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진
경향신문 기자
사회부 기자입니다. 사건·사고나 국제 인권·범죄 이슈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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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차관 “영토 보전 위해 핵 대응” 경고···우크라, 상트페테르부르크 항만 공격 러시아 고위 외교 당국자가 자국 영토에 대한 공격 시 최악의 경우 핵무기로 대응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3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러시아가 개최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 행사 첫날 기자들과 만나 “자국 영토가 위협받는 최악의 경우 핵무기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랴브코프 차관은 “이런 무기 사용이 가능한 극단적인 가상의 상황은 러시아의 군사교리와 핵억지력 분야 국가정책 원칙에 상세히 기술돼 있다”며 “이런 문서들의 핵심 메시지는 러시아의 영토 보전을 공격할 경우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우리가 이러한 수단을 사용해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
속보 이스라엘·레바논, 추가 휴전 합의···헤즈볼라 배제 ‘보안구역’ 설치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추가 휴전에 합의했다.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대원들을 배제한 ‘보안구역’을 설치하기로 했다. AP통신은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의 중재 아래 추가 휴전에 합의하고 레바논 내에 헤즈볼라 무장대원의 진입을 금지하는 ‘시범 보안구역’ 설치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미 국무부에서 열린 네 번째 미국 중재 협상 이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번 휴전이 “헤즈볼라의 완전한 교전 중단 및 리타니강 이남 지역에서 모든 헤즈볼라 대원의 철수를 조건으로 한다”고 밝혔다. 보안구역의 구체적인 설치 방법은 즉각 공개되지 않았으나, 합의문은 레바논군이 해당 지역의 완전한 통제권을 갖도록 명시했다. -
나토 사무총장 ‘우크라이나’ 깜짝 방문···“러시아 멈출 조짐 안 보여”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이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예고없이 방문해 러시아가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군사적·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면서 점점 더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AF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뤼터 사무총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우크라이나가 계속해서 굳건히 버티고 혁신을 이루며 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러시아는 점점 더 절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캘리포니아 지역교육청 15시간 인질극…용의자 사살·인질구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지역 교육청 직원들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인 40대 남성이 사살됐다. 경찰과 연방수사국(FBI)은 15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인 용의자 앤서니 스콧 설즈-해리스(41)를 사살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용의자는 전날 오후 로스앤젤레스에서 북동쪽으로 약 160㎞ 떨어진 베이커스필드의 한 4층짜리 상업용 건물에 침입해 컨 카운티 교육청 소속 직원 10명을 인질로 붙잡았다. -
이란 “총성엔 미사일로 대응”…쿠웨이트 공습 정당화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군사고문 모흐센 레자이는 3일(현지시간) “모든 총격과 공격에 대한 대응은 미사일과 드론 세례”라고 밝혔다. 레자이 고문은 이날 엑스에서 “역사는 되돌릴 수 없으며 침략자는 곧 처벌될 것”이라며 이같이 썼다. 레자이 고문의 발언은 이란의 쿠웨이트·바레인 공습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은 최근 남부 호르무즈 해협에 있는 게슘섬의 통신탑과 이란 유조선에 대한 미국의 공격에 보복하는 차원에서 미군 자산이 주둔하는 쿠웨이트와 바레인을 공습했다. -
트럼프 “이란과 협상 잘 진행 중···성사되면 이번 주말에라도 합의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번 주말 안에라도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행정명령 서명을 마친 뒤 기자들로부터 ‘이란이 쿠웨이트를 공격했는데 미-이란 간 휴전 협정이 여전히 유효하냐’는 질문을 받고 “협상 자체는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
255조원 자산에도 골목 맛집 누벼…반전 매력 ‘젠슨이츠’ 중국·대만 잇따라 찾은 젠슨 황서민 음식점 찾아다녀 또 화제‘젠슨 다녀가다’ 화장실 낙서도4일 방한…삼겹살에 소주 회식“업무는 완벽주의, 입맛은 소박” 4일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 삼겹살·소주 회식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치맥 회동’을 한 데 이어 이번에도 한국식 서민 음식 자리를 택했다. -
‘젠슨이츠’ 이번 픽은 ‘삼쏘’···억만장자 CEO의 부캐는 세계 골목 맛집 탐방가? 4일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 삼겹살·소주 회식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치맥 회동’을 가진 데 이어 이번에도 한국식 서민 음식 자리를 택했다. 황 CEO는 방문하는 나라의 시장이나 서민적인 음식점을 찾아다니는데, 기업인이면서도 수많은 팬을 몰고 다닌다. 지난달 말 찾은 고향 대만에서도 그의 맛집 탐방이 현지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
트럼프, 미 정보기관 총괄 국가정보국장 대행에 정보 경력 전무 주택금융청장 임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윌리엄 J 풀티 연방주택금융청(FHFA) 청장을 국가정보국장(DNI)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풀티를 국가정보국장 직무대행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풀티는 FHFA 청장으로서 미국의 양대 주택금융공사인 패니메이·프레디맥 등 10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관리해온 인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연방주택금융청장 및 패니메이·프레디맥 이사회 의장직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란 호르무즈 관리청 “한달간 300여척 통항 허가 신청, 우방국 우선”··· 주요 목적지 중국·인도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관리한다는 명분으로 지난달 이란 정부가 설립한 페르시아만해협청(PGSA)은 지난 한 달간 선박 300여척이 해협 통항 허가를 신청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PGSA는 이날 엑스 공식 채널에 “4월 하순 PGSA의 활동이 시작된 이래 이란과 관계없는 300척 이상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 안전 통항을 위한 허가를 얻기 위해 정보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
교황청 유리천장 깼다···레오 14세, 교황청 홍보부 수장에 평신도 여성 첫 임명 교황 레오 14세가 교황청 홍보부 수장에 평신도 여성을 처음으로 임명했다. 바티칸뉴스는 2일(현지시간) 레오 14세가 마리아 몬세라트 알바라도 미국 가톨릭 방송 EWTN 뉴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홍보부 장관으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취임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출신인 알바라도는 플로리다국제대학과 조지워싱턴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종교 자유 옹호 기관인 베켓 펀드에서 요직을 거쳤으며, 2023년부터는 7개 언어로 TV·라디오·디지털 등 다양한 플랫폼을 운영하는 EWTN 뉴스의 수장을 맡아왔다. -
‘첨단기술’ 빗장 거는 중국…AI 엔지니어 해외 취업길도 막는다 중국이 첨단기술의 해외 유출을 막고 외국의 대중국 제재에 대해 보복할 수 있도록 한 대외투자 신규 규정을 시행한다. 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전날 34개 조문으로 구성된 ‘대외투자 규정’을 공포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무원 규정은 법률의 하위 규범인 행정법규로 한국의 대통령령과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