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경열
경향신문 기자
대구와 경북 지역의 이슈를 취재해 기사화합니다. 약자에게 힘이 되고, 강자에게 매가 되는 기사를 쓰기 위해 항상 깨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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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몇g의 당을 먹었을까’···대구시민건강놀이터, ‘나다운(down)당’ 프로그램 운영 대구시는 여름철 당류 과잉 섭취에 따른 시민의 건강문제 예방을 위해 다음 달까지 이른바 ‘나다운(down)당’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생애주기에 맞춘 저당 조리실습과 가공식품 속 영양성분표 바로 알기 교육,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당류 줄이는 방법 등을 통해 시민이 스스로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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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자전거도로 정비하던 70대 노동자 굴착기 깔려 숨져 대구에서 자전거도로를 정비하던 현장 노동자가 굴착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분쯤 북구 칠성동 한 자전거도로 정비작업장에서 A씨(70대)가 굴착기에 깔려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 당시 굴착기는 앞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작업 현장에서 A씨는 굴착기 등의 운행을 통제하는 ‘신호수’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굴착기를 몰던 노동자와 A씨가 같은 민간업체 소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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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떠났는데…대구시, 논란 빚던 ‘프러포즈존’ 계속 추진 대구시가 홍준표 전 시장이 기획한 140억원짜리 ‘프러포즈 장소 만들기’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혈세 낭비” “현실과 동떨어진 발상” 등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도심 하천인 신천 대봉교 하류 방향 좌안 둔치에 ‘신천 프러포즈 조성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월 말 첫 삽을 뜬 뒤 공사가 진행되다 이달부터 하천 범람 등을 우려해 잠시 공사가 중단됐다. 오는 9월쯤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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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떠나도 140억 ‘프러포즈존’은 그대로 추진하는 대구시 대구시가 홍준표 전 시장이 기획한 140억원짜리 ‘프러포즈 장소 만들기’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에 대해 “혈세 낭비” “현실과 동떨어진 발상” 등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도심 하천인 신천 대봉교 하류방향 좌안 둔치에 ‘신천 프러포즈 조성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월말 첫 삽을 뜬 뒤 공사가 진행되다 이달부터 하천 범람 등을 우려해 잠시 공사가 중단됐다. 오는 9월쯤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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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7 세계사격선수권’ 성공 개최 자신···‘국제 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 대구시가 ‘2027 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14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기자회견를 열고 세계사격선수권 대구 유치 확정에 관한 시설 보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9일 이탈리아 로나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집행위원회에서 2027 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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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박차···전문기업 정책 지원 등 확대 대구시는 지역 로봇 전문기업 10곳과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및 인공지능(AI) 첨단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역 로봇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시와 협력 기업들은 휴머노이드를 비롯한 AI로봇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기술혁신과 사업화 촉진, 협력모델 구축 및 실증 연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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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계속···최대 40만원 대구시는 전세 사기 및 역전세 피해를 막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임차인이 전세 계약이 끝난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한국주택금융공사(HF)·서울보증보험(SGI)의 반환보증에 가입한 경우, 납부한 보증료를 대구시에서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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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데 복도 창문 왜 닫아?”···대구 아파트서 70대 남성, 이웃에 흉기 위협 무더운 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공동주택의 복도 창문을 여닫는 문제로 이웃을 흉기 위협하는 일이 발생했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아파트 복도의 창문 개폐를 두고 갈등을 빚은 이웃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40분쯤 자신이 사는 달성군 현풍읍 한 아파트 15층의 복도 창문을 여닫는 문제로 갈등을 빚다 이웃인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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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 올해 첫 ‘조류경보’···폭염 지속에 증식 우려↑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 올해 첫 조류경보가 내려졌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0일 오후 3시를 기해 강정고령 지점(강정고령보 상류 7㎞)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대구환경청이 지난 7일 유해남조류 세포 수를 측정한 결과 1㎖당 10만6505개 측정됐다. 이는 1주일 전(1㎖당 2364개)에 비해 약 45배 증가한 수준이다. 이 기간 수온은 27.2도에서 31.7도로 4.5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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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노동자 지켜라”···대구, 공사장 폭염대응 점검 강화 대구시는 지역 민간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폭염대응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7일 폭염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공사 현장 노동자의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을 강화한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폭염특보 발령 시 작업시간 조정 및 근로자 휴식 조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한 무더위쉼터 및 그늘막 설치 상태와 작업자 대상 냉방 물품(얼음조끼·쿨스카프 등) 비치 여부, 응급조치 체계 구축 및 교육 이수 여부 등에 대한 점검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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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청춘을 위한 보금자리’···‘대구행복기숙사’ 신규 입사생 10~23일 모집 대구시는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대구행복기숙사’에 입주할 지역 대학생 등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대구행복기숙사는 대구 도심인 중구 수창동에 위치해 있다. 지역대생과 청년층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대구시와 한국사학진행재단이 약 451억원을 들여 건립했다. 이 곳은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2023년 3월 개관했다. 대구·경북지역 대학에 다니는 만 39세 이하 학부생이나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6개월 단위로 입주가 가능하며, 희망 시 최장 8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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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소기업 역량 강화에 대학도 지원’···‘연구개발 협의체’ 추진 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을 키우기 위해 대학과의 별도 협의체 구성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 부설연구소와 대학 한 곳을 각각 연결하는 것이다. 대구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 과제를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은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연구 성과를 실질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