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진
경향신문 기자
사회부 기자입니다. 사건·사고나 국제 인권·범죄 이슈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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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AI 시대엔 새 사회 규범 필요···모든 사람이 사용해보길”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7일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일자리 감소와 사회 혼란 우려와 관련해 “우리는 새로운 사회 규범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공개된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이 AI를 사용해보길 권한다. 그냥 직접 써보라”며 이같이 말했다. AI 기술 확산을 막기보다는 사회가 시대적 변화에 발맞출 수밖에 없다는 취지다. -
중동 다음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제재” 목소리 높인 G7, 트럼프 동참에 ‘반색’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언급하며 러시아에 협상을 촉구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들도 우크라이나 지지 의사를 밝히며 대러시아 추가 제제와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산 원유 제재를 조만간 재개할 수 있다며 “곧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전쟁 기간 유가 안정을 위해 완화했던 대러 제재를 종전 합의 이후 원상복구 한다는 취지다. -
FBI, 트럼프 UFC 행사 겨냥 테러 모의 5명 체포···폭발물 드론·저격 계획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UFC 행사를 겨냥한 테러 음모를 사전에 차단하고 용의자 5명을 체포?g다. 미국 매체 액시오스는 17일(현지시간) 법무부를 인용해 FBI가 오하이오·미주리·네브래스카·캘리포니아 등 여러 주에서 용의자들을 검거했다고 전했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엑스에 “FBI와 파트너 기관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다수의 용의자가 구금됐고, 계획된 공격이 완전히 저지됐다”고 밝혔다. -
미·이란 합의로 이란 즉시 원유 수출 가능···WSJ “제재 면제 서명 즉시 발효”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 합의에 따라 이란이 즉시 원유 수출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합의 내용을 아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의 원유·연료 수출에 대한 제재 면제 조항이 이번 주 협정 서명과 동시에 즉시 효력을 발휘하며, 거래를 위한 금융·운송·보험 서비스 제재도 함께 해제된다고 전했다. -
미·이란 전쟁이 바꾼 세계 경제···“전쟁 전으로 되돌아가기 어렵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사실상 종료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세계 경제는 전쟁 이전 상태로 돌아가기 어렵다는 진단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28일 이란 폭격을 시작한 이후 글로벌 에너지 질서와 교역 구조, 경제 성장 경로가 되돌리기 어려운 방향으로 변화했다고 보도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중동 산유국들이 공급 지배력을 지키려 경쟁하는 가운데 수입국들은 대안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은 단기적으로 석탄 등 저급 연료 사용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에너지 연구기관 엠버의 단 발터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투자 수익 회수 기간이 30년에서 2년 안팎으로 짧아졌다”며 이번 에너지 충격이 장기적으로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종전합의에도 이스라엘-헤즈볼라 공방···이란 “가혹한 대응” 경고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군과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전 선언 이후 이스라엘이 수십차례 휴전을 위반하면서 살상을 이어가고 있다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군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레바논 남부에 주둔 중인 자국 병력을 향해 헤즈볼라가 발사한 로켓 여러 발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
트럼프 행정부 앤트로픽 제재, 미 사이버 방어 약화 우려···보안 전문가 150명 철회 촉구 미국 정부의 앤트로픽 제한 조치가 오히려 미국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미국 매체 액시오스는 1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앤트로픽 인공지능(AI) 모델 접근 제한 조치가 미국의 사이버 방어 역량을 오히려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보안 전문가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렉스 스타모스 전 페이스북 보안 책임자는 보안 전문가 약 150명이 서명한 공개서한을 주도해 트럼프 행정부에 앤트로픽의 ‘페이블 5’와 ‘미토스 5’ 접근 제한 조치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스타모스는 액시오스에 “정부가 미국 AI 모델은 방어적 보안 연구에 활용할 수 없다는 선례를 세웠다”고 밝혔다. -
“이스라엘, ‘종전MOU’ 아직 열람 못 해…미, 유출 우려에 거절”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이미 전자 서명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전쟁의 또다른 당사국인 이스라엘은 아직 해당 MOU를 열람하지 못했다고 미 CNN 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측 소식통을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미국에 이란과의 종전 합의문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
미, 3000억달러 이란 재건 기금에 “한국 참여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과의 최종 종전 합의 시 3000억달러(약 454조원) 규모의 이란 재건기금을 한국·일본 등의 민간기업이나 걸프 연안 국가들을 통해 조성하는 계획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5일(현지시간) 미국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종전 협상 과정에서 대이란 제재 완화와 함께 재건기금 조성이 논의됐다고 보도했다. 협상 내용에 밝은 관계자는 FT에 “유럽과 아시아, 한국·일본은 물론 미국 기업도 기금 참여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제재가 해제된다면 기금 규모는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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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재건기금 3000억달러 추진···한국 등 민간기업이나 ‘걸프 국가’가 부담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과의 최종 종전 합의 시 3000억달러(약 454조원) 규모의 이란 재건기금을 한국·일본 등 민간기업이나 걸프 연안 국가들을 통해 조성하는 계획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5일(현지시간)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종전 협상 과정에서 대이란 제재 완화와 함께 재건기금 조성이 논의됐다고 보도했다. 협상 내용에 밝은 관계자는 FT에 “유럽과 아시아, 한국·일본은 물론 미국 기업도 기금 참여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제재가 해제된다면 기금 규모는 상당할 것이고 엄청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유조선 호르무즈 통과 중”···이란-미국 MOU에 헤즈볼라도 “환영” 성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이란-미국 양해각서(MOU) 합의 이후 유조선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많은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완전히 안전한 남쪽 항로로 이동 중”이라고 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은 이날 터키·이라크·이집트·일본 외교 수장과 잇따라 통화하며 미국과 합의한 MOU의 내용과 이행 방안을 설명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은 아라그치 장관이 “합의 이행 책임은 미국에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
고농축 우라늄 처리, 친이란 대리세력…종전 뒤 난제 ‘첩첩산중’ 60일간 핵 협상서 우라늄 해외 반출·이란 내 희석 여부 결론 내야헤즈볼라 등 위협으로 여기는 이스라엘, 독자적 군사행동 가능성제재 해제 규모도 미국 “이행 여부 따라” 이란 “일부 먼저” 엇갈려 미국과 이란이 60일짜리 종전 양해각서(MOU)에 합의했지만, 핵 프로그램 처리와 제재 해제 등 핵심 쟁점은 후속 협상으로 넘겼다. 충돌이 재연될 수 있는 뇌관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