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민
경향신문 기자
조망하되, 내려다보지 않겠습니다. 사회를 바꿀 제보부터 기사 오탈자 지적까지 겸허히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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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테무 판매 어린이 점토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테무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점토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됐다. 서울시는 알리·테무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 제품 9개 종류에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를 2일 이같이 밝혔다. 어린이 점토 제품 중 2개 제품에서는 어린이 점토에 쓰여서는 안 되는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와 메탈이소티아졸리논(MIT) 성분이 검출됐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이 성분은 일정 농도 이상 노출되면 피부, 호흡기, 눈에 강한 자극을 주는 위해 성분이다. 문제가 된 제품 중 1개 제품에는 유해물질인 붕소가 기준치의 39배가 추가 검출되기도 했다. 붕소는 눈, 코, 피부에 자극을 일으키며 생식계통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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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종이 서류 없앤 ‘디지털 민원실’ 확대 서울 서초구가 종이 대신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민원을 접수하는 ‘디지털 민원실’을 구청과 모든 동주민센터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청·주민센터에서 취급하는 민원 216개 중 86%(186개)를 민원실에 도착하기 전에 스마트폰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같은 전면 운영은 전국 최초다. 서초구는 지난해 6월부터 구청 민원실 창구 5곳의 민원사무 78개를 대상으로 전자민원서식 작성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간 별도의 신청서가 필요한 일부 민원은 구청이나 주민센터를 찾아 직접 신청서를 작성한 뒤 창구에 제출해야 했다. 창구 담당 공무원은 신청서 내용을 PC에 입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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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실 가기 전 스마트폰으로…서초구 ‘디지털 민원실’ 전면 운영 서울 서초구가 종이 대신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민원을 접수하는 ‘디지털 민원실’을 구청과 모든 동주민센터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구청·주민센터에서 취급하는 민원 216개 중 86%(186개)를 민원실에 도착하기 전에 스마트폰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같은 전면 운영은 전국 최초다. 서초구는 지난해 6월부터 구청 민원실 창구 5곳의 민원사무 78개를 대상으로 전자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을 도입했다. 그간 별도의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는 일부 민원은 구청이나 주민센터를 찾아 직접 신청서를 작성한 뒤 창구에 제출해야 했다. 창구 담당 공무원은 신청서 내용을 PC에 입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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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토지 개별공시지가 ‘하락세’ 벗어나…1.33% 상승 올해 서울 지역 토지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1.3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년 대비 5.56% 하락했던 흐름에서 소폭 상승세로 바뀌었다. 서울시는 30일 시내 개별지 86만3191필지의 공시가격을 결정·공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개별지 중 공시가가 상승한 토지는 90.3%(77만9614필지)였다. 하락한 토지는 4.4%(3만8154필지)에 그쳤다. 지난해 서울 지역 개별공시지가는 14년 만에 전년 대비 하락했으나 올해 다시 상승세를 띄었다. 다만 상승 폭은 2019년(12.35%), 2021·2022년(각각 11.54%)에 비해 크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시행되며 공시지가는 큰 상승 폭을 기록했으나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11월 ‘원점 재검토’ 의사까지 밝히며 공시가격 현실화를 사실상 멈춘 여파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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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 체납 차량 ‘꼼짝마’…서울시, 30일 집중단속 시작 지난달 말 기준 서울시에서 자동차세를 5회 이상 상습체납한 사람은 2만447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내지 않은 자동차세는 서울시 전체 자동차세 체납액의 45.6%에 달했다. 서울시는 30일부터 공무원 240여명을 동시 투입해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 등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말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318만8000대이며, 자동차세 체납 차량은 20만5000대다. 체납액은 522억원으로, 전체 시 세금 체납액(7541억원)의 6.9%다. 이 중 5회 이상 상습체납자의 체납 총액은 238억원이다. 자동차세 전체 체납액의 45.6%다. 체납 자동차 수는 2만4282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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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서울의 달’ 띄우기 위해…여의도공원 설치 작업 시작 오는 6월 말 서울 여의도공원 한가운데에 보름달 모양 헬륨가스 비행기구 ‘서울의 달’을 띄우기 위한 설치작업이 29일 시작된다. 서울시는 여의도공원 잔디마당에서 서울의 달 설치 작업을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달’은 헬륨가스를 채워 비행하는 보름달 모양의 기구로 건물 50층 높이인 최고 150m 위까지 떠오른다. 30명을 태워 떠올라 약 15분간 상공에 머물며 탑승객이 한강 및 도심 야경을 볼 수 있게 된다. 6월 말부터 매주 화~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현재 프랑스에서 제작 중인 서울의 달이 한국에 들어오기 전까지 기초 토목공사 및 나무 옮기기 작업을 한다. 높이 8m 이상의 교목은 17그루, 2m 이하 관목은 약 200그루가 서울의 달 설치 예정지에서 공원 내 다른 장소로 옮겨 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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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 5회 이상 체납자 2만4470명…서울시 30일부터 집중단속 지난달 말 기준 서울시에서 자동차세를 5회 이상 상습체납한 사람은 2만447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내지 않은 자동차세는 서울시 전체 자동차세 체납액의 45.6%에 달했다. 서울시는 30일부터 공무원 240여명을 동시 투입해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 등을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말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318만8000대이며, 자동차세 체납 차량은 20만5000대다. 체납액은 522억원으로, 전체 시 세금 체납액(7541억원)의 6.9%다. 이 중 5회 이상 상습체납자의 체납 총액은 238억원이다. 자동차세 전체 체납액의 45.6%다. 체납 자동차 수는 2만4282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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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도 150%’ 서울 4·7호선, 5월부터 출·퇴근길 지하철 2회씩 증편 다음달 1일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출근 시간대와 7호선 퇴근 시간대에 다니는 열차 횟수가 각각 2회씩 늘어난다. 최대 혼잡도를 150%대에서 130%대로 줄이려는 조치다. 서울교통공사는 다음달 1일 첫차부터 출·퇴근시간대 혼잡도가 높은 지하철 4·7호선 열차 운행을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혼잡도 조사 결과 혼잡도가 높은 구간에 열차를 추가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4호선의 최대 혼잡도는 150.1%로 오전 8시~8시30분에 성신여대입구→한성대입구역 구간에서 측정됐다. 7호선 최대 혼잡도는 157.0%로 오후 6시~6시30분 가산디지털단지→철산역 구간에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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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강 수상호텔·리버버스 강행…환경단체 “우려” 서울시가 한강 물 위에 오피스·호텔과 도심형 마리나를 짓고 리버버스를 띄워 2030년까지 한강 수상 이용자를 연 1000만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연간 9256억원의 경제효과라는 ‘장밋빛 청사진’도 내놨지만, 경제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환경 파괴 우려도 나온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서울시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지난해 수변 이용을 활성화하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에는 수상 이용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세빛섬처럼 한강 수면 위에 떠 있어 수위가 올라가도 잠기지 않고 떠오르는 수상호텔과 수상오피스를 조성하기로 했다. 24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수상푸드존도 만들어 판매 부스 15~20개를 유치한다. 한강대교 북단 교량 위의 전망카페인 ‘직녀카페’는 숙박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올해 하반기에 문을 연다. 오는 10월 리버버스 도입을 앞두고 현재 운행 중인 수상택시는 7월 폐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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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차 뽑았다…한강공원 첫 순환관람차 26일 출발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친구들’이 그려진 한강 순환관람차가 26일부터 반포·잠원한강공원 일대를 달린다. 한강공원에 순환관람차가 도입되는 것은 처음이다. 서울시는 25일 ‘해치카’라고도 불리는 한강 순환관람차를 26일부터 시범운행하며,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 정식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해치카는 11월30일까지 운행한다. 서울시는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 고령층 등 이동 약자가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강공원에 순환관람차를 도입했다. 지난해 12월 한강공원 순환관람차 운영 조례를 제정했고, 지난 2월부터는 서래섬 비포장도로 구간을 정비하는 등 운행 노선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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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이젠 ‘옷’보다 ‘식품’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패션용품 구매가 온라인에서 가장 많았던 흐름이 바뀐 것이다. 서울시에 접수된 온라인 쇼핑 소비자 피해상담 건수는 전년보다 26% 줄어든 반면 사기·편취 피해 사례는 2.7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18~27일 온라인 쇼핑몰 이용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전자상거래 이용실태 및 소비자 피해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식품(65.5%)이었으며 의류·패션용품(58.5%), 생활용품(46.7%), 화장품(19.9%), 농수산물(17.9%)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식품이 의류·패션용품을 제치고 1위 소비 품목으로 올라온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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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에 수상호텔·오피스, 교량 카페 세운다 서울시가 한강 물 위에 오피스·호텔과 도심형 마리나를 짓고 리버버스를 띄워 2030년까지 한강 수상 이용자를 연 1000만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연간 9256억원의 경제효과라는 ‘장밋빛 청사진’도 내놨지만, 경제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환경 파괴 우려도 나온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서울시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지난해 수변 이용을 활성화하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에는 수상 이용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세빛섬처럼 한강 위에 떠 있어 수위가 올라가도 잠기지 않고 떠오르는 수상호텔과 수상오피스를 조성하기로 했다. 한강 위에 24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수상푸드존을 만들어 판매 부스 15~20개를 유치한다. 한강대교 북단 교량 위의 전망카페인 ‘직녀카페’는 숙박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올해 하반기에 문을 연다. 그 외 전망카페 4곳에는 서울 로컬브랜드를 입점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