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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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아 싸이월드 : 디지털 일기장은 지속가능한가? ※경향신문의 인문교양 뉴스레터 인스피아(링크) 4월 13일자에 게재된 글입니다. 뉴스레터에는 해당 주제에 대해 추가로 읽을만한 책과 글 소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편의 글로 하나의 깊은 영감을 드리는 〈인스피아〉를 구독해 주세요. 혹시 링크가 연결되지 않으면 괄호 안의 주소(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07426)로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경향신문 페이지를 통해 글을 읽으시면 글에 포함된 하이퍼링크를 클릭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싸이월드가 웹서비스를 종료한지 약 2년반만에 모바일 버전으로 돌아왔습니다. 1년쯤 전 복원 소식이 있을 때도 꽤나 떠들썩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이번에는 진짜 모바일로 옛날의 싸이월드 추억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한층 이슈가 되는 듯합니다. 화려한 ‘컴백’ 소식에 주식 시장도 덩달아 들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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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아 산불과 ‘재난 불평등’ ※경향신문의 인문교양 뉴스레터 인스피아(링크) 3월 16일자에 게재된 글입니다. 뉴스레터에는 해당 주제에 대해 추가로 읽을만한 책과 글 소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편의 글로 하나의 깊은 영감을 드리는 〈인스피아〉를 구독해 주세요. 혹시 링크가 연결되지 않으면 괄호 안의 주소(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07426)로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이하 글엔 이해를 돕기 위한 엄선한 기사의 하이퍼링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링크를 참고하시기 위해선 경향신문 홈페이지 기사(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203201428001)를 통해 접속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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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아 깊게 본 우크라이나 비극과 극복의 역사…기아학살, 수용소, 부정부패 ※경향신문의 인문교양 뉴스레터 인스피아(링크) 3월 2일자에 게재된 글입니다. 뉴스레터에는 해당 주제에 대해 추가로 읽을만한 책과 글 소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편의 글로 하나의 깊은 영감을 드리는 〈인스피아〉를 구독해 주세요. 혹시 링크가 연결되지 않으면 괄호 안의 주소(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07426)로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이하 글엔 우크라이나 상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엄선한 기사의 하이퍼링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링크를 참고하시기 위해선 경향신문 홈페이지 기사(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203031534001)를 통해 접속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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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삶 1000원숍 잡동사니들 풍요와 착취의 두 얼굴 ‘1000원숍’에 갈 때면 장식품 인형 코너를 쳐다보게 된다. 조잡한 만듦새에 색깔도 삐죽삐죽 칠해져 있다. ‘이게 1000원이야?’라는 생각과 ‘이걸 사서 어디다 써?’라는 생각이 교차하지만 결국 한개쯤 집어들게 되는 마력이 있다. 웬디 A 월러슨의 <싸구려의 힘>은 이런 조잡한 싸구려들(크랩)의 역사에 대한 책이다. 크랩은 단순히 값이 싸거나 품질이 낮은 물건만을 뜻하진 않는다. 크랩이란 공장의 생산력과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모두 절정에 이르렀던 20세기 미국에서 대량 생산된 잡동사니들을 두루 이른다. 크랩은 대체로 유용하지 않고, 쓸모가 있더라도 그 쓸모가 기상천외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령 누군가를 놀라게 하기 위한 플라스틱 똥 조각, 전자파 팬티, 메모장으로 변신 가능한 커프스단추, 기념품 인도코끼리 조각상, 동물인형 오븐장갑, 진품인 게 아무런 의미도 없는 ‘진품 로열콘월 도자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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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아 “MBTI를 말해봐”…MBTI의 빛 혹은 그림자 ※경향신문의 인문교양 뉴스레터 <인스피아> 2월 9일자에 게재된 글입니다. 뉴스레터에는 해당 주제에 대해 추가로 읽을만한 책과 글 소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편의 글로 하나의 깊은 영감을 드리는 <인스피아>를 구독해 주세요. 혹시 링크가 연결되지 않으면 괄호 안의 주소(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07426)로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최근 대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MBTI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달 30일 ‘윤석열 공약위키’ 문답코너에서 자신의 MBTI가 ENFJ(정의로운 사회운동가)라고 밝혔고요. 이재명 후보는 지난해 당내 경선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향이 I(내향형)이라는 것을 암시하기도 했고, 안철수 후보는 그때그때 바뀌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심상정 후보는 ENTJ(대담한 통솔자)라고 밝혀지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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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아 2007년 ‘신문 1면 서평’ 시작…15년 <내 인생의 책>들 ※경향신문의 인문교양 뉴스레터 인스피아(링크) 2월 2일자에 게재된 글입니다. 뉴스레터에는 해당 주제에 대해 추가로 읽을만한 책과 글 소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편의 글로 하나의 깊은 영감을 드리는 <인스피아>를 구독해 주세요. 혹시 링크가 연결되지 않으면 괄호 안의 주소(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07426)로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혹시 ‘내 인생의 책’(구 <책읽기 365> <책읽는 경향> <오늘의 사색>)이라는 코너를 들어보셨나요? 근래 종이신문을 구경하신 분은 많지 않겠지만, 그간 경향신문에는 독특한 연재 칼럼이 있었습니다. 국밥집 주인부터 교수, 고등학생, 소설가, 연주자, 방송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영업’하는 코너였습니다. 특히 최초로 신문 1면에 책 추천 칼럼을 실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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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아 위(기)를 보지 않기: 돈룩업과 탈진실 ※경향신문의 인문교양 뉴스레터 인스피아(링크) 1월 12일자에 게재된 글입니다. 뉴스레터에는 해당 주제에 대해 추가로 읽을만한 책과 글 소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편의 글로 하나의 깊은 영감을 드리는 <인스피아>를 구독해 주세요. 혹시 링크가 연결되지 않으면 괄호 안의 주소(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07426)로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최근 넷플릭스 영화 <돈룩업>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과학자들은 거대한 혜성이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것을 발견하고 정부와 대중에게 위험성을 알리려고 합니다. 하지만 정부는 정치적 판단으로 “위를 보지 마(Don’t look up)”를 외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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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삶 가짜 주장이 판치는 탈진실 시대…외면하는 건 좋은 선택이 아니다 지난해 온라인상에선 ‘손가락 논쟁’ ‘설거지론’ 등이 ‘사회적 의제’가 됐다. 이들의 공통점은 검증된 이론이나 주장이 아닌 인터넷 커뮤니티발 이야기였으며, 기실 대응할 가치조차 없는 주제였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언론 및 정치권은 이를 확대 재생산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가치는 없어도, 심지어 사회적으로 나쁜 효과를 불러올지라도 주목을 끌기 때문이다. 조너선 라우시는 <지식의 헌법>에서 현대 사회의 인식론적 위기를 정면으로 다룬다. ‘지식의 헌법’이란 헌법처럼 사회적 행위와 생각을 기초하는 지식을 추구하기 위한 핵심 가치다. 진리 추구의 과정에서 오류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과 애초에 오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진리를 추구하려는 일체의 노력을 포기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하지만 현재 우리 시대는 명백히 후자로 향하고 있다. 믿고 싶은 것을 믿는 ‘부족적 진실’이 사실에 우선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선동적인 이야기들이 판친다. ‘우파’는 음모론, 선동적 거짓말을 던져대고, ‘좌파’는 사이버불링, 캔슬 문화(cancel culture)를 통해 사회적 표현의 영역을 좁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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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아 베스트셀러, 읽을 것인가 말 것인가 경향신문의 인문교양 뉴스레터 인스피아(링크) 12월 22일자에 게재된 글입니다. 뉴스레터에는 해당 주제에 대해 추가로 읽을만한 책과 글 소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편의 글로 하나의 깊은 영감을 드리는 <인스피아>를 구독해 주세요. 혹시 링크가 연결되지 않으면 괄호 안의 주소(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07426)로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연말이라 최근 이곳저곳에서 ‘올해의 좋은 책’을 꼽는 글이 올라옵니다. 반가운 책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다만 올해에도 역시 ‘올해의 좋은 책’과 ‘올해의 베스트셀러’는 많이 겹치진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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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아 노키즈존 : 죽은 도시에서 아이 키우기 ※경향신문의 인문교양 뉴스레터 인스피아(링크) 12월 15일자에 게재된 글입니다. 뉴스레터에는 해당 주제에 대해 추가로 읽을만한 책과 글 소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편의 글로 하나의 깊은 영감을 드리는 <인스피아>를 구독해 주세요. 혹시 링크가 연결되지 않으면 괄호 안의 주소(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07426)로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노키즈존 논란은 꾸준합니다. 2014년 처음 노키즈존이란 단어가 생긴 이후로 ‘노키즈존 식당과 카페’ 지도가 생겼고 등록된 가게들만해도 수백개에 달합니다. 현행법상 노키즈존 여부를 반드시 표시하지 않아도 되므로 실제론 이보다도 훨씬 더 많을 수 있겠죠. 심지어 최근엔 “개는 괜찮지만 애는 안된다”는 팻말을 내건 카페가 등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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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삶 ‘죽지 않는 게 가능?’ ‘우주의 끝은 어디?’…실마리를 찾아 분투하는 과학자들 인류의 평균 수명은 한 세기 만에 거의 두 배로 늘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은하 밖에도 수많은 은하가 존재하고, 그중 외계생명체가 살 수 있는 행성만도 400억개에 달할 수 있다고 한다. 그간 과학은 인류의 삶과 생각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러한 현대 과학의 최전선에 있는 궁극의 질문에 대한 이야기라니, 얼마나 스펙터클할까? 실제로 이 책에 제시된 질문들은 하나같이 거대하다. ‘죽지 않는 게 가능할까?’ ‘우주의 끝은 어디인가?’ 다만 이런 굉장한 질문들을 탐구하는 현장에 돋보기를 대고 보면 의외로 자잘한 과제들에 분투하는 과학자들이 눈에 들어온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원자를 쪼개고 또 쪼갠 것의 정체가 대체 무엇인지 탐구하는 데에 수많은 과학자들은 평생을 바친다.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우주 문명이 보내는 신호를 찾아내기 위해 수십 년을 인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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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아 <스우파> 이후 볼만한 콘텐츠들 ※경향신문의 인문교양 뉴스레터 (링크) 11월 10일자에 게재된 글입니다. 뉴스레터에는 해당 주제에 대해 추가로 읽을만한 책과 글 소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편의 글로 하나의 깊은 영감을 드리는 <인스피아>를 구독해 주세요. 혹시 링크가 연결되지 않으면 괄호 안의 주소(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07426)로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26일 엠넷의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가 큰 호응 끝에 막을 내렸습니다. 저는 사실 스우파를 처음부터 챙겨보진 못했고, 뒤늦게 7화쯤 방영할 때서야 그 매력을 알게 돼서 1화부터 정주행을 하게되었는데요. 그간 보지 않았던 것은 너무 유명한 영화나 드라마의 경우 하도 ‘스포’를 많이 당하다보니 어느샌가 보지도 않았는데 다 봐버린 기분이 드는 것과 비슷했달까요. (막상 보고 난 뒤엔 왜 진작부터 보지 않았을까 후회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