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원
경향신문 기자
당신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최신기사
-
저가커피 춘추전국시대, 한잔 팔면 얼마 남을까 메가MGC커피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매장 수는 총 4000호점에 달한다. 한편, 커피 시장은 현재 저가커피의 양적 팽창과 프리미엄 커피의 정체로 양극화가 벌어지고 있다. 저가커피의 대표격인 메가커피는 2015년 홍대에서 첫 매장을 오픈한 이래 1000호점, 9년 만에 3000호점, 올해 4000호점을 달성했다. 컴포즈커피도 올해 3000호점, 빽다방은 1840호점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
서학개미가 사랑한 팔란티어, AI거품에 빨랑튀어? 국내 투자자들이 테슬라, 엔비디아 다음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주식 ‘팔란티어’. 팔란티어는 20년 전 피터 틸 전 페이팔 대표와 미국 CIA의 자금 지원을 받아 설립된 데이터 빅테크 기업이다. 27일 CNN 등에 따르면 최근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팔란티어와의 사적 관계로 정치적 공격을 받고 있다. 밴스 부통령은 팔란티어 창업자 틸의 애제자로 분류돼 ‘친 팔란티어’ 인사로 자주 언급된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는 팔란티어와 정부부처간 ‘회전문’ 인사 기사를 다루면서 밴스 부통령을 대표적 인물로 소개하기도 했다. -
파묘가 100억 손해? 한국영화는 망한 건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지난 19일 열린 청룡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여우주연상·남우조연상 등 주요 부문을 수상했다. 하지만 흥행 성적은 294만명(20일 기준)으로 500만 이상의 압도적 흥행으로 이어지긴 어렵다. 한국영화계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21일 영화진흥위원회를 보면 올해 한국의 순제작비 30억 이상 상업영화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알려졌다. 상업영화는 2019년 45편에서 2025년 16편에 그쳤다. 한국 상업영화 평균수익률 또한 2022년 -12.55%, 2023년 -30.98%까지 떨어지며 영화 투자 자체가 줄고 있다. -
오라클 과대평가 맞을까?···래리 엘리슨은 침묵 중 영화 ‘빅쇼트’의 실제 모델 중 한 명인 마이클 버리가 이번에는 오라클과 메타를 겨냥했다. 이들 기업의 실적이 부풀려졌고 이로 인해 과대평가 되고 있다고 공개 저격한 것이다. 버리는 인공지능(AI) 열풍의 ‘거품론’을 꾸준히 제기하는 헤지펀드 매니저다. 버리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라클과 메타를 거론하며, 이들 기업이 감가상각비를 축소함으로써 이익 부풀리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인플루언서한테 얼마주지?···K뷰티 업계 비밀 올해 3분기 국내 화장품 수출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달엔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경주 황리단길의 CJ올리브영 황남점을 찾아 화장품을 구매한 뒤 인증샷을 올리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7일 관세청이 발표한 화장품류 수출 실적을 보면 올해 1~3분기 화장품류 수출액(누적)은 85억2000만달러(약 12조20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15.4% 늘어난 것으로,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치다. 이런 훈풍을 타고 백화점과 플랫폼 등 유통업계들은 글로벌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나 몇살로 보여?”···‘영포티’는 누구인가 트렌드 분석가 김용섭 소장이 2015년 처음 제시한 ‘영포티(Young Forty)’. 당시만해도 강력한 소비력을 바탕으로 각종 문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40대를 의미하는 말이었다. 하지만 최근 ‘영포티’는 완전히 다른 말이 됐다. 지금은 젊음에 과도하게 집착하고, 자신의 젊어보임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듯한 40대를 조롱하는 말로 변했다. 이와 더불어 이들이 많이 입는 브랜드로 알려진 모 스포츠 브랜드 운동화는 매출에 실제 타격을 입기도 했다. -
불매운동 비켜간 유니클로···회장 야나이 타다시 어떤 인물?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로저 페더러와 배우 케이트 블란쳇을 자사 글로벌 엠버서더로 공개했다. 로저 페더러는 오랜 기간 유니클로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해왔으며, 케이트 블란쳇은 지난 8월 25일 새롭게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임명됐다. 히트텍은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전 세계 겨울 패션의 혁신을 이끌어 온 아이템이다. -
들쑥날쑥한 금값···“금은 항상 이때 떨어졌다” 골드바 무기명 현금거래가 급등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과세 사각지대가 넓어질 수 있다. 27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한국조폐공사는 올해 들어 9월 말까지 210억4100만원 규모의 골드바를 무기명 현금거래로 판매했다. 무기명 현금거래는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지 않고, 조폐공사에서 골드바를 현금으로 구매한 경우를 뜻한다. 이 경우 조폐공사는 고객 정보는 보관하지만 국세청 등과 공유하지는 않아 탈세에 악용될 수 있다. -
PC방에서 대기업 총수, 그리고 무죄 선고까지···김범수의 흥망성쇠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는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재판장 양환승)는 21일 김 센터장과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 김 센터장은 2023년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혐의를 받았다. 공개매수가 12만원보다 높게 고정하는 방식의 시세조종 혐의다. 검찰은 김 센터장이 같은 해 2월15일 카카오 내부 투자심의위원회에서 ‘SM엔터를 평화적으로 가져오라’고 지시했으며 이에 따라 배 전 대표가 지 대표 등과 공모해 SM엔터 주가를 12만원 이상으로 인상 시켰다고 봤다. -
일본 애니가 흥해도 한국 웹툰엔 안되지···미국도 열광하는 이유 영화와 드라마 등으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엑스맨’, ‘기묘한 이야기’가 웹툰으로도 제작된다. 16일 네이버웹툰 본사 웹툰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대표 지식재산(IP)인 ‘어스토니싱 엑스맨’, ‘무적의 스쿼럴 걸’, ‘스티치 앤드 더 사무라이’, ‘다스 베이더-블랙, 화트 앤드 레드’, ‘스타워즈: 로스트 스타즈’ 등 5개 작품이 웹툰으로 만들어진다. 웹툰은 세로 형식으로 국내외 웹툰 팬들에게 친숙한 형태며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인 ‘웹툰’ 내 디즈니 섹션에서 선보인다. -
탁구대에서 밥상 차려먹던 기업이 시총 1위?···엔비디아 이야기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2028년 단기 정점을 찍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애널리스트 간담회 ‘AI 반도체 시장 전망’에서 “현재까지 인프라 수요인 AI 서버가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경우 2028년에는 1조 달러(약 1430조원)의 데이터센터 Capex(설비 투자)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
‘42억여원 횡령’ 황정음 항소 안하기로···징역형 집유 확정 회삿돈 42억여원을 뻬돌려 1심에서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출신 배우 황정음에게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달 25일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으나 항소를 포기했다. 사건을 맡은 검찰 측도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으면서 이 판결은 확정됐다. 황씨는 2022년께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에서 자금 42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100% 지분을 소유한 가족법인 기획사로 소속 연예인은 황정음 1명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