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의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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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경각심 높여야”···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10일 국립정원문화원에서 2025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수정은 이날 다음달 개원 예정인 국립정원문화원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개원 준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봄철 산행 안전수칙·산불 예방 수칙을 홍보하고 봄철 안전 위험 요소와 산불 발생 요소를 점검하는 등의 산불 예방 캠페인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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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태흠 “대선 불출마···반(反) 이재명에 기대면 필패” 국민의힘 대권 후보로 거론됐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선에 출마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10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조기 대선에 출마하지 않고 충남도정에만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은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상황으로, 극한 진영대립으로 인한 정국 혼란과 글로벌 관세전쟁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등 시국이 어수선하다”며 “제게 주어진 소명과 역할에 대해 많이 고민했고 지금은 저 김태흠을 위한 시간이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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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우려”···홍성군, ‘구항봄꽃한우축제·은하면딸기축제’ 개최 취소 충남 홍성군은 공직선거법 위반 우려로 오는 11~12일 열기로 했던 2025년 구항봄꽃한우축제·제3회 은하면 딸기축제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9일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사업계획과 예산으로 음식물을 제공하는 행위와 선거일 전 60일부터는 자치단체가 법으로 정한 행사 외에는 각종 축제 개최나 후원이 제한된다. 구항봄꽃한우축제는 구항의 아름다운 봄꽃과 지역 특산물인 한우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를 제공하는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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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RISE 사업 함께 추진”···고려대 세종캠·세종공동캠퍼스 업무협약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재)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은 글로컬대학 및 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글로컬대학 및 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인적교류·공동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세미나·기술교류 등의 학술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2025년 글로컬대학30 지정을 목표로 국가·지역·대학의 세계적 경쟁력 동반 상승을 위한 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향후 세종공동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세종시 및 국책연구기관과 함께 ‘K-싱크탱크’를 구축하고 융합교육과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협업 모델을 제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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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우리 충남을 노잼이라고 했슈?”···충청도 사투리로 충남 매력 알린다 충남도는 9일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청도 사투리 특색을 담은 관광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홍성군 광천읍 오서산 자락에 있는 상담마을에서 촬영한 이번 영상에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출연해 충청도 특유의 화법으로 충남 관광 자원을 소개한다. 영상 속 마을 주민들은 여유 있고 은유적인 충청도 말씨로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와 서산 가로림만, 공주 공산성, 부여 궁남지, 태안 파도리 해식동굴 등 관광 명소와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를 비롯한 보령 머드축제,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 청양 알프스마을얼음분수축제 등 지역 축제를 홍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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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체험형 청년인턴 80명 채용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본원과 소속기관 4곳(국립백두대간수목원·국립세종수목원·국립한국자생식물원·국립정원문화원)에서 근무할 체험형 청년인턴 80명을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채용 직무는 행정지원과 전시지원, 고객지원, 교육지원, 연구지원 등이다. 채용 인원은 자립준비청년과 장애인 등 제한경쟁 인원을 포함해 본원 13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 14명, 국립세종수목원 37명, 국립한국자생식물원 2명, 국립정원문화원 1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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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놈만 걸려라” 초등생 살해 교사, 범행 전 남편과 통화···‘경동맥 찌르기’ 등 검색도 대전 모 초등학교에서 김하늘양(8)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초등학교 교사 명재완(48)이 범행 전 남편과 통화를 하면서 범행 대상 학생을 물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부산 해운대갑)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명재완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영리약취·유인 등) 등의 혐의 사건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명재완은 범행 1시간30여분 전 남편과 통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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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간식 즐기며 흑백사진 촬영···충남에 ‘레트로 낭만열차’ 달린다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군 관광(시티투어) 결합 패키지 상품인 레트로 낭만열차에는 장항선 특별 전세 열차인 팔도장터열차가 투입된다. 열차 내에선 공연과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레트로 낭만열차는 오는 23일을 시작으로 상·하반기 각 4회씩 총 8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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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대선 출마’ 거론에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오는 6월 치러질 조기 대선 출마에 대해 충분한 논의 끝에 출마 여부 결론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의 이 시장은 8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앞으로 열흘 정도 충분히 논의해 시민들이 걱정하시지 않을 정도로 좋은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우리 당 대통령 경선 후보로 자꾸 물망에 오르는 만큼 심사숙고하고 있다”며 “이런 어려울 때는 많은 의견을 들어야 하고 또 오로지 시장으로서는 시민과 대전시만을 생각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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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한 SUV, 중앙선 넘어 승용차 충돌···20대 1명 숨져 충남 당진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과 부딪혀 1명이 숨졌다. 8일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4분쯤 석문면 통정리 한 지방도에서 30대 A씨가 몰던 SUV가 맞은편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B씨(27)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조사 결과 A씨가 몰던 SUV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해 승용차를 들이받았는데,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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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협의체 위원장이 국힘 정치인”···청양 주민들, 지천댐 건설 추진 과정 비판 충남 청양 주민들이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천댐 건설을 위해 꾸려진 ‘지천댐 지역협의체’ 구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김명숙 청양 지천댐반대대책위원회 공동대책위원장은 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협의체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철곤 한양대 갈등문제연구소장은 표면적으로는 댐 건설 찬반 여부와 관련해 중립적인 인물로 보이지만, 이력을 들여다보면 철저한 국민의힘 측 정치인”이라며 “이명박 정부 당시 국무총리실에서 근무했고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을 지냈으며,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전북도지사 선거에 나왔고 지난해 총선에서는 국민의힘 측 경기 오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로도 출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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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해보고 싶어서” 면허증 도용해 빌린 차로 난폭운전한 10대들 면허증을 도용해 차를 빌린 뒤 도심에서 위험하게 운전을 한 10대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무면허 등의 혐의로 A군(16)과 B군(16) 등 10대 2명을 불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10대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월30일 오후 9시15분쯤 대전 동구 대전역 인근 도로에서 렌터카업체 직원 C씨(50대)의 추격을 피하는 과정에서 녹색불이 켜진 횡단보도로 돌진하고 급하게 차선 변경을 하는 행위를 일삼는 등 대전 도심 5㎞ 구간을 20여분간 난폭하게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