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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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김영진 전 대전연구원장 교육감 출마 접고, ‘진보 단일후보’ 성광진 지지 선언 보수 성향 대전시교육감 출마 예상자로 꼽혀 온 김영진 전 대전연구원장이 교육감 출마를 포기하고 진보 단일 후보인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성 소장에게는 중도·보수층을 끌어안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대전지역 첫 진보 교육감 선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원장은 15일 대전시의회에서 성 소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인지도 상승 한계와 주변의 만류 등으로 번민하다 교육감 출마를 접고, 누구보다 대전교육을 잘 알고 실력을 갖춘 성 후보와 대전교육 혁신을 위해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성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대전교육의 변화를 위한 과정에 함께 하겠다”며 “이는 개인의 길이 아닌 대전교육의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
2m 옹벽 뛰어넘어 다시 사라진 ‘늑구’···오월드 탈출 일주일, 길어지는 수색작전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가 5일 만에 수색당국에 포착됐지만 포획에 실패하면서 수색작전이 일주일을 넘기게 됐다. 15일 대전시와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 등을 이용해 늑구를 찾기 위한 야간 수색을 진행했지만 별다른 수색 성과가 없었다. 야간에 ‘늑구를 본 것 같다’는 시민 제보도 2건이 접수됐지만 현장에서 늑구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
“안전공업 관계자, 화재경보기 껐다” 지난달 20일 14명이 사망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 참사 당시 회사 관계자가 화재수신기 경보음을 모두 껐다는 진술이 나왔다. 화재 당시 경보음이 울렸으나 얼마 있지 않아 꺼졌다는 진술이 앞서 나왔는데 인위적으로 경보음을 끈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대전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안전공업 관계자로부터 ‘화재 당시 화재수신기의 경보음 스위치를 모두 일시에 차단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다수의 공장 관계자들로부터 “불이 났을 때 처음에 화재경보기 소리를 들었는데 불과 얼마 안 돼서 바로 꺼졌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한 관계자는 “평소처럼 오작동인 줄 알았다”는 진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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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칼국수·두부두루치기’···대전 대표음식 26년만에 재선정 대전 대표음식으로 빵과 칼국수, 두부두루치기가 선정됐다. 대전시는 대표음식육성위원회를 거쳐 빵, 칼국수, 두부두루치기를 ‘대전의 맛 3선’으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전 대표음식 선정은 2000년 ‘대전 6미’ 선정 이후 26년 만에 진행된 것이다. 당시 대전 6미로 지정된 음식은 숯골냉면과 구즉도토리묵, 대청호민물고기매운탕, 삼계탕, 돌솥밥, 설렁탕이다. -
안전공업 관계자 “화재 때 경보기 껐다”···경찰, 진술 확보·8명 입건해 조사 14명이 사망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참사 당시 회사 관계자가 화재수신기 경보음을 모두 껐다는 진술이 나왔다. 대전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안전공업 관계자로부터 ‘화재 당시 화재수신기의 경보음 스위치를 모두 일시에 차단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다수의 공장 관계자들로부터 “불이 났을 때 처음에 화재경보기 소리를 들었는데 불과 얼마 안돼서 바로 꺼졌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한 관계자는 “(경보기가 울리다 꺼져) 평소처럼 오작동인 줄 알았다”는 진술도 했다. -
허태정 전 대전시장 후보 확정에 민주당 ‘원팀’ 결집···이장우 시장은 견제구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경쟁 후보들과 조국혁신당 등이 ‘원팀’을 내세우며 결집하는 모습이다. 4년 만에 허 전 시장과 ‘리턴매치’를 치르게 된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현 대전시장은 “민선 7기 시정에 대한 사죄로 선거에 임하라”며 견제구를 날렸다.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에 도전했다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장종태 국회의원은 14일 SNS를 통해 “이제 경쟁의 시간은 끝났다”며 “치열했던 경쟁은 잊고 민주당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고, 허태정 후보를 중심으로 단단한 ‘원팀’이 되어 뭉치자”고 밝혔다. -
다행히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탈출한 ‘늑구’ 인근 산에서 발견됐지만 1차 포획 실패 지난 8일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가 인근 지역에서 발견돼 수색당국이 포획에 나섰지만 1차 포획에 실패했다. 14일 대전시와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5분쯤 중구 사정동 오월드에서 2㎞ 가량 떨어진 구완동 일대 야산에서 늑대를 봤다는 신고와 제보 영상이 접수됐다. 수색당국은 소방 인력 40여명을 투입해 신고된 늑대가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구임을 확인하고, 드론을 이용해 동선을 추적했다. 이어 이날 일출 시점에 추가 인력을 투입하고, 마취총 등을 이용해 포획을 시도했지만 늑구는 포위망을 뚫고 달아났다. -
15년 넘게 방치됐던 흉물에서 딸기가 자란다···대전시의 전국 ‘첫 실험’ “와 이것 좀 보세요. 이렇게 큰 것도 있어요.” 지난 7일 오후 아빠와 함께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팜 모던’을 찾은 초등학생 한모군(8)이 숨겨진 보물이라도 찾아낸 듯 커다란 딸기 하나를 손에 들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한군은 “원래 딸기를 엄청 좋아하는데 지하에서 딸기가 이렇게 많이 자라는 게 신기하다”면서 “딸기를 따서 케익을 만들어 집에 가져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
자취 감춘 ‘늑구’, 숨었나 달아났나···수색 방식 전환 검토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를 찾기 위한 수색이 6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뚜렷한 수색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수색당국은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하며 수색 방법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전시와 대전소방본부는 13일 군·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인력 120여명과 드론 10여대 등을 동원해 늑구가 머물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중구 사정동 오월드 인근 보문산 일대를 수색했다. 지난 8일 늑구가 오월드 동물원 늑대 사파리에서 탈출한 이후 6일째 이어진 수색이지만, 위치를 특정할만한 유의미한 수색 성과는 없었다. -
에너지 위기에 경관조명도 끈다···대전시, 13개 교량 경관시설 운영 중단 대전시가 에너지 수급 안정을 위해 관내 하천 교량에 설치된 야간경관조명을 모두 끄기로 했다. 대전시는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석유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고 에너지 수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교량의 야간경관시설 운영을 중단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갑천과 유등천, 대전천 등 도심 3대 하천 13개 교량에 야간경관시설을 설치해 운영해 왔다. 이들 교량의 야간경관시설 운영으로 인한 전기사용량은 월 평균 1만5000kWh 이상이다. -
사냥 본능 없는 늑구, 닷새째 배고플 텐데…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사진)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닷새째 이어졌지만 행방이 묘연하다. 늑구는 야생의 사냥 본능이 없어 수색이 장기화하면 굶어 죽을 가능성도 있다. 대전시와 대전소방본부는 12일 경찰·군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인력 100여명과 드론 등 장비를 동원해 중구 사정동 오월드 인근 야산을 중심으로 수색 작업을 벌였다. -
지식재산처 “불합리한 제도 개선 아이디어 제안해 주세요” 지식재산처는 지식재산 행정 전반의 비정상적 관행과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식재산처 정상화 과제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시각에서 일상 속 불편을 초래하는 지식재산 행정과 제도를 찾아내고,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오는 19일까지 국민신문고를 통해 진행된다. 공모전 참여를 원할 경우 국민신문고 내 국민생각함(www.epeople.go.kr/idea) ‘생각모음’ 코너에서 공모전 안내문에 첨부된 과제 제안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