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열
경향신문 기자
대구와 경북 지역의 이슈를 취재해 기사화합니다. 약자에게 힘이 되고, 강자에게 매가 되는 기사를 쓰기 위해 항상 깨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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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동훈에 “깜도 안되는 것 데려와···황교안 꼴 난다고 봤다” 직격 홍준표 대구시장이 22대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한 것과 관련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를 거세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11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기자실을 찾아 “이번 선거는 시작부터 잘못된 선거였다”면서 “정권의 운명을 가름하는 선거인데 초짜 당 대표에 선거를 총괄하는 사람이 또 보선으로 들어온 장동혁이었고, 거기에 공관위원장이란 사람은 정치를 모르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사람들에게 어떻게 중차대한 선거를 맡겼는지 출발부터 안 된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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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절관리제 기간 미세먼지 농도 ‘역대 최저’…5등급 차량 크게 줄어 대구시는 지난달까지 진행된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초미세먼지 농도가 역대 최저치인 1㎥당 20㎍으로 관측됐다고 11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2019년부터 대구 등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 중이다.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과 저공해 조치 등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대구시는 5차의 경우 2019년 계절관리제 시행 전의 초미세먼지 농도(1㎥당 31㎍)와 비교했을 때 35.5% 개선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제3차와 4차 기간에는 1㎥당 각각 22㎍과 24㎍이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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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출구조사 부산 기장 ‘초접전’…정동만 50.4%, 최택용 49.6%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22대 총선 부산 기장 선거구에서 최택용 더불어민주당 후보(49.6%)와 정동만 국민의힘 후보(50.4%)는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 두 후보는 4년 전 21대 총선에 이어 ‘리턴 매치’를 치른다. 최택용 민주당 기장지역위원장은 지난 선거에서 패배한 뒤 지역 민심을 다져왔다. 초선 현역인 정동만 후보는 정치적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재선에 나선다. 기장은 20대를 기점으로 보수 후보가 당선돼 온 지역구다. 다만 신도시 개발로 젊은층 인구가 늘면서 표심이 달라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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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염색산업단지 ‘악취관리지역’ 지정 추진…배출허용기준 등 강화 대구시는 악취 민원이 잇따르는 대구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시는 서구 비산·평리·이현동 일대 염색산업단지(84만9684㎡)를 악취관리지역으로 묶는다는 방침이다. 이 지역 섬유염색 분야 127개 사업장이 적용받게 된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26일까지 대구시 및 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고 검토한 뒤, 다음달 중 악취관리지역으로 확정 고시할 계획이다. 염색산단이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산단 내 악취배출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은 지정 고시일로부터 6개월 이내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와 1년 이내 악취방지계획에 따라 악취방지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배출기준 초과 시에는 조업정지 등 강화된 행정처분을 적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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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기념사업 조례안’ 대구시민 의견, 반대 ‘886건’ 찬성 ‘0건’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안’에 대한 대구시민의 반발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지난달 11일 ‘대구광역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한 뒤 지난 1일까지 시민 의견을 접수한 결과 반대 의견이 886건(중복 제외)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찬성 의견은 한 건도 없었다. 대구시는 시민 반발에도 조례 제정은 예정대로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최근 대구시의회에 ‘대구광역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상정을 의뢰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쯤 해당 조례안을 정식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대구시의회는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회기에서 조례안을 심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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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안’···시민 찬성 의견, 단 한 건도 없었다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안’에 대한 대구시민의 반발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지난달 11일 ‘대구광역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한 뒤 지난 1일까지 시민 의견을 접수한 결과 반대 의견이 886건(중복 제외)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찬성 의견은 한 건도 없었다. 대구시는 시민 반발에도 조례 제정은 예정대로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최근 대구시의회에 ‘대구광역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상정을 의뢰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11일쯤 해당 조례안을 정식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대구시의회는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회기에서 조례안을 심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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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신공항 건설에 47개 기업 ‘우르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공항 이전터 개발사업에 47개 건설사가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달 25일부터 ‘TK신공항 건설과 종전 부지·주변지 개발사업 계획 및 민간참여자 공모’를 통해 접수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공모에는 시공능력평가 순위 20위권 내 건설업체 10곳을 포함해 전국 각지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20곳, 경북 11곳, 서울 6곳, 경기 4곳, 인천과 광주 각 2곳, 대전과 전남 각 1곳 등이다. 현재 의향서를 내지 않은 대형 건설사 중 내부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기업도 3~4곳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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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상가 ‘공공전환’ 상인들 갈 곳 잃나 대구 도심 지하상가의 민간사업 기간 종료기간이 임박하면서 상인들이 계약 연장여부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대구시는 상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공공전환 작업을 마칠 방침이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민간사업자가 관리한 도시철도 2호선 인근 반월당·봉산·두류 지하상가 등 3곳의 인수작업을 진행 중이다. 두류 지하상가와 반월당·봉산 지하상가 민간사업자의 계약 만료 시기가 각각 내년 1월14일과 2월 말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앞서 사업시행사 8곳은 2005년 대구 도시철도 2호선상에 지하상가 3곳을 조성해 대구시에 기부채납했다. 이들은 이후 20년간 사용권을 확보했다. 계약연장을 통해 사업을 이어갈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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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 지하상가 공공전환 임박…상인들 재계약 불안감 호소 대구 도심 지하상가의 민간사업 기간 종료기간이 임박하면서 상인들이 계약 연장여부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대구시는 상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공공전환 작업을 마칠 방침이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민간사업자가 관리한 도시철도 2호선 인근 반월당·봉산·두류 지하상가 등 3곳의 인수작업을 진행 중이다. 두류 지하상가와 반월당·봉산 지하상가 민간 사업자의 계약 만료 시기가 각각 내년 1월14일과 2월말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앞서 사업시행사 8곳은 2005년 대구 도시철도 2호선상에 지하상가 3곳을 조성해 대구시에 기부채납했다. 이들은 이후 20년간 사용권을 확보했다. 계약연장을 통해 사업을 이어갈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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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 사업 47개 건설사 참여의사…“대형업체 10곳도”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및 공항 이전터 개발 사업에 47개 건설사가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달 25일부터 ‘TK신공항 건설과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 계획 및 민간참여자 공모’를 통해 접수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공모에는 시공능력평가 순위 20위권 내 건설업체 10곳을 포함해 전국 각지의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20곳, 경북 11곳, 서울 6곳, 경기 4곳, 인천과 광주 각 2곳, 대전과 전남 각 1곳 등이다. 현재 의향서를 내지 않은 대형 건설사 중 내부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기업도 3~4곳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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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녹조 조기발생 가능성”…대구, 녹조제거설비 등 대응책 마련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낙동강 녹조가 예년보다 일찍 확산할 가능성이 커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평년에 비해 잦은 비로 영양염류가 많이 유입돼 낙동강 강정고령보 지점에서 녹조의 원인인 유해 남조류의 출현 시기가 앞당겨졌다고 밝혔다. 이곳에서의 1㎖당 남조류 세포수는 지난 1월8일과 2월26일 각각 112개와 265개, 지난달 11일 358개가 각각 검출됐다. 지난해 3월27일 1㎖당 79개가 발생한 것에 비해 속도가 빠른 것이다. 올해 기상청 장기예보(4~7월)를 보면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 또한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지난해에 비해 유해 남조류가 일찍 발생할 것으로 상수도사업본부는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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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024 올해의 책’ 10권 선정 대구시는 ‘2024 올해의 책’ 10권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 분야와 청소년 분야 각 3권, 성인 분야 4권 등 10권을 뽑았다. 대구지역 도서관의 도서 추천을 시작으로 대표사서로 구성된 도서추천단 심의를 거쳐 온라인 시민투표 및 도서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어린이 분야에는 <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 <동백나무가 웃다>, <약밤나무의 백 년 이야기> 등 3권이 선정됐다. 청소년 분야는 <고요한 우연>, <비스킷>, <읽고 쓰고 내가 됩니다> 등 3권이 선정됐다. 끝으로 성인 분야는 <가녀장의 시대>, <거인의 노트>, <오늘 보는 그제 뉴-쓰>, <축복을 비는 마음> 등이다. 대구시는 2016년부터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