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경열
경향신문 기자
대구와 경북 지역의 이슈를 취재해 기사화합니다. 약자에게 힘이 되고, 강자에게 매가 되는 기사를 쓰기 위해 항상 깨어 있겠습니다.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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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인명피해 없어 22일 오전 5시50분쯤 대구 달서구 두류동 한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후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이날 오전 6시32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해당 차량을 지상으로 옮겼으며, 이동식 수조 등을 이용해 이날 오전 8시14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전기차 충전 시설 일부가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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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직원에 흉기 꺼내든 외국인 ‘흉기소지죄’ 체포 대구 동부경찰서는 편의점에서 흉기를 꺼내 보인 혐의(공공장소 흉기소지)로 외국인 A씨(30대·미얀마 국적)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쯤 동구 효목동의 한 편의점에서 직원에게 흉기를 들어 보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하고 흉기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통역을 통해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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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림재난기동대 확대·개편···‘재난안전기동대’ 15명 공개 채용 대구시는 산불 진압 등의 임무를 맡던 ‘산림재난기동대’를 ‘재난안전기동대’로 확대·개편하고 신규 인력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재난 대응 범위를 자연 및 사회재난 전반으로 넓혀 보다 종합적이고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재난안전기동대는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을 담당한다. 재난 예방 활동을 비롯해 산불 현장 투입 및 진화, 태풍·홍수·산사태 등 경보 시 주민 대피 지원, 각종 재난 발생지역 복구 작업 등 현장 중심의 재난안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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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의 미래는?’···대구서 23~25일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최 대구시는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엑스코에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린에너지를 넘어, 미래에너지로(Green Energy to Future Energy)’를 주제로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26개국, 300개업체(1000개부스)가 참여한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급변하는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속에서 산업 전반의 전환과 혁신을 이끌 다양한 기술과 제품, 정책 등이 제시될 전망이다. 특히 수소·태양광·풍력·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미래에너지 분야에서의 혁신 동향과 실제 적용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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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하는 것 처럼 재력가 딸 속여···부모 재산 100억원 가로챈 20대 구속기소 대구지검 형사2부는 21일 또래 여성을 사귀는 척하며 심리적으로 지배해 그 부모의 현금 등 자산 100억원 상당을 받아낸 뒤 약 70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로 2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 또 A씨가 은닉한 범죄 수익 중 일부를 수수한 혐의(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로 공범 B씨(20대)를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피고인 A씨는 2023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여성 C씨에게 접근해 사귀는 척 속인 뒤 재력가인 C씨 부모가 보관 중이던 현찰 및 부모 계좌에 있던 현금 등 자산 100억원어치를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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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증식된 떠돌이 반달가슴곰 남매가 대구에 온 사연은? 불법 증식돼 국내 여러 곳을 떠돌던 반달가슴곰 남매가 대구 한 동물원에 정착하게 됐다. 대구 네이처파크는 경기 부천시의 한 실내 동물원에 있던 반달가슴곰인 ‘햇님이’(수컷·7)와 ‘달님이’(암컷·7)가 지난 17일부터 실내 사육장 등에 머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반달가슴곰 남매는 2019년 경기지역의 한 곰 전시장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남매는 수입된 부모 반달가슴곰으로부터 자연 증식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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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올해도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저소득층·장애인·노인 등 혜택 대구시는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이용권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평생교육 이용권’ 지원 사업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라 교육 참여 기회가 부족한 시민을 위한 사업이다. 대구시는 이러한 시민에게 평생학습 교육비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대구광역시장이 발급 주체가 돼 지역별로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대구시는 노인과 디지털 분야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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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첫 관문은 자소서’···대구, ‘1박2일 자기소개서 완성 캠프’ 마련 대구시는 다음 달 15~16일 팔공산 평산아카데미에서 미취업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완성 캠프’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짧은 기간 동안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청년의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박 2일간 캠프 형태로 진행된다. 대구광역시에 거주 중인 19~39세 미취업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대구시는 2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대구일자리포털’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 시 제출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검토해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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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첫 입주···다음달 말까지 공급완료 목표 ‘경북 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이 임시주택에 처음으로 입주했다. 18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권정생 어린이문학관 부지에 설치된 모듈러주택에 4가구가 입주했다. 이 곳에는 모두 주택 18동이 설치됐다. 이 임시주택 1동(30㎡)은 현관과 욕실, 침실, 발코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택 내부에는 가전 등도 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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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야, 고고유물과 놀자’···경상감영유적 출토유물 체험 대구향토역사관은 오는 22일부터 7월31일까지 ‘대구야, 고고(GoGo)유물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관람객들은 경상감영유적(현 경상감영공원) 진입로에서 발굴된 유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유물의 형태와 질감, 문양 등을 직접 느끼며 지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이 유적은 2020년 대동문화유산연구원이 발굴 조사했다. 당시 경상감영 중심부의 주 출입로와 관풍루의 본래 자리를 확인됐다. 기와·백자 등 조선시대 유물도 다수 출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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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 바지게시장’서 농·축산물 상시 할인판매···6월13일까지 경북도는 울진 ‘바지게시장’에서 오는 6월13일까지 농·축산물 상시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바지게시장 등 전국 1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상시 할인 시범사업을 벌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에 선정되면서다. 기존 농·축산물 할인 지원이 주로 전자결제 시스템이 구축된 대형 상점이나 온라인 쇼핑몰과 같은 유통채널 중심으로 운영됐다는 점 등을 고려해 기획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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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되는 에너지 막자’···대구, ‘공동주택 에너지절감 컨설팅’ 추진 대구시는 오는 10월까지 준공된 지 20년이 넘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절감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시는 올해 지역 공동주택 11개 단지, 5000여가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단지별 특·고압 전기설비 전반을 점검해 문제점이 발견되면 고효율 설비로 교체를 제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