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의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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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출 늘리고 외자 유치 확대…충남도, 미국사무소 개소 충남도는 대미 수출·외자 유치 확대를 위한 ‘충남 미국사무소’가 미국 LA에 문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미국사무소는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매칭 상담 등 수출 계약 지원을 비롯해 수출 애로 지원, 시장 동향 제공 및 진성 바이어 발굴 지원 등을 추진한다. 해외 관광객 유치와 국제 교류협력, 공공외교 활성화 등의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최원 사무관을 미국사무소 지소장으로 파견했다. 현지 한국인 1명도 직원으로 채용했다. 충남도는 미국사무소 운영을 통해 미국 수출 규모를 120억 달러까지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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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로 결제 시 7만5000원 돌려준다…세종 배달앱 ‘땡겨요’ 10% 캐시백 혜택 제공 세종시는 올해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서 지역화폐인 여민전으로 결제하면 최대 10%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10% 캐시백 중 5%는 즉시, 나머지는 결제한 다음달 말에 지급된다. 한도는 월 최대 7만5000원이다.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앱으로 2%의 저렴한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세종시는 신한은행과 협약을 통해 지난해 1월부터 이 앱을 운영 중이다. 배달앱에서는 매일 100% 당첨의 행운이 있는 ‘땡기는 쿠폰’과 매월 진행되는 ‘프랜차이즈 할인쿠폰’, 11·22일 ‘땡데이 이벤트’ 등의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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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 막아라’ 택지개발로 전입 늘리고, 현금성 지원까지…지자체 8곳, 인구 증가 ‘대반전’ 대한민국은 ‘인구절벽’ 위기다. 한국 주민등록인구는 지난해 5121만7221명으로 5년 연속 줄었다.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했지만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하다.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더 많은 인구자연감소가 이어지면서다. 수도권을 벗어난 지방의 인구 감소는 더 가파르다. 정부는 2021년 인구 감소로 소멸위험이 있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89곳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처음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이 중 8곳이 지난해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경향신문은 14일 이들 기초 지자체에서 인구가 증가한 이유들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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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인구가 늘어나는 곳이 있다고?…지자체 8곳 ‘살펴보니’ 대한민국은 ‘인구절벽’ 위기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3일 발표한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 결과’를 보면 한국 주민등록인구는 5121만7221명으로 5년 연속 줄었다.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했지만 역부족하다. 지난해 출생아는 24만2334명으로 집계됐지만 사망자는 36만757명으로 훨씬 많다. 수도권을 벗어난 지방의 인구감소는 더 가파르다. 정부는 2021년 인구감소로 소멸위험이 있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89곳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처음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이 중 8곳이 지난해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경향신문은 14일 이들 지자체에서 인구가 증가한 이유를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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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은퇴자 마을’ 조성…충남도, 재외동포 유치 나선다 충남도가 미국 동포 기업과 손잡고 재외동포 유치에 나선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콘레드LA호텔에서 캐빈백 미국 레드포인트그룹 최고경영자(CEO) 등과 재외동포 유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협약 당사자들이 재외동포 은퇴자 마을을 조성해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투자이민을 유치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도와 홍성·예산군, 레드포인트그룹은 재외동포 이주·정착 지원을 위한 사업 대상지를 발굴하고 지역 활성화를 추진한다. 재외동포 유치 및 공동 사업 발굴·추진과 투자 정보 공유를 통한 인프라 조성 등에도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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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성찰 특별휴가에 새내기 응원 포인트까지…태안군, 공직자 사기 높인다 충남 태안군은 신규 공직자를 비롯한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복무·후생복지 제도를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태안군에는 ‘자기성찰 특별휴가’ 제도가 도입됐다. 기존 재직 10년 이상 공직자에게만 주어지던 ‘장기재직 휴가’를 자기성찰 특별휴가로 바꿔 재직기간 1년 이상의 저연차 공무원도 최소 3일의 휴가를 쓸 수 있도록 했다. 복지포인트와 시간외 근무 수당도 늘어난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복지포인트가 올해부터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됐다. 임용 5년차 미만 신규직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인 ‘새내기 응원 포인트’를 준다. 시간외 근무 시 수당을 받을 수 있는 상한시간은 기존 월 45시간에서 67시간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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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건축 설계비·임차료’ 지원…청양군, 귀향인 정착 지원 사업 추진 충남 청양군은 올해부터 ‘귀향인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귀향인들의 안정적인 고향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인구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은 청양으로 전입한 지 만 5년 이내인 귀향·귀촌인 세대주를 대상으로 한다. 청양군에 출생신고가 돼 있으며, 군에 10년 이상 거주한 후 타 시군에서 5년 이상 거주하다가 청양군으로 전입한 사람(귀향인)이 1순위 지원 대상이다. 2순위는 도시지역에서 만 1년 이상 거주한 후 청양군으로 전입한 사람(귀촌인)이다. 이들에게는 주택 신축 시 최대 200만원까지 건축 설계비가 지원된다. 주택 임차시에는 월 20만원씩 최대 12개월까지 임차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 수리비도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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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가공 창업 준비생 모여라”…태안군, 우수 농산물 창업보육 교육 충남 태안군이 지역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창업보육 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태안군은 다음달 11일부터 두 달간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교육장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지역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공상품 공급과 농산물가공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농산물가공 창업을 추진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기초 6회와 심화 8회, 현장실습 2회 등 모두 1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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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최대 1조2000억 원 지원 충남도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최대 1조2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충남도는 올해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전년 대비 3150억 원 증액해 지난 8일부터 정책자금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자금 지원 규모는 각각 6000억 원이다. 충남도는 올해 NH농협은행·하나은행을 통해 중소기업 우대금리 1% 혜택을 제공하고, 금융지원센터 콜센터(1588-7310) 및 안내 창구 42곳도 새롭게 운영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선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해당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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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출생아 ‘1만명’ 회복…“‘충남 풀케어’ 통했다” 최근 몇 년간 감소세를 보이며 1만명 아래로 떨어졌던 충남지역 출생아 수가 반등했다. 충남도는 12월 기준으로 지난해 도내 출생아 수가 1만10명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년(9586명)과 비교하면 424명이 늘어난 것이다. 증가율(4.42%)로 보면 전국 평균(31.%)을 웃도는 수치다.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대구·전남·서울·세종에 이어 6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충남 출생아 수는 2019년 1만3228명, 2020년 1만1950명, 2021년 1만984명, 2022년 1만221명, 2023년 9436명으로 매년 감소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출생아 수가 반등하며 2년만에 1만명대를 회복하게 됐다. 출생신고 기간을 고려하면 지난해 실제 출생아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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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푸동공항서 ‘보령머드비누·머드축제’ 전 세계에 알린다 충남 보령 특산품인 머드비누가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에 진출했다. 보령축제관광재단은 다음달 28일까지 푸동공항 내 판매점을 임대해 보령 머드비누 등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재단은 푸동공항에서 머드비누 등을 판매하며 보령 대표 축제인 머드축제를 알리고,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홍보에도 나선다. 푸동공항은 연간 수천만명의 외국인이 이용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공항이다. 재단은 이번 판매 기간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과 맞물려 있어 보령머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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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형 탄소중립 모델’ 개발…홍성군, 농촌 에너지 전환 사업 추진 충남 홍성군은 농촌형 탄소중립 모델을 개발하는 ‘농촌 에너지 전환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따라 군은 농촌에너지 소비량과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지역에 적용 가능한 재생에너지원과 기술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후 재생에너지 도입 기술과 적정입지·규모 분석,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주민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을 포함한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전국 최대 축산지역으로 꼽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메탄가스의 고질화를 통한 바이오 에너지와 영농형태양광 등으로 에너지원을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