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섭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속보 인제 산불 20시간 만에 주불 진화···서울~양양고속도로 통행 재개 지난 26일 오후 1시18분쯤 강원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20시간만에 꺼졌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7일 오전 9시쯤 인제군 상남면 산불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의 영향구역은 73㏊로 추정된다. 전날 산불 발생 이후 지자체의 대피 안내로 인제군과 양양군 주민 300여명이 긴급 대피했으나, 이날 일출 이후 주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대부분의 주민이 귀가했다. 산불로 한때 통제됐던 서울~양양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통행도 이날 오전 8시25분을 기해 모두 재개됐다.
-
인제 산불 밤새 진화율 98%…일출과 동시에 헬기 투입 재개 강원 인제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이 밤새 98%로 올라섰다. 산림당국은 27일 일출과 동시에 다시 헬기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6일 오후 1시18분쯤 인제군 상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율이 이날 오전 4시 현재 98%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전날 일몰 이후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진화인력 705명과 장비 144대를 투입해 산불 현장에서 야간 진화 작업을 벌였다.
-
대전 ‘초등생 피살사건’ 유족, 가해교사 등에 수억원대 손배소 지난 2월 학교에서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의해 살해된 고 김하늘양(8) 유족이 가해교사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김양 유족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 23일 대전지법에 김양 피살 사건 가해자인 명재완(48)과 해당 학교 교장, 대전시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족 측이 명재완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4억1000여만원이다. 유족 측은 김양 피살 사건에 대해 가해자뿐 아니라 관리 책임이 있는 학교장과 학교 설립 주체인 대전시도 연대 책임이 있다고 보고 손해배상 청구 대상에 포함시켰다.
-
한국 ‘국제 지식재산지수’ 첫 10위권 진입 한국의 지식재산지수가 처음으로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 특허청은 미국 상공회의소 산하 글로벌혁신정책센터가 발표한 ‘2025 국제 지식재산지수’에서 한국이 55개국 중 종합 순위 10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국제 지식재산지수는 특허권과 상표권, 영업비밀, 지식재산 집행, 시스템 효율성, 국제조약 가입 등 10개 분야 53개 세부지표를 종합해 산출한다.
-
대전 도안대로 트램 공사로 버스전용차로 운영 중단···시 “불편 최소화” 대전 도안대로에서 도시철도 2호선 노면전차(트램) 공사가 시작돼 중앙 버스전용차로 운영이 중단된다. 대전시는 교통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버스정류장을 이전·통합 운영하고, 대시민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유성구 도안대로에서 25일부터 트램 건설 공사가 시작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 구간은 상대지하차도에서 충남대 정문오거리까지 약 2.6㎞다.
-
대전시향, 영유아 위한 클래식 콘서트 연다 평소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해 마련된 이색적인 클래식 공연이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립교향악단(대전시향)은 오는 29∼30일 대전예술의전당 내 시향 연습실에서 4회에 걸쳐 ‘걸음마 콘서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35개월 이하 영유아를 키우는 양육자에게 아이와 함께 편안하고 자유롭게 클래식 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측우기와 튀김소보로의 공통점은?···특허청, 성심당과 손잡고 ‘발명의 날’ 홍보 특허청이 유명 빵집 성심당과 함께 올해 60주년을 맞은 ‘발명의 날’ 홍보에 나선다. 특허청은 오는 30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대전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발명의 날 60주년 빵차 전국 투어’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빵차 전국 투어는 다음달 19일 발명의 날 60주년을 앞두고 일상 생활 속 발명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
대전 동구에 ‘오상욱 거리’ 생긴다···모교 앞 명예도로명 부여 대전에 파리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의 이름을 딴 거리가 생긴다. 대전 동구는 22일 주소정보위원회를 열어 ‘오상욱 거리’ 명예도로명 부여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동구는 오 선수의 모교인 대전대 서문 대학로 일대 900m 구간을 오상욱 거리로 조성한다. 오상욱 거리에는 양쪽에 명예도로 명판과 안내판이 설치되며, 보행자 편의를 고려한 거리 정비가 이뤄진다.
-
“제2의 알테오젠 키운다”…대전시, 유망기업 상장지원 프로그램 추진 대전시가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알테오젠 같은 지역 내 유망기업을 키우기 위해 상장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올해 지역 내 유망 중소·벤처기업 19곳을 선정해 상장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상장지원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졌지만 주식 상장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을 발굴해 자본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
산림청, 산불피해 주민들에 ‘산림치유 프로그램’ 지원 산림청이 지난달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 주민과 진화대원들에게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산림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산불피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경험자 국민마음건강 산림치유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산림치유사업은 다음달 경북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된다.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1박2일의 숙박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 산불피해 주민과 가족은 각 시군 산림부서나 보건소를 통해 신청하면 프로그램 참여할 수 있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추후 울산과 경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도 지원될 예정이다.
-
“울어도 괜찮아”…대전시향, 영유아와 함께하는 이색 콘서트 평소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영유아와 양육자를 위해 마련된 이색적인 클래식 공연이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립교향악단(대전시향)은 오는 29∼30일 대전예술의전당 내 시향 연습실에서 4회에 걸쳐 ‘걸음마 콘서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35개월 이하 영유아를 키우는 양육자에게 아이와 함께 편안하고 자유롭게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만취상태로 운전대 잡고 도심 질주···경찰과 추격전 벌인 20대 송치 만취 상태로 차를 몰고 도심을 질주하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2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대전동부경찰서는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1시10분쯤 대전 동구 판암동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고 가다 경찰의 정차 명령을 무시하고 달아난 혐의다. 당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순찰차로 15분여 동안 도심에서 추격전을 벌여 A씨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