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윤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춤 대신 말 한마디가 통했다···“헬로우”말하자 수백만 조회수, ‘와우오케이’가 뭐길래? “헬로우.” 누군가는 분노에 찬 목소리로 내뱉고, 누군가는 사랑에 빠진 듯 속삭인다. 또 다른 사람은 영화 속 악당처럼 음산하게, 혹은 친구를 비꼬는 듯한 말투로 같은 단어를 반복한다. 최근 해외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른바 ‘와우오케이(Wowokay)’ 챌린지 이야기다. 해당 챌린지는 여러 명이 함께 등장해 같은 단어나 문장을 각기 다른 감정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차례대로 같은 대사를 읽지만, 말투와 표정, 억양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주로 활용되는 문장은 “Okay”, “Hello”, “Excuse me”, “I know”처럼 짧고 단순한 표현들로, 각자의 해석을 덧입히는 것이 포인트다. 국내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도 관련 영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
경기만 보기엔 아깝다…미국 관광청, 월드컵 앞두고 ‘축구 관광’ 소개 미국이 축구로 들썩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면서 개최 도시들은 경기장 밖에서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문화·관광 프로그램 준비에 한창이다. 월드컵을 도시 축제로 확장하며 전 세계 관광객을 맞이하겠다는 전략이다. 미국관광청(Brand USA)에 따르면 애틀랜타, 뉴욕·뉴저지,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시애틀 등 개최 도시들은 FIFA 팬 페스티벌을 비롯해 공연, 전시, 미식 행사,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월드컵 기간 도시 전체를 축제 공간으로 꾸민다. -
여름철 끈적해진 주방 기름때, 어떻게 청소하지? 요리를 자주 하지 않아도 어느 순간 싱크대 주변은 끈적해지고, 가스레인지 옆 벽면은 누렇게 변한다. 문제는 이 기름때가 단순히 보기 싫은 수준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기름과 습기가 결합해 오염이 더 쉽게 고착돼 더 단단하게 굳고, 오래 방치할수록 세균과 냄새의 원인이 된다. 주방 기름때를 제거하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따뜻한 물’과 ‘주방세제’를 활용하는 것이다. 기름은 열에 의해 부드러워지고, 주방세제 속 계면활성제가 이를 분해해 물과 함께 씻겨 내려가도록 돕는다.
-
여름 맞아 ‘물멍’ 하고픈데 멀리 가긴 귀찮아···뚜벅이도 얼마든지 가능한 ‘여기’ 어때요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장소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좋다. 도심 속 인공폭포부터 지하철로 갈 수 있는 계곡, 물길을 활용한 미디어아트까지 서울 안에서도 다양한 방식의 ‘물멍’을 즐길 수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만나는 시원한 폭포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곳은 서대문구 홍제천의 홍제폭포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높이 25m, 폭 60m 규모의 거대한 인공폭포가 모습을 드러낸다. 물줄기가 바위에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물보라 덕분에 주변 공기마저 한층 시원하게 느껴진다. -
당신은 ‘열망형 잡동사니’를 안고 사나요?…이것부터 버리세요 새벽 운동을 결심하며 산 요가매트, 언젠가 읽겠지 하며 구매한 벽돌 같은 자기계발서, 홈카페 로망으로 들인 커피 머신까지 야심 차게 샀던 물건들이 어느 순간 방 한쪽에 쌓여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근 이른바 ‘열망형 소비’ 혹은 ‘열망형 잡동사니’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소비 패턴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단순히 물건을 많이 사는 문제가 아니다. 지금의 나에게 필요한 물건보다 ‘되고 싶은 미래의 나’를 상상하며 소비하는 현상에 가깝다. 직접 베이킹을 즐기는 사람, 미라클모닝을 실천하는 사람, 감각적인 캠핑 라이프를 사는 사람처럼 이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며 관련 제품을 사들이는 것이다. -
‘또 스마트폰부터 켰나요?’ 집중력에 도움 되는 아침 습관 충분히 잔 것 같은데도 머리는 멍하고, 업무 메신저를 켠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자꾸 딴생각이 들고, 손은 무의식적으로 휴대전화를 향한다. 기상 직후 강한 자극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이러한 습관은 뇌가 짧고 즉각적인 정보에 익숙해지면서 하루의 집중력을 흔든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침에 뇌를 곧바로 가동하기보다 천천히 깨우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기상 직후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산책처럼 몸을 천천히 움직이는 습관이 꼽힌다. 꼭 운동 수준이 아니어도 괜찮다. 창문을 열어 햇볕을 쬐거나 몸을 가볍게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긴장이 완화되고 몸이 각성 상태로 전환되는 데 도움이 된다. -
“개운해서 좋았는데”…탈모 부르는 의외의 여름 습관은? 여름철은 강한 자외선과 높은 습도, 과도한 피지 분비가 동시에 겹치면서 두피 트러블이 악화하는 시기다. 문제는 시원함에만 집중한 나머지 오히려 두피를 더 자극하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루 두 번 감아도 될까요? 여름철 두피 고민의 시작은 대부분 과도한 피지와 땀이다. 기온이 오르면 피지선 활동도 활발해지는데, 여기에 땀과 미세먼지, 모발용 제품 잔여물이 섞이면 모공 주변 환경이 빠르게 악화된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개운함을 위해 샴푸 횟수를 늘리거나 세정력이 강한 제품을 찾는다. -
진간장·양조간장· 국간장?…언제 쓸지 헷갈리는 간장의 모든 것 “간장 하나만 사 와.” 진간장, 양조간장, 국간장, 맛 간장까지 다채로운 종류, 의미를 알 수 없는 숫자까지 붙어 있어 어떤 걸 골라야 할지 막막하다. 헷갈리는 간장의 세계, 어떤 차이가 있을까. 간장은 크게 제조 방식과 용도에 따라 나뉜다. 기본은 양조간장이다. 양조간장은 콩과 밀 등을 발효 시켜 만든 전통 방식의 간장이다. 발효 과정에서 깊은 향과 감칠맛이 생기며, 비교적 향이 풍부하고 맛이 부드럽다. 때문에 회, 달걀 간장 밥, 나물무침, 샐러드 드레싱처럼 생으로 먹는 음식에 잘 어울린다. 다만 오래 끓이면 향이 날아가기 쉬워 국이나 찌개용으로는 상대적으로 덜 쓰인다. -
‘쌀’ 박박 씻는 건 옛말…‘전분층’ 보호하며 맛난 밥 짓는 법 분명 같은 쌀인데 어떤 날은 밥알이 탱글탱글하고, 어떤 날은 유난히 질척하다. 같은 전기밥솥을 써도 날마다 밥맛이 다르게 느껴진다면 ‘쌀 씻는 습관’을 돌아봐야 할 시점이다. 뜨거운 물로 씻으면 왜 안 될까? 가장 흔한 실수는 뜨거운 물 세척이다. 보통 쌀 표면에는 전분층이 있는데, 뜨거운 물이 닿으면 이 전분이 부분적으로 변성되거나 먼저 풀어질 수 있다. 쉽게 말해 밥을 짓기도 전에 쌀 표면이 살짝 익기 시작하는 셈이다. -
다 큰 어른이 무슨 놀이야…어른일수록 놀아야 합니다 쉬는 시간마저 생산적인 일로 채워야 할 것 같은 어른들의 삶에서 가장 먼저 사라진 건 ‘놀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어른에게도 놀이가 필수라고 말한다. 스트레스와 번아웃이 일상이 된 시대일수록 일부러라도 ‘쓸모없는 즐거움’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술치료사 메건 콜린스는 놀이가 꼭 술래잡기나 보드게임처럼 유치한 활동만을 뜻하는 건 아니라고 설명한다. 결과보다 과정 자체가 즐거운 행동이라면 모두 놀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목적 없이 그림을 끄적이거나, 혼자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는 것, 식물을 돌보거나 멍하니 상상에 빠지는 일도 포함된다.
-
‘외모보다 성격’ 초보 견주, 피해야 할 반려견은? 강아지를 키워보고 싶다는 마음만으로 입양했다가 현실의 벽을 체감하는 초보 견주들이 적지 않다. 하루에도 몇 번씩 산책을 요구하거나, 분리 불안으로 집안을 어지럽히고, 예상보다 훨씬 많은 털 관리와 훈련이 필요해서다. 전문가들은 처음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일수록 ‘예쁜 견종’보다 ‘함께 살기 쉬운 성향’을 먼저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
청계천 32M 대형 미디어월에 내 작품이 뜬다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의 매력을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2026 하이커 미디어아트(HiKR MEDIA ART)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설치된 초대형 미디어월 ‘하이커월(HiKR WALL)’을 통해 상영된다. 하이커월은 청계천과 광화문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하루평균 약 2500명이 방문하는 ‘하이커 그라운드’의 대표 콘텐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