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진
매거진L 팀장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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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생명보험사 발표 ‘2025 가장 위험한 여행지 10곳’ 다가오는 휴가 시즌, 여권을 챙기기 전 한 번쯤 확인해야 할 여행 경고가 나왔다. 미국 생명보험 전문기관 ‘에버리라이프(Everly Life)’는 최근 전 세계 여행지를 대상으로 2025년 기준 범죄율, 의료 인프라, 교통사고 사망률, 인신매매 및 성범죄 발생률 등을 종합 평가해 ‘가장 위험한 여행지 1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특정 국가를 ‘가지 말아야 할 장소’로 규정하기보다는, 보다 안전하고 현명한 여행을 위한 경고의 의미에 가깝다. 현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철저히 준비하면 불필요한 사고를 줄일 수 있고, 낯선 곳에서도 보다 안전하게 여정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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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Z세대 “팁? 이제 안 줘요” 글로벌 팁 문화의 본고장 미국에서 젊은 세대들이 ‘팁 주기’를 거부하고 있다.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팁을 덜 주거나 아예 주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Z세대(18~28세)와 밀레니얼 세대(29~44세)가 대표적이다. 미국의 금융 정보기관 뱅크레이트(Bankrate)가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Z세대는 다양한 서비스 업종에서 가장 낮은 빈도로 팁을 주는 세대로 나타났다. Z세대 응답자의 57%는 ‘레스토랑에서 항상 팁을 주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는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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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없는 비위맞추기…’ AI 심리 상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심리 상담의 대안으로 주목받았던 AI 챗봇이 되레 사용자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자살 충동이나 망상, 강박 등 정신질환 증상을 겪는 사용자에게 AI가 부적절하고 위험한 답변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가 나왔다.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진이 올해 4월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챗봇은 망상, 환각, 강박증(OCD), 자살 충동을 가진 사용자에게 최소 20% 이상 부적절하거나 위험한 답변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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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알람’ 전, 눈이 번쩍 떠지는 이유(초능력인가?) 오전 7시에 스마트폰 알람을 맞추고 잤는데 6시 58분에 눈이 번쩍 떠졌다. 나는 무의식중에도 시간을 알 수 있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인가? 미국 매체 Real Simple에서는 수면 의학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의 원인을 세 가지로 분석했다. 그중 하나는 진짜로 초능력과 관련된 것이다. 첫 번째로 수면 습관을 잘 잡은 이가 알람이 울리기 직전에 먼저 일어날 수 있다. 매일 밤 거의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최소 7시간의 잠을 잔 후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상쾌한 기분으로 잠에서 깬다면 당신의 신체 생체 리듬은 매우 조화로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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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페어에서 어떻게···박스에 ‘강아지 50% 할인’ 판매, 누리꾼 “속 울렁거린다” ‘웰시코기 분양 50% 할인’ 최근 인천 송도에서 열린 반려동물 박람회에 참여한 한 업체부스에서 강아지가 담긴 투명 플라스틱 박스에 붙여놓은 문구다. 반려동물 관련 용품을 소개하거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홍보하는 펫페어에 살아있는 강아지를 ‘할인 판매’한 정황이 드러나자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지난 29일 ‘강아지 판매’ 사진을 SNS에 공개한 한 누리꾼은 “송도 펫페어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구조된 우리 강아지를 떠올리니 속이 울렁거린다”고 심경을 전했다. 사진에는 플라스틱 상자 안에 한눈에도 어려 보이는 웰시코기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웰시코기는 일반적으로 펫숍에서 거래되는 인기 품종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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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7월3일 첫 기자회견···‘대통령의 30일, 국민에게 답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한 달을 맞는 오는 7월 3일 오전 10시 첫 기자회견을 한다. 역대 대통령들이 취임 100일 무렵 첫 공식 기자회견을 한 것에 비해 두 달 이상 시기를 앞당겼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이재명 정부의 조기 안착을 알리고,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향 및 주요 정책 등에 대해 활발히 소통할 것”이라며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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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수’ 매일 마셨을 때 우리 몸에 생기는 일? 디톡스 레몬수가 인기다. 다양한 건강기능성 식품 회사에서 유기농 레몬수를 시판 중이다. 먹기 쉽게 스틱으로 한 번 먹을 분량을 나눠놓는 것이 일반적인 제품이다. 레몬수는 비용도 적게 들고 특별한 장비도 필요 없다. 그저 레몬 하나와 물만 있으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다. 매일 레몬수를 마셨을 때 우리 몸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1.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레몬수의 대표적인 기능은 디톡스다. 레몬수는 간의 효소 작용을 자극해 체내 해독 작용을 돕는다. 특히 아침 공복에 미지근한 레몬수을 마시면 밤새 쉬었던 장기들이 천천히 깨어나면서 부드럽게 몸속 정화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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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징어 게임> 시즌3…‘찐막’ 온다 무더위라고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이번 주말도 시원한 재미가 담긴 콘텐츠가 가득이다. 넷플릭스에서는 <오징어 게임> 그 마지막을 장식할 시즌3가 공개된다. 쿠팡플레이에서는 따끈한 영화 <야당>을 준비했다. 우리는 더위를 날려줄 OTT 푸드만 준비하면 될 것. <오징어 게임> 시즌3 전 세계가 가장 사랑한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시즌3로 돌아오며 화려한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시즌2에서 게임을 끝내고자 했던 반란이 실패로 돌아간 후, 기훈은 끝없는 자책과 분노에 빠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다음 게임이 시작되고, 살아남은 참가자들은 더욱 잔혹해진 게임 안에서 사투를 벌인다. 한편, 다시 돌아온 프론트맨은 기훈과 참가자들을 지켜보며 그들의 운명을 벼랑 끝으로 내몰기 시작한다. 시리즈를 이끌어온 이정재, 이병헌부터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던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 전석호 배우가 다시 한번 그들 사이 얽히고설킨 서사를 잔혹하게 그려낸다. 시즌3는 그동안 황동혁 감독이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며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피날레가 될 예정이다. 더 잔혹해지고 새로워진 게임들 속,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마지막, 넷플릭스에서 공개.(6/27 공개 예정, 스릴러/드라마, 한국,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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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서울> 시간을 연기하는 자, 원미경 1984년, 경향신문 화보 속 원미경은 시대의 얼굴이었다. 2025년의 그는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 속 닭내장탕집 사장 ‘현상월’ 역으로 새로운 존재감을 선보인다. 1인분은 팔지 않는다는 불친절한 장사꾼이자, 생의 굴곡을 얼굴에 새긴 여인. 원미경은 이 고단한 인물을 놀라울 만큼 현실감 있게 연기하며, 험궂은 눈가 주름마저도 감동으로 바꿔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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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습관만 살짝! 바꿔도 ‘옷이 산다’ 몇 번 입지도 않은 새 셔츠가 벌써 낡은 느낌이라면, 세탁 습관을 돌아볼 때다. 옷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것은 자주 입어서가 아니라 잘못 빨아서 일 수 있다. 좋아하는 옷을 오래 입고 싶다면 다음 10가지 세탁 습관에 주목해보자. 먼저 의류 라벨 꼭 확인하기.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자주 간과되는 습관이다. 옷 안쪽 라벨에는 적정 세탁 온도, 건조 방법, 다림질 가능 여부 등이 명시돼 있다. 제조사 지침대로만 세탁해도 옷의 수명이 크게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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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몸’ 해시태그 #SkinnyTok 금지됐다 청소년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마른 몸 숭배’ 콘텐츠, 차단으로 해결될 수 있을까? 글로벌 소셜미디어 플랫폼 틱톡(TikTok)이 ‘#SkinnyTok’ 해시태그를 금지했다. 해당 해시태그는 지나치게 마른 체형을 이상적으로 묘사하거나, 섭식장애를 유도하는 영상들과 연관돼 논란이 되어왔다. 현지에서 해당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관련 사진이나 영상 대신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심리 도움 기관 정보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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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보다 수분 보충 효과 좋은 음료는?(스포츠음료 아님) 목이 마를 때 물 한 잔을 떠올리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의외로 물보다 더 수분 보충에 효과적인 음료들이 새 연구에서 밝혀졌다.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St. Andrews University)의 연구 결과, 당분·지방·단백질이 소량 포함된 음료가 물보다 더 오래, 더 효과적으로 수분을 유지해준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연구를 이끈 로널드 모한(Ronald Maughan) 교수는 매체 CNN을 통해 “수분 유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음료의 양’과 ‘영양 구성’”이라며, “더 많은 양을 마시면 위에서 빠르게 배출돼 혈류로 흡수되고, 영양소가 포함된 음료는 위에서 천천히 배출되며 오랫동안 체내에 수분을 머물게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