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의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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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에 큰 도움”···산림청, 2030년까지 매년 500㎞ 산불진화임도 확충 산림청은 2030년까지 매년 산불진화임도를 500㎞씩 확충해 3856㎞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856㎞에 불과한 산불진화임도를 늘려 대형화·일상화되고 있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다. 임도 폭이 3m로 차량 통행에 제한이 있는 기존 임도와 달리 산불진화임도는 도로 폭을 5m로 확대하고 임도변에 취수장과 진화작업 공간을 설치해 산불진화 효과를 극대화한 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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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무시했다” 교도소 출소 9개월만에 또 살인···박찬성 신상 공개 함께 살던 지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박찬성(64)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 제3부(부장검사 허성규)는 살인 혐의로 박찬성을 구속기소하고 그의 신상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찬성은 지난 4일 오전 1시30분쯤 대전 중구 호동에 있는 지인 A씨(65) 주거지에서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한 박찬성은 A씨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했으나, 문을 열어주지 않자 벽돌로 유리를 깨고 집 안으로 들어가 흉기로 수십 차례 찌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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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서비스로 ‘보건증·여권·대표 축제’ 24시간 안내···세종시, 민원콜센터 상담서비스 운영 세종시는 오는 28일부터 세종시 민원콜센터에서 안내하는 단순·반복 민원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보이스봇을 활용한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최근 각종 사업 추진 시에 인공지능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분석·발전시키고 영상·음악·이미지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는 등 행정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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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호수공원 지하터널에 ‘피아노’ 생긴 이유는? 세종시 어진동은 오는 11월30일까지 어진동 한뜰마을 3단지 일원에서 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지하터널에 ‘호수 위의 피아노’를 설치·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주민제안사업으로 추진된 호수 위의 피아노는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심 속 소통과 감성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설치됐다. 해당 피아노는 산책을 즐기는 시민이나 호수공원을 찾는 방문객 등 누구나 마음껏 이용하면서 일상 속 자유로운 연주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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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전화번호·청약 순위·배점까지···1100명 개인정보 ‘실수로’ 유출한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영하는 임대·분양 청약사이트 ‘청약 플러스’에서 직원 실수로 인해 고객 정보가 대거 유출됐다. 24일 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LH는 전날 오후 7시쯤 충남 아산 탕정 2지구 7·15블록 국민임대 예비 입주자모집 신청자 서류 제출대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업무 담당자가 입주 신청자의 이름과 휴대 전화번호, 청약 순위와 배점 등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을 실수로 올리며 신청자 11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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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방문 시 무료·할인 혜택···‘충남 투어패스’ 단독권 7종 판매 개시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충남 투어패스’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남 투어패스는 지역에 있는 민관 유료 관광자원(관광지·카페·체험시설·숙박 등)을 연계한 모바일 티켓 형태의 관광 상품이다. 통합권과 테마권, 단독권 등으로 구성됐다. 도는 보령 개화예술공원과 서천 국립생태원 등의 대표 관광지 단독권 7종 출시를 시작으로, 다음달에는 통합권 3종(24·36·48시간권)과 충남 미식 투어패스 등 테마권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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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직선거법 위반’ 박상돈 천안시장 당선 무효 확정 국민의힘 소속의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최종 확정돼 시장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24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박 시장은 임기를 약 1년1개월 남겨놓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당선인은 형이 확정되는 즉시 당선 무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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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해수부 부산 이전 공약 철회해야”···비판 목소리 잇따라 세종시와 지역 시민단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공약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23일 성명서를 내고 “이 후보의 해수부 부산 이전 공약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세종시는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선도 도시로 출발했지만,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반쪽짜리 기능만으로는 본질적인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서울과 세종 간 정치·행정의 이원화는 행정의 비효율성을 구조적으로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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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친구가 준 마약 탄 음료수 마신 뒤 숨져”···검찰, 징역 15년 구형 전 여자친구에게 마약류가 든 음료수를 먹여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은 20대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3일 대전고법 제1형사부(박진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씨 상해치사 등 혐의 항소심 공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전 여자친구인 B씨에게 필로폰 3g을 탄 음료수를 먹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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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가 직접 작품 구매···김우진 작가, 중국 첫 개인전 연다 김우진 작가는 오는 27일부터 6월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 있는 파워롱미술관에서 중국 첫 개인전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는가?’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김 작가는 대전에서 나고 자란 조각가다. 김 작가는 중국 첫 개인전에서 동물 형상을 통해 인간 중심적 질서를 전복하고 다종 생명체 간의 공존 가능성을 조형 언어로 탐구한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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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로 중앙선 침범·역주행·신호위반한 10대들 대전과 충남에서 오토바이로 난폭운전을 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번호판을 달지 않은 오토바이를 위험하게 운전한 혐의(난폭운전·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로 A군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군은 지난달 7일 오후 2시59분쯤 유성구 봉명동 한 도로에서 번호판 미부착 오토바이를 몰면서 신호위반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3㎞가량 도로 중앙선·인도 침범, 역주행 등을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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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터 밤까지 다채로운 문화행사···‘세종 밤마실 주간’ 운영 세종 도심에서 낮부터 밤까지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세종 밤마실 주간’이 운영된다. 세종시와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5~27일 나성동 도시상징광장 등에서 ‘4월 밤마실 주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종 밤마실 주간’은 세종시의 야간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표 행사가 있는 기간 중 낮부터 밤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모아 운영하는 기간으로, 4·6·9·10·12월 5회에 걸쳐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