지급받은 비화폰을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전달하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1심 선고가 19일 이뤄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이날 김 전 국방부 장관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 혐의 사건 선고공판을 연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 전 장관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김 전 장관은 비화폰을 적법하게 사용할 것처럼 속여 노 전 사령관과 소통하기 위해 지급했다”며 “이는 단순한 개인적 범행이 아니라 국가 보안을 뒤흔든 안보 범죄”라고 주장했다. -
때이른 찜통더위 계속···남부지방 내륙 30도 넘어 ‘온열질환 주의’ 19일은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겨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도 크겠다. 기상청은 이날 “일부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고 예보했다. 온열질환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음식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상된다. -
알츠하이머 예방하는 길 열리나···‘베타아밀로이드 응집 억제’ 물질 뭐길래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의 응집을 억제하는 데 은행잎 추출물이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양영순 순천향대 천안병원 신경과 교수(대한치매학회 보험이사)는 18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개최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은행잎 추출물의 올리고머화 억제 효과를 아밀로이드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검사를 통해 입증한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 내용을 담은 논문은 국제학술지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게재됐다. -
뇌 신경세포 손상되는 ‘크라베병’··· 유전자 편집 기술 이용한 치료 단서 확인 차세대 유전자 편집 기술로 뇌 속 신경 연결망이 손상되는 희귀 유전병인 ‘크라베병’ 발병을 억제 가능하다는 점을 밝혀낸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조성래 교수, 서울대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배상수 교수, 연세대 융합보건의료대학원 서정화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를 국제학술지 ‘게놈 메디신(Genome Medicine)’에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진은 크라베병을 유발한 실험동물(생쥐)의 뇌실 안에 유전자가위를 주사해 유전자의 아데닌 염기를 구아닌으로 교체하는 치료가 효과를 보이는지 확인했다. -
“ ‘지·필·공(지역·필수·공공의료)’ 대표…AI 더해 플랫폼 병원 모델 제시할 것” 공공병원에 대한 국내 인식은 다소 모순적이다. 지역사회의 필수의료를 최전선에서 담당해야 한다는 책무는 무겁지만 공적 의료를 제공하면서 불가피하게 감당해야 할 부담이 경영지표상의 적자로 나타나는 데엔 비판이 뒤따른다. 또한 공공의료의 질적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는 큰 반면 그에 걸맞은 지원에는 인색해지는 현실 역시 만만치 않다. 지역·필수·공공의료를 뜻하는 ‘지·필·공’ 확충이 그 어느 때보다도 화두가 되고 있는 현재의 의료 현실에서 공공병원의 역할과 보완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한창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을 만나 국내 공공의료가 환자와 지역사회 주민에게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지 들어봤다. -
자다가 팔다리 허우적 파킨슨병 징후 환자들, 체수분 비율이 달랐다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조기 징후인 렘수면행동장애를 앓고 있을 경우 체수분 비율을 파악하면 질환 위험을 예측하는 데 유용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몸속의 수분 중 세포 바깥에 분포하는 비율이 높을수록 신경퇴행성 질환 발병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교수, 일산백병원 신경과 배희원 교수 연구팀은 체내 수분 비율 지표와 신경퇴행성 질환 발병 위험 간의 연관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슬립 메디신’에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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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호흡기·콧줄 원치 않는 말기 환자··· 연명의료 중단 선택권 확대 둘러싼 쟁점은 생애 말기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 과정에서 환자와 가족, 의료진 사이에 갈등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부분은 인공호흡기 착용 중단과 영양 공급을 위한 강제 급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환자가 연명의료를 거부하거나 중단할 수 있는 자기결정권 보장을 위해 연명의료결정법 개선 및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14일 ‘삶의 마지막 단계, 자기결정과 최선의 의료’를 주제로 제5회 미디어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포럼에선 통합돌봄 시행에 맞춰 연명의료 결정 이후 살던 곳에서 환자가 임종할 수 있게 지원하는 등 현행 제도의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