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의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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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천안 층간소음 살인 피의자 신상 공개···47세 양민준 경찰이 층간소음 문제로 윗집 주민을 살해한 혐의(살인·특수재물손괴)로 구속된 양민준(47)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충남경찰청은 11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양민준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결정을 내리고 이름과 나이, 얼굴을 공개했다. 양민준의 신상 정보는 충남경찰청 누리집에 다음달 9일까지 게시된다. 심의위원들은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서산 주택서 일산화탄소 중독···60대 딸 숨지고 80대 노모 의식 저하 충남 서산의 한 주택에서 60대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7분쯤 서산시 잠홍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엄마와 딸이 의식이 없다”는 이웃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이 집에서 60대 딸이 이미 숨진 채 발견됐으며 함께 있던 80대 노모는 의식 저하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
“기부 안하면 죄 짓는 기분” 20년째 ‘9000㎏’ 쌀 나눔 이어온 농사꾼 20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400~500㎏의 쌀을 이웃에 나누는 농민이 있다. 충남 예산군 오가면 원천리에서 농사를 짓는 김태석씨(70)의 이야기다. 예산군은 김씨가 올겨울에도 자신이 직접 수확한 쌀 10㎏ 50포(총 500㎏)를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임대농인 김씨는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첫 기부를 시작한 해, 새 집을 짓고 아내와 저녁을 먹던 중 ‘죽기 전에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고 이야기가 나왔다”며 “우리가 쌀을 가장 많이 갖고 있으니 쌀을 나누자는 데 뜻을 모았고 아내는 ‘병들지 않는 한 계속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
“고액 알바인 줄만 알았다” 50대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송치 은행 특별대출 보증금을 명목으로 현금을 뜯어내려고 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조직원에게 전달하려 한 혐의(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6일 대전시청에서 피해자 B씨(60대)로부터 2450만원을 건네받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
레저보트 타고 태안 해역 통해 밀입국 시도한 중국인 8명 실형 레저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 해역을 통해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서산지원 형사3단독 박현진 판사는 11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중국인 8명 가운데 범행을 주도한 3명에게 징역 1년을, 나머지 5명에게는 징역 8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 10월5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전장 7m, 폭 3m 규모의 115마력 소형 레저보트를 타고 출항해 우리나라에 몰래 입국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ESG대상’ 환경 부문 대상 수상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한국ESG학회가 주관한 ‘제3회 한국ESG대상’에서 환경(E)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ESG대상’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우수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통해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한수정은 이번 심사에서 환경정보공개 기반의 녹색경영 체계 구축과 자연 기반 탄소중립 실천, 산림생물다양성 보전·복원 활동, 민간협력 ESG 모델 구축, 시민참여 기반 환경문화 확산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오세현 아산시장, ‘허위사실 유포’ 박경귀 전 시장 상대 손해배상 소송 일부 승소 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이 지방선거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박경귀 전 아산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민사3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오 시장이 박 전 시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
‘방문객 1000만명’ 성심당, 이제 ‘덜 기다리는 시간’ 골라 간다 대전 중구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지역 대표 빵집 ‘성심당’ 방문객 흐름 파악에 나섰다. 중구는 대흥동 성심당 본점 인근에서 글로벌 라이다 전문기업 아우스터(Ouster), AI 기반 국내기업 그린에이아이와 함께 ‘라이다(LiDAR) 센서 기반 유동인구 분석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성심당이 위치한 은행선화동·대흥동 일대는 국비 49억5000만원 등 총 55억원이 투입되는 글로컬 상권창출 사업지로, ‘글로벌 베이커리 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잇따라 현장을 방문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
어제도 폭발사고, 변하지 않은 발전소···‘김용균 7주기 추모제’ 태안화력서 열려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끼임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청년노동자 고(故) 김용균씨 7주기 추모제가 발전소 앞에서 열렸다. 김용균재단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은 10일 태안화력발전소 정문 앞에서 ‘김용균 7주기 추모제’를 열고 “김용균 노동자의 죽음은 위험한 일터·위험의 외주화 문제를 다시 드러냈고 이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과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변화를 이끌었지만, 발전소 현장은 여전히 달라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
호우로 내려앉은 유등교 가설교량에 ‘부식 중고 복공판’···이장우 대전시장 고발당해 대전시가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하된 중구 유등교를 재건설하는 과정에서 중고 복공판(차량·보행자 통행용 임시 구조물)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이장우 대전시장이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유등교 가설 교량 공사와 관련해 이 시장을 상대로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
“시민들 인식에 못 미쳤다”···‘초등생 살인’ 명재완 변호인 사임 자신이 근무하던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교사 명재완(48)의 변호인이 항소심 첫 재판을 앞두고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대전고법 제1형사부(박진환 부장판사) 심리로 명재완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영리약취·유인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으나, 최근 사선 변호인이 사임하면서 이날 절차는 인적 사항 확인에 그쳤다. 새로 선정된 국선 변호인이 아직 사건 기록을 검토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
이동 시간 4시간→2시간으로···충남·충북 관광교통 순환노선 개통 환승 없이 청주국제공항과 충남 공주·부여를 잇는 버스 노선이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충남도는 10일 청주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충남·충북 관광교통 순환노선(C-투어버스) 개통식’을 열었다. C-투어버스는 청주국제공항과 오송 KTX역, 공주종합터미널, 부여시외버스터미널을 연결하는 순환형 관광 교통망으로, 지난 10월부터 시범 운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