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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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경찰조사 받는 방시혁…BTS 아버지의 일생일대 위기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오는 15일 경찰에서 조사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5일 오전 10시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로 방 의장을 불러 조사한다고 10일 알려졌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벤처캐피털 등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알린 뒤 자신과 관계있는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에 지분을 팔도록 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를 받는다. -
‘김건희 명품백 의혹’ 통일교가 돈 쓰고 버는 법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8일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재판에 넘겼다. 특검은 전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공모해 2022년 4월부터 2022년 7월까지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씨로부터 8293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했다고 본다. 김 여사는 2022년 4월 802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과 천수삼 농축차를, 7월5일 1271만원 상당의 샤넬 가방과 천수삼 농축차, 7월29일 6229만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를 윤씨에게 받은 혐의를 받는다. -
중국의 ‘이것’ 한방에 트럼프가 고개 숙였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전쟁 휴전 기간을 90일 연장하는 방안을 최종 확정한 가운데 중국의 희토류 수출에도 관심이 쏟아진다. 최근 중국 희토류는 두 국가 사이 무역 갈등 악화를 완화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로이터는 29일(현지시간) “중국의 희토류 등 핵심 광물 지배력과 미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 통제력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오래 지속될지가 향후 양국 관계를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왜 한국에선 못 만들었을까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시즌2가 만들어진다. 29일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소니와 넷플릭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후속편 제작을 위한 초기 논의에 착수했다. 1편을 만든 매기 강 감독은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루미뿐 아니라 그룹 멤버인 조이와 미라의 이야기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 26일 누적 재생 수 2억 3600만 뷰로 넷플릭스 영화 역대 1위를 기록했다. -
미국 LAFC가 역대 최고 이적료로 손흥민을 데려온 이유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가 손흥민(33) 선수를 영입한 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아 큰 상업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21일 외신을 보면 존 소링턴 LAFC 공동 회장 겸 단장은 영국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유니폼은 한주간 전 세계 모든 종목에 걸쳐 가장 많이 판매됐다”며 “세계 어떤 스포츠 선수보다 많은 유니폼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
취재 후 집에 대하여 바늘처럼 얇은 불꽃이 하늘에서 하나둘 떨어졌다. 하늘은 새까맣고 태양은 유달리 빨갛게 보이던 순간이었다. 사람이 걷기조차 힘든 속도의 바람이 불자 얇은 불꽃은 순식간에 전구만 한 덩어리가 됐다. 나무데크에 불꽃이 내리꽂히면서 순식간에 온 집안에 불이 붙었다. 이재민 김남수씨(58)는 지난 3월 25일 오후 6시 경북 영양의 자신 집을 덮친 불의 시작을 이렇게 기억했다. -
신간 당신은 어떻게 죽을 것인가 내가 죽는 날 애니타 해닉 지음·신소희 옮김·수오서재·2만원 문화인류학자인 저자가 조력 사망의 현장을 직접 동행해 써낸 기록이다. 조력 사망은 환자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도록 돕는 행위를 말한다. 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의 연명 치료를 중단하는 연명의료 중단보다 더 적극적 죽음 행위다. 책은 미국 오리건주 등 조력 사망이 합법화한 지역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자기 삶의 마지막을 선택하는지를 그려낸다. 조력 사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마주하게 되는 법적 요건, 경제적 제약, 문화적 낙인 등 복잡한 현실도 따라간다. -
고향은 사라지고 컨테이너만 남았다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산불이 났을 때 인접한 영양에선 TV 화면으로 본 피해가 자신들에게 곧 닥칠 위험이란 걸 예측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불과 사흘 뒤 화염은 순식간에 영양은 물론 안동 풍천면과 청송군, 영덕군까지 번졌고 주민들의 일상은 송두리째 망가졌다. 주간경향은 낮 기온이 38도를 넘나드는 지난 7월 25일 넉 달 전 산불피해를 겪은 영양군을 찾았다. 이들은 몇 달간의 대피소를 거쳐 현재는 임시조립주택(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다. 온전한 내 집으로 돌아가기까지 몇 개월, 아니 몇 년을 더 기다려야 할지 모른다. 산불 이재민들이 지난 몇 개월간 겪은 고통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경남 산청, 경기 가평 등의 이재민들에게 되풀이될 수 있는 미래다. 기후재난이 초광역적으로 벌어지는 상황에서 국가의 역할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
고향은 사라지고 컨테이너만 남았다···산불이 망가뜨린 삶들 [주간경향] 지난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산불이 났을 때 인접한 영양에선 TV 화면으로 본 피해가 자신들에게 곧 닥칠 위험이란 걸 예측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불과 사흘 뒤 화염은 순식간에 영양은 물론 안동 풍천면과 청송군, 영덕군까지 번졌고 주민들의 일상은 송두리째 망가졌다. 주간경향은 낮 기온이 38도를 넘나드는 지난 7월 25일 넉 달 전 산불피해를 겪은 영양군을 찾았다. 이들은 몇 달간의 대피소를 거쳐 현재는 임시조립주택(컨테이너)에서 생활하고 있다. 온전한 내 집으로 돌아가기까지 몇 개월, 아니 몇 년을 더 기다려야 할지 모른다. 산불 이재민들이 지난 몇 개월간 겪은 고통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경남 산청, 경기 가평 등의 이재민들에게 되풀이될 수 있는 미래다. 기후재난이 초광역적으로 벌어지는 상황에서 국가의 역할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
신간 새로워진 중국 알아야 우리가 산다 중국 패권전략 김흥규 지음·더봄·2만8000원 현재 미국과 중국의 관계는 준전시 상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기 취임 후 145% 대중국 관세를 부과한 뒤 한 달여 만에 30%로 낮췄다. 낮추긴 했지만 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은 미·중 ‘관세전쟁’은 종전이 아닌 휴전일 뿐이라고 말한다. 중국의 반격도 거세다. 오랫동안 세계 최대 미 국채 보유국 중 하나였던 중국은 국채 대량 매도 카드를 언제든 꺼내들 수 있다. 또 관세 공세에 맞서 중국이 꺼낸 대미 희토류 수출 금지도 미국의 목줄을 조이고 있다. -
“미·중 가상자산 패권 경쟁···원화 스테이블코인 서둘러야” “미국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언이 현실이 됐다. 미국 하원에서 가상화폐의 일종인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으로 가져오는 데 필요한 규제 틀을 마련하는 ‘지니어스 법(Genius Act)’을 지난 7월 17일(현지시간) 통과시키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로 다음 날 이 법에 서명한 뒤 “우리는 세계 금융시장에서 달러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거대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했다. -
“미·중 가상화폐 패권 다툼 가열···원화 스테이블코인 서둘러야” [주간경향] “미국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언이 현실이 됐다. 미국 하원에서 가상화폐의 일종인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으로 가져오는 데 필요한 규제 틀을 마련하는 ‘지니어스 법(Genius Act)’을 지난 7월 17일(현지시간) 통과시키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로 다음 날 이 법에 서명한 뒤 “우리는 세계 금융시장에서 달러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거대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