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희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트럼프 “4월 6일까지 이란발전소 안 때린다” 공격 유예 열흘 연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이란 발전소에 대한 공격 유예를 미국 동부시간 기준 4월 6일 오후 8시까지로 열흘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 정부의 요청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화가 진행 중”이라며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표는 기존 닷새 간 부여했던 공격 유예를 다시 열흘 연장한 것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이란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5일간 발전소 및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
방위력 강화 나선 일본, “방위장비 조달 대출 잔액 4년만에 3배”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방위력 강화 및 방위비(방위 예산) 증액을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일본 정부가 방위 장비 조달에 쓰는 방위비 대출 잔액이 최근 4년 동안 3배 이상으로 불어났다는 추산이 26일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의 방위 예산 중 무기류 등 장비구입 대금을 여러 해에 걸쳐 지불하는 ‘후년도 부담’분이 올해 17조8000억엔(약 168조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이는 2022년 후년도 부담분 잔액인 5조9000억엔(약 55조원)의 세 배가 넘는 수치다. -
트럼프 “헤그세스 장관이 먼저 전쟁하자고 했다”···이란 공격 책임 군에 떠넘기나 미국ㆍ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전쟁 개시 책임자로 언급했다. 전쟁 장기화로 유가가 폭등하고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정치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군에 책임을 떠넘기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마크웨인 멀린 국토안보부 장관 취임식 이후 기자들 앞에서 헤그세스 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을 두고 “(이란과의 휴전 협상에) 매우 실망한 유일한 두사람”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정부, ‘배럴당 유가 200달러 경우 파급효과’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 전쟁 장기화로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경우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들은 블룸버그에 트럼프 정부가 장기적인 분쟁 상황을 포함한 모든 비상사태에 대비하고자 이러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고위 관리들이 이란 전쟁과 관련해 극단적인 시나리오가 초래할 수 있는 파급 효과를 연구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해설했다. 소식통들은 다만 이같은 검토가 긴박한 시기에 수행되는 정기적 평가의 일환이지 예측 성격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
속보 이란 고위 당국자 “미국 제안 과도해” 거부 입장···5가지 조건 제시 이란 고위 당국자가 미국이 제시한 종전 조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TV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종전 조건으로 전쟁 피해 배상,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주권적 통치 인정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이란 정치·안보 고위 당국자는 이날 프레스TV가 공개한 단독 인터뷰에서 미국이 다양한 외교 채널을 통해 협상을 추진해 왔으나 이란 정부는 미국 측 제안을 “과도하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
러 “한반도 긴장 고조 속 한미연합훈련은 명백한 전쟁 준비” 한국과 미국이 최근 진행한 연합훈련을 겨냥해 러시아 정부가 25일(현지시간) “명백한 전쟁 준비”라고 비판했다. 로이터·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과 한국이 또 연합 군사훈련을 했다”면서 “공식적으로는 방어적 성격으로 발표됐지만, 훈련 중 수행된 활동과 배치된 장비를 볼 때 명백한 전쟁 준비에 다름 아니다”라고 말했다. -
이란군 “미 항모 향해 미사일 발사”···갈리바프 “미 움직임 주시 중” 이란군이 미 해군의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향해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25일(현지시간) 국영방송을 통해 발표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란군은 이날 성명에서 “이란 해군의 지대함 순항미사일인 가데르 여러 발이 에이브러햄 링컨함을 겨냥했으며 이에 따라 이 항모가 위치를 변경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샤람 이라니 이란 해군 참모총장은 “(미국) 항모 전단의 움직임을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적대적인 함대가 우리 미사일 시스템의 사거리 안에 들어오는 즉시 이란 해군의 강력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며 추가 발사 가능성을 경고했다. -
폭력 이민단속 보비노 “더 많이 잡았어야”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당국의 이민자 단속에 항의하던 시민을 사살한 연방 국경순찰대의 그레고리 보비노 대장(사진)이 은퇴하면서 “불법 이민자를 더 많이 잡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보비노는 24일(현지시간) 공개된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단속 작전을)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불법 이민자를 더 많이 잡아내기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해결책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라는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친러’ 헝가리만이 아니다?···독일도 러에 ‘EU 정보 유출’ 우려 친러시아 성향 헝가리 정부가 유럽연합(EU) 정보를 러시아와 공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독일 극우 정당에도 의심 섞인 우려가 향하고 있다고 폴리티코 유럽판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이날 복수의 독일 의원과 EU 외교관을 인용해 친러 성향 독일대안당(AfD) 소속 의원들이 러시아로 EU 기밀 정보 등을 유출할 수 있다는 우려가 EU 내에서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
‘초강경 이민단속’ 끝 은퇴하는 보비노, 마지막까지 “더 강하게 했어야”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당국의 이민자 단속에 항의하던 시민을 사살한 연방 국경순찰대의 그레고리 보비노 대장이 은퇴하면서 “불법 이민자를 더 많이 잡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보비노는 24일(현지시간) 공개된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단속 작전을) 강하게 밀어붙였지만 불법 이민자를 더 많이 잡아내기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해결책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라는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독도는 일본 땅”…이런 일본 교과서, 언제쯤 싹 사라지나요 일본에서 내년부터 사용되는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상당수에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일방적 주장이 또다시 포함됐다. 정부는 일본 측이 ‘독도는 일본 땅’ 등 역사를 왜곡 서술한 교과서의 검정을 통과시킨 것에 항의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24일 교과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열고 일선 고등학교가 2027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서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11개 교과 224권이 검정을 신청했고 220권이 합격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보도했다.
-
일본, 고교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독도는 일본땅’ 주장 이어가 일본에서 내년부터 사용되는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상당수에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는 일방적 주장이 또다시 포함됐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24일 교과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열고 일선 고등학교가 2027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서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11개 교과 224권이 검정을 신청했고 220권이 합격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보도했다. 새로운 고교 정치·경제, 지리탐구 교과서 대부분에는 현재 사용 중인 교과서와 마찬가지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정부 견해가 실렸다. 일례로 제국서원이 펴낸 현행 지리탐구 교과서는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에 대해 “국제법에 따라 시마네현에 편입한 일본 고유 영토”라면서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니노미야서점은 지난해 검정 신청 당시 ‘우리의 지리총합’ 교과서에 독도와 관련해 기존에 없던 한국의 불법 점거 관련 기술을 새로 삽입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