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희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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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맹 외면 속···UAE, 트럼프 제안 ‘호르무즈 호위’에 동참 의지 이란의 보복 공격에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걸프 지역 국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국제 안보 공조 요청에 동참할 의사를 드러냈다. 안와르 가르가시 UAE 대통령 외교 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인 외교협회(CFR)가 주최한 온라인 행사에 참석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과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적 노력에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미 증권당국 “비트코인은 디지털 상품···증권 아니다” 미 증권당국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통화를 ‘디지털 상품’으로 분류하고 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을 내놨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해석을 포함해 특정 가상통화 및 가상통화 자산 거래와 관련한 연방증권법 법령해석 지침안을 공개했다. SEC는 “암호통화 자산에 대한 처리 방침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했다. -
이란, 안보수장·민병대 총지휘관 사망 확인···“가혹하게 복수할 것” 이란 정부도 알리 라리자니 최고 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이란 국영매체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국영매체들이 인용한 SNSC 성명에 따르면 라리자니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아들, 참모, 경호원과 함께 사망했다. SNSC는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성명에서 “알리 라리자니는 순교했다”고 밝혔다. -
“미국이 하르그섬 석유시설 공격하면 ‘석유 위기’ 커질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심 원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 섬의 군사 시설을 파괴한 데 이어 석유 인프라 공격 가능성을 시사한 데 대해 ‘에너지 위기’를 더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는 16일(현지시간) 미군이 “하르그 섬의 이란 석유 인프라를 파괴할 경우 광범위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일본, 미국 조선업에 1500억원 투자 조율···정상회담서 합의 전망” 일본 정부가 미국 조선업에 약 1500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미국과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이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9일 미국에서 개최 예정인 미·일 정상회담에서 1억달러(약 1490억원) 규모의 조선업 관련 연구 개발 투자 방안에 합의할 전망이다. -
미 백악관·장관도 ‘트럼프-시진핑 회담’ 연기 가능성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만간 개최를 예정해 온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연기 가능성이 거듭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본인에 이어 미 백악관과 행정부 주요 인사 입을 통해서도 미·중 회담 연기설이 거론됐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간 회담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연기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
“에너지 위기 심각…호르무즈 개방을” 미국 석유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향해 최근 이란 전쟁으로 불거진 석유 공급망 위기가 앞으로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엑손모빌, 셰브론, 코노코필립스 등 석유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열린 여러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일부 회의에는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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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전 언론 보도 ‘끔찍’”···비판 언론에 또 ‘재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상대 전쟁 관련 비판 보도를 내놓은 언론 매체를 겨냥해 “부패하고 극도로 비애국적”이라는 등 비난을 거듭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은 ‘방송 면허 취소’ 카드를 꺼내 들었다. 미국 내 여론이 이란전에 대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비판 목소리에 ‘재갈 물리기’로 대응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미 석유 재벌들, 지난주 백악관에 ‘에너지 위기 심화’ 경고···“해결책은 호르무즈 재개방뿐” 미국 석유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향해 최근 이란 전쟁으로 불거진 석유 공급망 위기가 앞으로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엑손모빌, 셰브론, 코노코필립스 등 석유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여러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일부 회의에는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이 참석했다. -
일본 유권자 과반, 다카이치의 이란 전쟁 ‘침묵’에 ‘부정적’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상대 공격에 대해 국제법에 근거한 평가를 특별히 내놓지 않는 데 대해 일본 유권자 절반 이상이 부정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지난 14~15일 이틀 간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해 1166명으로부터 유효 응답을 받은 결과 다카이치 총리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국제법적으로 문제가 있는지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데 대해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1%로 ‘평가한다’(34%)를 웃돌았다고 이날 보도했다. -
미·일 정상회담 앞둔 다카이치, ‘군함 파견 압박’에 고심 미국 워싱턴에서 오는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미·이란 전쟁 파병 문제를 두고 외교적 시험대에 서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일 정상회담 개최 직전 일본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요구함에 따라 다카이치 총리가 받을 압박이 배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14일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미 정부 고위 관료가 (이란 전쟁 파병과 관련해) 구체적인 국가명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미·일 정상회담에서도 파병이 의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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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UAE 원유 수출길 ‘푸자이라 항구’ 보복 공격 ‘봉쇄’ 호르무즈 해협 우회 경로두바이·아부다비 등에도 ‘경고’“미 연계 에너지 시설 잿더미 될 것” 이란이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원유 수출 경로인 푸자이라 항구를 타격해 석유 선적 작업이 중단됐다가 이튿날 재개됐다. 미군이 이란의 최대 원유 수출기지인 하르그섬을 공격한 데 대한 보복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푸자이라 당국은 푸자이라 항구를 겨냥한 무인기(드론) 공격을 포착해 요격했으며 드론 파편이 낙하해 석유 저장고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요르단 국적자 1명이 경상을 입었고 항구 내 석유 선적 작업이 일부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