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민
사회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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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다시 불 켜졌네 “김한별(사진)에게는 ‘전원 스위치’가 있는 것 같아요. 포스트시즌 경기만 돌입하면 스위치를 켜고 집중해서 에너지를 쏟아내요.” 손대범 KBSN 해설위원은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김한별의 활약에 대해 이런 평을 한 적이 있다. ‘큰 경기’에 강한 그의 클러치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손 위원의 말처럼 김한별은 당시 소속팀이던 4위 삼성생명을 이끌고 거함 KB스타즈를 물리치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챔프전 1차전에서 3점슛 5개를 포함, 30점을 쓸어담더니 2차전에서는 연장 종료 0.8초 전 극적인 역전 위닝샷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생명은 이를 발판 삼아 5차전을 잡고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4위가 챔피언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한별은 챔피언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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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 본능’ 살아난 김한별, 친정팀 삼성생명 울릴까 “김한별에게는 ‘전원 스위치’가 있는 것 같아요. 포스트시즌 경기만 돌입하면 스위치를 켜고 집중해서 에너지를 쏟아내요.” 손대범 KBSN 해설위원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김한별의 활약에 대해 이런 평을 한 적이 있다. ‘큰 경기’에서 강한 그의 클러치 능력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손 위원의 말처럼 김한별은 당시 소속팀이던 4위 삼성생명을 이끌고 거함 KB스타즈를 물리치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 챔프전 1차전에서 3점슛 5개를 포함, 30점을 쓸어담더니 2차전에서는 연장 종료 0.8초전 극적인 역전 위닝샷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생명은 3·4차전을 내줬지만 5차전에서도 22점을 넣은 김한별을 앞세워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4위가 챔피언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김한별은 챔피언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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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팰리스와 무승부…우승 가도 ‘빨간불’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질주하는 맨체스터 시티. 그러나 이상하리만치 중위권 팀인 크리스털 팰리스만 만나면 꼬인다. 홈에서 열린 10라운드 패배에 이어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선 무승부에 그쳤다. 리버풀과 벌이는 우승 경쟁에 ‘비상’이 걸렸다. 맨시티는 15일 열린 2021~2022시즌 EPL 29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에서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선두(승점 70점·22승4무3패)를 지켰지만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리버풀(승점 66점·20승 6무 2패)와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맨시티는 최근 7경기에서 4승 2무 1패로 주춤하고 있는 반면 리버풀은 7연승을 달리고 있다. 다음달 11일 맨시티 홈에서 치러질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우승의 향방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 잔여 경기가 9~10경기씩에 달해 두 팀의 치열한 우승 다툼은 시즌 끝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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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이소희 46잠 힙직’ BNK, 하나원큐 꺾고 PO 희망 이어가 창단 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BNK. ‘경쟁자’ 삼성생명이 휴식기 후 2경기에서 연승을 거둔 터라 1승이 절실했다.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과도 같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 상황. 간절함이 통한 걸까. BNK가 1쿼터 10점 차 열세를 뒤집고 하나원큐를 상대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BNK는 1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와 원정경기에서 46점을 합작한 김한별(24점·12리바운드)과 이소희(22점·3점슛 4개)를 앞세워 89-74로 승리했다. 9승 17패가 된 BNK는 4위 삼성생명(11승 16패)과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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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경기력’ 삼성생명, 이번에도 ‘플레이오프 이변’ 재연하나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의 막판 뒷심이 심상치 않다. 긴 휴식기를 마치고 치른 6라운드 두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 두 경기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KB스타즈와 3위 신한은행 등 강호를 연파했다. 3·4라운드에 각 1승, 5라운드 2승에 그쳐 BNK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최종 라운드 선전으로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13일 열린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22점·10리바운드를 올리며 더블더블을 작성한 배혜윤을 앞세워 71-65로 이겼다. 이에 앞서 11일 벌어진 KB와의 휴식기 후 첫 경기에선 이명관의 막판 극적인 역전 3점포에 힘입어 75-74로 신승했다. 올 시즌 KB를 상대로 거둔 짜릿한 첫 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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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오사수나 꺾고 리그 첫 4연승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FC 바르셀로나가 오사수나를 꺾고 시즌 첫 리그 4연승을 달렸다. 오는 18일 유로파리그 원정, 21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를 앞두고 기분 좋은 마무리를 했다. 바르셀로나는 14일 열린 2021~20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페란 토레스의 멀티골과 피에르 에메릭 오바에양의 득점을 묶어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51점(14승9무4패)를 확보한 바르셀로나는 3위를 유지하며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세비야(승점 56점·15승11무2패) 추격을 가시권에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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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골잡이들 ‘최고 별’은 누가 딸까 최강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돌입하면서 득점왕 경쟁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별들의 잔치’답게 이번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의 최고 골잡이를 향해 뛰는 선수들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각 팀들의 승부 못지않게 이들이 펼치는 골 퍼레이드 역시 흥미로운 볼거리다. 현재 가장 유력한 득점왕 후보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간판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다. 지난 9일 RB잘츠부르크와의 16강 2차전에서 기록한 해트트릭을 포함, 12골을 넣으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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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경X현장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 “승패보다 부상 없이 경기 끝내 다행”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그야말로 ‘만신창이’다. 다른 팀들보다 늦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자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경기가 취소, 연기되는 바람에 지난달 15일 서울 삼성전 이후 24일 만에 실전에 임했다. 11일 열린 서울 SK전은 정상적인 몸 상태로 치를 수 있는 경기가 아니었다. 결국 이날 경기를 86-97로 내줬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 6전 전패. 유도훈 한국가스공사 감독(사진)은 경기 후 “선수 교체를 할 때 선수들에게 많이 미안했다”며 “승패보다 선수들이 부상없이 경기를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유도훈 감독은 “코로나가 이젠 지나갔다. 선수들의 컨디션 올려야할 때”라며 “빨리 제 컨디션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뭐든지 하겠다. 더이상 부상이 안 나오고 끝까지 6강에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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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가스공사 꺾고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3’…KGC는 삼성에 완승 최고의 전력을 자랑한다고 해도 긴 시즌을 치르다보면 고비가 찾아오기 마련. 그러나 프로농구 서울 SK는 올 시즌 단 한 번밖에 연패를 당하지 않았다. 학습 효과를 통해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주전들을 탄탄하게 뒷받침하는 벤치 멤버의 활약이 따라줬기 때문. 시즌 막판 핵심 전력인 김선형와 자밀 워니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SK는 여전히 강했다. 지난 9일 울산 현대모비스전 패배 이후 연패 위기가 찾아왔지만 공·수의 짜임새를 앞세워 이를 넘겼다. SK가 11일 홈 구장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6라운드 경기에서 경기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97-8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6승10패가 된 SK는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또 올 시즌 한국가스공사와의 6차례 만남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천적’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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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득점왕 경쟁도 ‘별들의 전쟁’ 최강의 축구 클럽을 가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돌입하면서 득점왕 경쟁도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별들의 잔치’답게 이번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의 최고 골잡이를 향해 뛰는 선수들의 면면 역시 화려하다. 각 팀들의 승부 못지않게 이들이 펼치는 골 퍼레이드 역시 흥미로운 볼거리다. 가장 유력한 득점왕 후보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간판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다. 지난 9일 RB잘츠부르크와의 16강 2차전에서 기록한 해트트릭을 포함, 12골을 넣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경기 시작 23분 만에 3골을 터뜨려 유럽챔피언스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 안에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의 골 감각과 기량을 감안할 때 현재로선 득점왕 타이틀에 가장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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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주말 2경기 연기…코로나 확진자 발생 프로농구 창원 LG가 선수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파로 주말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됐다. KBL은 12·13일 각각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LG-전주 KCC, LG-안양 KGC 경기를 연기한다고 11일 밝혔다. KCC전은 다음 달 3일 오후 6시, KGC전은 다음 달 2일 오후 6시로 각각 미뤄졌다. 프로농구는 코로나19 사유로 출전이 불가한 선수를 제외하고 한 팀 엔트리가 12명 이상이면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LG는 확진자 발생으로 엔트리를 채우기 어려워졌다고 KBL은 설명했다. 한편 다음 달 3일 오후 2시 대구에서 열리는 대구 한국가스공사-KGC전은 같은 날 오후 6시로 경기 시간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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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EPL 첫 도움…울버햄프턴, 왓퍼드 꺾고 3연패 탈출 울버햄프턴의 황희찬(26)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도움을 올리며 팀의 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황희찬은 11일 열린 왓퍼드와 2021~2022 EPL 19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전반 13분 라울 히메네스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지난해 8월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의 EPL 첫 도움이다. 이로써 황희찬이 이번 시즌 울버햄프턴에서 쌓은 공격포인트는 6개(5골·1도움)가 됐다. 황희찬의 활약 속에 울버햄프턴은 왓퍼드를 4-0으로 완파했다. 리그 3연패에서 탈출한 울버햄프턴은 8위(승점 43점·13승4무11패)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