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의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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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 지역 봄 축제 즐겨요”…자전거대축제·문화유산 야행 등 풍성 충남 공주시는 오는 5월 4~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공주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2024 대한민국 자전거대축제 in 공주’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5월 4일 금강신관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자전거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500여 명이 참가하는 ‘자전거 대행진’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금강신관공원을 출발해 석장리박물관까지 약 5.5㎞ 구간을 주행하게 된다. 5월 5일에는 금강신관공원부터 대신리·동해리·유구읍·마곡사·신풍면·대선리·금강신관공원을 순회하는 96.91㎞ 코스에서 ‘공주 백제 그란폰도’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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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혁신도시에 ‘복합혁신센터’ 건립…충남도 “공공기관 유치 마중물” 충남도는 2027년까지 내포신도시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조성되는 합동 임대 청사 예정 부지에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를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는 어린이집과 체육관 등의 정주 기반 시설과 창업 지원 공간 등이 조성된다. 충남은 현재 도청이 자리잡은 내포신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돼 있지만 다른 혁신도시와 달리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조만간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는 이전 공공기관이 쓸 수 있는 임대 청사를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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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주 1일 재택근무 의무화…“공공 최초 주 4일제” 자화자찬 충남도가 0~2세 자녀를 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 1일 재택근무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도는 저출생 극복 대책으로 내놓은 이 정책을 ‘공공 최초 주 4일 근무제 도입’이라고 홍보했다. 다른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탄력근무제와 큰 차이가 없음에도 ‘재택근무’를 ‘휴무’로 둔갑시켜 과대 포장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3일 도청에서 ‘충남형 저출산 극복 대책’ 기자회견을 열고 “도청과 소속 공공기관에서 0~2세 자녀를 둔 직원에 대한 ‘주 1일 재택근무 의무화’로 사실상의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택근무를 할 때에는 일을 거의 안 하지 않나”라며 “근무시간은 기존과 같지만 보다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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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하는데 ‘주4일제’라고?…포장만 신경쓴 충남도 저출생 대책 충남도가 0~2세 자녀를 둔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 1일 재택근무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도는 저출생 대책으로 내놓은 이 정책을 ‘공공 최초 주 4일 근무제 도입’이라고 홍보했다. 다른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탄력근무제와 큰 차이가 없음에도 ‘재택근무’를 ‘휴무’로 둔갑시켜 과대 포장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3일 도청에서 ‘충남형 저출산 극복 대책’ 기자회견을 열고 “도청과 소속 공공기관에서 0~2세 자녀 둔 직원에 대한 ‘주 1일 재택근무 의무화’로 사실상의 주 4일 근무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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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앱으로 사전투표소 대기시간 확인하세요” 세종시는 도시정보 통합 제공 애플리케이션 ‘세종엔’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 대기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사전투표 기간인 오는 5~6일 시민들이 투표권을 원활히 행사할 수 있도록 세종엔을 통해 지역 15개 읍·동 사전투표소 내 혼잡도 등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세종엔은 사전투표 관련 정보 외에도 평소 초정밀 버스도착정보, 세종안심이 서비스, 여권민원 대기시간 서비스 등 다양한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구글마켓 또는 앱스토어에서 ‘세종엔’을 검색해 설치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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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사라진 ‘태안 오일장’ 부활한다 충남 태안군이 1990년대 이후 사라진 전통시장 ‘오일장’을 부활시키기로 했다. 태안군은 올해 안에 동부·서부시장 인근인 태안읍 ‘걷고 싶은 거리’에서 오일장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5일마다 장이 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작물과 수산물, 수공예품 등을 판매한다는 특징이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돼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지역사회와 문화를 보존·발전시키는 측면도 있다. 관광과 지역경제,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태안 지역의 경우 1990년대까지 동부·서부시장에서 오일장이 열렸지만 현재는 공설시장으로만 운영 중이어서 오일장은 한 곳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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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농산물 30분이면 집앞에 배달”…충남도·우아한형제들 상생 협약 충남도가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지역 농산물 판로와 소비층 확대에 나선다. 충남도는 2일 도청에서 우아한형제들과 ‘충남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플랫폼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아한형제들은 충남산 농산물의 온라인커머스 입점과 판촉을 확대한다. 즉시 배달 장보기 서비스인 ‘배민B마트’와 식자재 플랫폼 ‘배민상회’, 대량 구매 전문 서비스인 ‘대용량 특가’ 등에서 기존에 판매하던 충남 농산물 품목을 늘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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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앞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집회 도중 관계자 자해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설치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앞에서 규탄 집회를 진행하던 집회 관계자가 현장에서 자해를 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세종시 국토부 인근에서 화물터미널 반영 경북 의성군민 집회를 진행하던 김인기 전 통합 신공항 유치 공동위원장이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이용해 자해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집회 도중 갑자기 “할복하겠다”고 말한 뒤 무대 위에서 자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김 전 위원장에 대한 응급조치를 했으며, 본인이 이송을 거부해 병원으로 옮겨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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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기 불어넣고 관광 명소로”…태안 오일장 부활한다 충남 태안군이 1990년대 이후 사라진 전통시장 ‘오일장’을 부활시키기로 했다. 태안군은 올해 안에 동부·서부시장 인근인 태안읍 ‘걷고 싶은 거리’에서 오일장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5일마다 열리는 장이 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작물과 수산물, 수공예품 등을 판매한다는 특징이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돼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지역사회와 문화를 보존·발전시키는 측면도 있다. 관광과 지역경제,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태안 지역의 경우 1990년대까지 동부·서부시장에서 오일장이 열렸지만 현재는 공설시장으로만 운영 중이어서 오일장은 한 곳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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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상대로? 도금 팔찌를 순금으로 속여 판 20대 구속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도금 팔찌를 순금으로 속여 판 2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일 천안의 한 금은방을 찾아 도금한 팔찌를 주고 순금 45돈 값인 1495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금은방 업주는 A씨가 의뢰한 팔찌에 표기된 중량·순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세부 각인이 순금과 차이가 없어 의심 없이 거래를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금값이 폭등함에 따라 유사한 도금 사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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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보물’ 파헤치나…뿔난 시민들 대전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하는 보문산 개발사업을 놓고 대전시와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갈등을 빚고 있다. 시는 원도심 활성화 등을 위해 보문산 개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시민사회 반대뿐 아니라 사업성 부족 문제도 풀어야 할 숙제로 놓여 있다. 1일 대전시와 대전·충남녹색연합 등에 따르면 시는 2027년까지 중구 보문산 일대에 150m 높이의 고층 전망타워와 케이블카, 워터파크, 숙박시설 등을 갖춘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보물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전망타워를 포함한 케이블카 조성에 1500억원, 워터파크와 숙박시설 건설에 1500억원 등 모두 3000억원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보문산은 대전 원도심에 자리 잡은 해발 457.6m 높이의 산이다. 과거 보물이 묻혀 있다는 소문 때문에 ‘보물산’으로 불리다 지금의 보문산이 됐다는 설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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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허파’ 보문산 개발, 환경훼손 우려에 사업성 문제까지 산 넘어 산 대전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하는 보문산 개발 사업을 놓고 대전시와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갈등을 빚고 있다. 대전시는 원도심 활성화 등을 위해 보문산 개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시민사회 반대뿐 아니라 사업성 부족 문제도 풀어야 할 숙제로 놓여 있다. 1일 대전시와 대전·충남녹색연합 등에 따르면 대전시는 2027년까지 중구 보문산 일대에 150m 높이의 고층 전망타워와 케이블카, 워터파크, 숙박시설 등을 갖춘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보물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전망 타워를 포함한 케이블카 조성에 1500억원, 워터파크와 숙박시설 건설에 1500억원 등 모두 3000억원 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보문산은 대전 원도심에 자리 잡은 해발 457.6m 높이의 산이다. 과거 보물이 묻혀 있다는 소문 때문에 ‘보물산’으로 불리다 지금의 보문산이 됐다는 설이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