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홍민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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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마저 코로나 ‘양성’ 판정…KB 주전 전원이 확진 뒤늦은 코로나19의 ‘습격’에 주전 전원이 이탈하게 됐다.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의 핵심 전력인 박지수(사진)마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KB는 주전급 선수 전원이 정규리그 최종 라운드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초유의 상황을 맞았다. KB 구단 관계자는 22일 “박지수 선수가 오늘 오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목이 약간 아픈 것 이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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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신예 듀오 엄서이·신예영 “꽉 잡아 기회” 지난 21일 열린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하나원큐전은 맥빠진 공방으로 전개됐다. KB 선수들이 뒤늦게 코로나19에 무더기로 확진되는 바람에 대거 결장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KB는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하나원큐는 ‘꼴찌’를 각각 확정했던 터. 여기에 선발 출전한 KB 기둥 센터 박지수는 허리 통증 탓에 4쿼터에는 아예 나서지 않았다. 자칫 싱겁게 끝날 뻔한 승부였지만 KB의 신예 듀오의 활약이 그나마 의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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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참상 알려주길” 베컴, 7160만 팔로어 인스타 현지 의사에 기부 잉글랜드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47·사진)이 7160만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계정을 우크라이나 의사에게 기부했다. 러시아에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의 참상을 알리고 도움을 호소하기 위해서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매체는 20일(현지시간) 베컴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운영권을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 하르키우 지역의 소아 마취과 의사 겸 지역 출산센터 소장인 이리나에게 넘겼다고 보도했다. 베컴은 사진·동영상과 함께 이 사실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의료 종사자들이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해내는 놀라운 일들을 살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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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현대모비스 꺾고 2위 굳히기 프로농구 시즌 막판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2위 싸움’이 수원 KT 쪽으로 기울었다. KT가 3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잡고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2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KT는 18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24점(3점슛 3개)을 쏟아부은 정성우를 앞세워 현대모비스를 88-69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 및 홈 4연승을 달린 KT는 31승15패가 되며 현대모비스(29승20패)와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현대모비스와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4승2패의 우위를 확정했다. KT가 승리함에 따라 선두 서울 SK(37승11패)의 정규리그 1위 확정 매직넘버는 그대로 ‘2’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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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 23점 폭발’ 신한은행, 하나원큐 누르고 5연패 탈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김단비를 앞세운 신한은행이 ‘꼴찌’ 하나원큐를 제물로 5연패에서 벗어났다. 신한은행은 1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혼자서 23점·10리바운드·8어시스트를 기록한 김단비의 활약에 힘입어 하나원큐를 80-70으로 물리쳤다. 지난 1월 16일 KB스타즈전(60-76)부터 이어온 5연패를 끊은 신한은행은 3위(15승12패)를 사실상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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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경기가 ‘벼랑 끝’…BNK 진안 ‘PO 관문 뚫기’ 선봉에 일단 첫 단추는 잘 끼웠다. 패배는 곧 플레이오프(PO) 탈락으로 직결되는 고비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여자프로농구 BNK가 지난 17일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진안(사진)과 김한별의 압도적인 활약에 힘입어 68-58로 이겼다. 이날 BNK가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데는 초반 분위기 장악이 주효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진안(26·181㎝)의 활약이 있었다. 진안은 이날 1·2쿼터에만 무려 24점을 홀로 쓸어담아 BNK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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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진안, 발군의 득점력으로 PO 관문 뚫는다 일단 첫 단추는 잘 꿰었다. 패배는 곧 플레이오프 탈락(PO)으로 직결되는 고비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여자프로농구 BNK가 지난 17일 삼성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진안과 김한별의 압도적인 활약에 힘입어 68-58로 이겼다. 삼성생명이 이겼더라면 4위를 확정할 수 있었지만 이제 결말은 아무도 모르게 됐다. 이날 BNK가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칠 수 있었던 데는 초반 분위기 장악이 주효했다. 그 중심에는 바로 진안(26·181㎝)의 활약이 있었다. 진안은 이날 1·2쿼터에만 무려 24점을 홀로 쓸어담아 BNK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이날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28점을 기록했다. 3쿼터 무득점으로 묶인 데다 4쿼터 중반 5반칙 퇴장을 당하면서 전반만큼의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최고 수훈갑으로 부르기에 손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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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웨스트햄·리옹 유로파리그 8강 진출…아탈란타·프랑크푸르트도 합류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유로파리그에서도 8강 진출 팀이 가려졌다. 챔피언스리그와 달리 잉글랜드와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5대 리그 팀들이 1~2팀씩 골고루 포함됐고, 스코틀랜드와 포르투갈에서 각각 한 팀이 8강에 합류했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터키)를 물리치고 8강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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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농구’ 간절한 막내 BNK, 삼성생명 꺾고 4강행 불씨 “올 시즌 모든 결과가 오늘 경기에 달려 있습니다. 할 수 있는 건 모두 준비했어요. 모든 걸 다 쏟아부어 집중할 생각입니다.” 여자프로농구 BNK의 박정은 감독은 17일 삼성생명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창단후 처음 맞은 플레이오프(PO) 진출의 기회를 허망하게 날려버릴 수 없다는 비장한 각오였다. 패하면 ‘봄 농구’가 좌절되는 상황에서 승리를 향한 BNK 선수들의 간절함이 통했다. BNK가 삼성생명을 물리치고 4강 PO 진출의 불씨를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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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챔스리그 8강 최종 확정 첼시와 비야레알이 합류하면서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행 주인공이 모두 가려졌다. 지난 시즌 우승팀 첼시(잉글랜드)는 17일 벌어진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릴OSC(프랑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의 역전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홈 1차전에서 2-0으로 이긴 첼시는 2승을 따내며 무난히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첼시는 전반 38분 페널티킥으로 먼저 한 골을 내줬지만 전반 추가 시간에 조르지뉴의 패스를 받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26분에는 메이슨 마운트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아스필리쿠에타가 날린 오른발 슛으로 2-1을 만들었다. 그러나 첼시는 러시아 출신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제재 탓에 남은 홈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게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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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라이브 여전히 험난한 4강 PO의 길…상위 3강 만나는 BNK 이제 한 고비 넘었다. 창단 후 첫 4강 플레이오프(PO)에 오르기 위한 여자프로농구 BNK가 마지막 힘을 쏟는다. BNK가 16일 열린 삼성생명과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68-58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패했더라면 그대로 PO 탈락이 확정되는 상황. 진안(28점·11리바운드)과 김한별(16점·12리바운드) ‘쌍포’의 활약에 안혜지(11점·8어시스트)의 경기 조율 능력이 빛났다. 이날 거둔 승리는 단순한 1승 이상의 가치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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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삼성생명 꺾고 4강행 불씨 살렸다 “올 시즌 모든 결과가 오늘 경기에 달려 있습니다. 할 수 있는 건 모두 준비했어요. 모든 걸 다 쏟아부어 집중할 생각입니다.” 여자프로농구 BNK의 박정은 감독은 17일 삼성생명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이렇게 말했다. 창단 이후 처음 맞은 플레이오프(PO) 진출의 기회를 허망하게 날려버릴 수 없다는 비장한 각오였다. 패하면 ‘봄 농구’가 좌절되는 상황에서 승리를 향한 BNK 선수들의 간절함이 통했다. BNK가 삼성생명을 물리치고 4강 PO 진출의 불씨를 살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