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민
경향신문 기자
조망하되, 내려다보지 않겠습니다. 사회를 바꿀 제보부터 기사 오탈자 지적까지 겸허히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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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강 수상호텔·리버버스 강행…환경단체 “우려” 서울시가 한강 물 위에 오피스·호텔과 도심형 마리나를 짓고 리버버스를 띄워 2030년까지 한강 수상 이용자를 연 1000만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연간 9256억원의 경제효과라는 ‘장밋빛 청사진’도 내놨지만, 경제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환경 파괴 우려도 나온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서울시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지난해 수변 이용을 활성화하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에는 수상 이용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세빛섬처럼 한강 수면 위에 떠 있어 수위가 올라가도 잠기지 않고 떠오르는 수상호텔과 수상오피스를 조성하기로 했다. 24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수상푸드존도 만들어 판매 부스 15~20개를 유치한다. 한강대교 북단 교량 위의 전망카페인 ‘직녀카페’는 숙박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올해 하반기에 문을 연다. 오는 10월 리버버스 도입을 앞두고 현재 운행 중인 수상택시는 7월 폐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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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 차 뽑았다…한강공원 첫 순환관람차 26일 출발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친구들’이 그려진 한강 순환관람차가 26일부터 반포·잠원한강공원 일대를 달린다. 한강공원에 순환관람차가 도입되는 것은 처음이다. 서울시는 25일 ‘해치카’라고도 불리는 한강 순환관람차를 26일부터 시범운행하며,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 정식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해치카는 11월30일까지 운행한다. 서울시는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 고령층 등 이동 약자가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강공원에 순환관람차를 도입했다. 지난해 12월 한강공원 순환관람차 운영 조례를 제정했고, 지난 2월부터는 서래섬 비포장도로 구간을 정비하는 등 운행 노선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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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이젠 ‘옷’보다 ‘식품’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패션용품 구매가 온라인에서 가장 많았던 흐름이 바뀐 것이다. 서울시에 접수된 온라인 쇼핑 소비자 피해상담 건수는 전년보다 26% 줄어든 반면 사기·편취 피해 사례는 2.7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18~27일 온라인 쇼핑몰 이용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전자상거래 이용실태 및 소비자 피해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식품(65.5%)이었으며 의류·패션용품(58.5%), 생활용품(46.7%), 화장품(19.9%), 농수산물(17.9%)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식품이 의류·패션용품을 제치고 1위 소비 품목으로 올라온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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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에 수상호텔·오피스, 교량 카페 세운다 서울시가 한강 물 위에 오피스·호텔과 도심형 마리나를 짓고 리버버스를 띄워 2030년까지 한강 수상 이용자를 연 1000만명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연간 9256억원의 경제효과라는 ‘장밋빛 청사진’도 내놨지만, 경제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환경 파괴 우려도 나온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서울시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하며 “지난해 수변 이용을 활성화하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이어 이번에는 수상 이용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세빛섬처럼 한강 위에 떠 있어 수위가 올라가도 잠기지 않고 떠오르는 수상호텔과 수상오피스를 조성하기로 했다. 한강 위에 24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수상푸드존을 만들어 판매 부스 15~20개를 유치한다. 한강대교 북단 교량 위의 전망카페인 ‘직녀카페’는 숙박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올해 하반기에 문을 연다. 그 외 전망카페 4곳에는 서울 로컬브랜드를 입점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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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가장 많이 산 품목, 지난해 ‘의류’→‘식품’으로…왜? 지난해 온라인쇼핑몰 이용자가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패션용품 구매가 온라인에서 가장 많았던 흐름이 바뀐 것이다. 서울시에 접수된 온라인 쇼핑 소비자 피해상담 건수는 전년보다 26% 줄어든 반면 사기·편취 피해 사례는 2.7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18~27일 온라인쇼핑몰 이용 소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전자상거래 이용실태 및 소비자 피해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은 식품(65.5%)이었으며 의류·패션용품(58.5%), 생활용품(46.7%), 화장품(19.9%), 농수산물(17.9%)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시는 “식품이 의류·패션용품을 제치고 1위 소비 품목으로 올라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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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10월부터 서울 첫 ‘어린이·청소년 버스비 지원’ 서울 강남구가 오는 10월부터 고령층뿐 아니라 청소년·어린이 주민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요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에서 이 같은 대중교통비 지원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강남 지역에서 버스 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기준중위소득 120% 이하)과 6~18세 청소년·어린이까지 확대됐다. 전체 주민의 26%(13만7300여명)가 해당한다. 고령층은 분기별로 최대 6만원, 청소년(13~18세)은 4만원, 어린이(6~12세)는 2만원씩 돌려받는다. 오는 8월까지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9월 대상자 신청을 받아 10월 교통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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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동현관, 경찰관은 ‘프리패스’ 경찰이 위급한 상황에서 아파트 등의 공동현관을 바로 통과할 수 있는 방식이 도입된다. 비밀번호가 있어야 열 수 있는 공동현관 출입문에서 시간을 소비해 대응이 늦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조치다. 서울 중구는 23일 전국 최초로 중부경찰서와 협력해 관내 13개 공동주택 단지에 ‘공동현관 프리패스’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공동주택으로 출동한 경찰이 공동현관을 바로 통과하지 못하고 신고자나 관리사무소에서 현관문을 열어주길 기다리다 현장 도착이 늦는 경우가 있었다. 중구는 현장 경찰관의 96%가 이런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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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전세사기 주택 600가구 등 올해 4천가구 매입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전세사기 주택 600가구를 포함한 주택 총 3951가구를 올해 매입한다고 밝혔다. SH공사는 23일 홈페이지에 이런 내용의 주택매입공고문을 게시했다. SH공사는 그간 구축 반지하 주택을 매입하거나, 기존 주택을 철거한 뒤 새로 건설한 주택을 약정 후 매입(신축매입약정)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해 왔다. 지난 1월에는 아파트 등 기존주택 매입 대상을 넓힐 계획도 밝혔고, 이번 매입공고에 이를 반영했다. SH공사는 전세사기 주택 600가구를 협의매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조건을 충족하면 협의매수하되, 협의매수 대상이 아닌 경우에는 경매·공매 등을 통해 매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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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5 강남구, 10월부터 서울 최초 노인·청소년·어린이 버스비 지원 서울 강남구가 오는 10월부터 고령층뿐 아니라 청소년·어린이 주민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요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에서 이 같은 대중교통비 지원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강남 지역에서 버스 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기준중위소득 120% 이하)과 6~18세 청소년·어린이까지 확대됐다. 전체 주민의 26%(13만7300여명)가 해당한다. 고령층은 분기별로 최대 6만원, 청소년(13~18세)은 4만원, 어린이(6~12세)는 2만원씩 돌려받는다. 별도의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어르신들은 이미 사용 중인 서울시 우대용 교통카드를, 청소년·어린이들은 선불형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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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년 맞은 DDP, 새 슬로건은 ‘놀라운 내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새 슬로건 ‘어메이징 투모로우(놀라운 내일)’를 발표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26일 DDP디자인홀에서 개관 10주년 슬로건 선포식 및 포럼을 연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단은 새 슬로건에 대해 “우주선을 닮은 미래지향적 건물 디자인, 첨단 시공 기술, 콘텐츠로 무장한 DDP를 통해 앞으로 찾아올 시민, 외국인이 놀라움을 느끼게 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기념 포럼에서는 이용찬 마케팅서당 훈장이 새 슬로건 개발 관련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계 유명 현대예술가·큐레이터들이 방탄소년단(BTS)의 음악을 재해석해 ‘커넥트, BTS’전에 출품했던 강이연 작가는 최근 구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협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AI 혁신이 불러온 창조성의 변화’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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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5 경찰 골든타임 안 놓치게…중구, 공동현관 프리패스 도입 경찰이 위급한 상황에서 아파트 등의 공동현관을 바로 통과할 수 있는 방식이 도입된다. 비밀번호가 있어야 열 수 있는 공동현관 출입문에서 시간을 소비해 대응이 늦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조치다. 서울 중구는 23일 전국 최초로 중부경찰서와 협력해 관내 13개 공동주택 단지에 ‘공동현관 프리패스’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공동주택으로 출동한 경찰이 공동현관을 바로 통과하지 못하고 신고자나 관리사무소에서 현관문을 열어주길 기다리다 현장 도착이 늦는 경우가 있었다. 중구는 현장 경찰관의 96%가 이런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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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재단, 전국 최초 개인회생 청년 금융·복지 교육 서울복지재단이 개인회생을 진행 중이거나 마친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복지 교육을 전국 최초로 진행한다. 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센터는 23일 개인회생 청년을 대상으로 한 재무·심리·주거교육을 이날부터 9월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연다고 밝혔다. 재무교육은 청년기 재무설계, 지출관리를 다룬다. 3회에 걸친 심리교육은 스트레스 관리, 집단상담, 셀프 심리 케어를 주제로 한다. 청년 주거 정보 교육도 두 차례 걸쳐 진행된다. 심리교육 한 회분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다른 교육은 주로 강남역 모임 공간 예인스페이스에서 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려면 금융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