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의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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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낙조 바라보며 일해요”…충남도 ‘워케이션’ 참가자 모집 충남 도내 유명 관광지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충남도는 오는 22일부터 6월30일까지 진행되는 ‘워케이션 충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여행지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형태로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해 보령과 부여, 태안, 예산 지역에서 처음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공주, 천안, 아산, 홍성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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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바다 송어 양식 기념”…홍성서 ‘바다 송어축제’ 열린다 충남 홍성군은 오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제4회 홍성 남당항 바다 송어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 최초로 남당항에서 성공한 바다 송어 양식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 행사는 오는 27~28일 열린다. 개막식 당일에는 바다 송어 잡이 체험과 시식회, 바다 송어 요리 시연, 민속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역 문화인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홍성군은 이번 축제를 전후로 높이 65m 규모의 홍성 스카이타워를 비롯해 네트어드벤처와 길이 280m의 트릭아트 등 새로운 관광 인프라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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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총선 선거사범 ‘79명’…4년 전보다 3배 늘어 올해 경찰에 단속된 충남지역 총선 선거사범이 21대 총선과 비교해 3배 가량 늘어났다. 혼탁 선거가 여전한 데다 검찰의 직접 수사가 제한되면서 경찰의 선거범죄 단속이 확대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충남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기간 선거사범 79명을 단속해 이중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20년 총선(24명) 때와 비교해 55명 증가한 수치다. 범죄 유형별로는 허위사실유포가 31명(39.2%)으로 가장 많고, 현수막·벽보 훼손 13명(16.5%), 금품수수 9명(1.4%) 등 순이다. 경찰은 이중 11명을 ‘불송치’로 사건을 종결하고, 나머지 66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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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공원 명품화 사업 ‘첫 삽’…모금액 26억 모였다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내 조성 중인 ‘도민 참여 숲’에 첫 헌수목을 심으며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첫 삽을 떴다. 도는 11일 홍예공원에서 제6차 헌수 기부금 전달식·식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2014년 조성된 홍예공원을 지역 대표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정비 사업을 추진하면서 공원 내에 ‘도민 참여 숲’을 조성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협회·단체 등으로부터 헌수금을 받아 공원에 나무 1000그루를 심고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까지 모금기관 등을 확대해 목표액을 조기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7월까지 도민 참여 숲에 둥근소나무 등 209주를 이식하고 왕벚나무 등 157주를 심는 1차 식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메타세쿼이아, 은행나무, 이팝나무, 참나무도 심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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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도심서 ‘봄맞이 캠핑 축제’…프리마켓·먹거리·버스킹 등 풍성 세종시와 세종시설관리공단은 12~13일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서 캠핑 등을 즐길 수 있는 ‘빌딩 숲, 힐링 캠프닉’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 2-4 생활권 중심상업지구에 조성돼 있는 도시상징광장은 도심 중심부와 중앙녹지공간을 잇는 공간이다. 행사장은 도심에서 캠핑을 즐기며 세종지역 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캠핑존, 푸드트럭과 야시장이 있는 먹거리 코너, 지역 업체가 운영하는 프리마켓존 등으로 꾸며진다. 여기에 가족 참여 행사와 버스킹 공연, 캠핑용품 벼룩시장 등이 볼거리·즐길거리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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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그래서 투표한다”…투표한, 투표할 시민들의 목소리 22대 국회의원을 뽑기 위한 본투표가 10일 전국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지난해 12월12일 예비후보 등록에서 시작된 120일간의 대장정이 국회의원 300명(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 선출로 대단원을 맞는다. ‘이재명·조국 심판’을 내건 여권, ‘정권 심판’을 내세운 야권 정당들은 저마다 한국 미래를 책임지겠다며 지지를 호소한다. 심판 구호가 난무한 총선판에서 미래를 위한 정책보다는 서로에 대한 비방과 막말, 갈라치기 경쟁이 도드라졌다. ‘역대급 정책 부재, 막말 공방 총선’이 시민 투표 참여 열기를 꺾지는 못했다. 사전투표 투표율은 31.2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향신문은 5~6일 사전 투표소에 다녀왔거나 10일 투표소로 향할 시민 이야기를 들었다. 2030과 중장년층, 성소수자, 비정규직 노동자와 이주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아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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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입양센터 설치하고 기념일 지정”…충남도의회 조례 제정 나서 충남에서 반려동물 입양센터를 설치하고, 반려동물 기념일을 지정하는 내용의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 9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지민규 의원(무소속·아산6)을 비롯한 도의원 26명은 ‘충남도 반려동물 보호 및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에는 반려동물 입양을 확대하기 위해 지자체가 ‘반려동물 입양센터’를 설치하고, 반려동물의 날을 지정해 매년 관련 행사를 개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놀이터 설치에 관한 내용도 있다. 또 도지사가 반려동물 등록 비용과 건강검진, 예방접종, 장묘시설 설치·운영을 지원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반려동물 보호 및 문화 조성에 관련된 전담부서를 따로 설치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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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트리파크서 ‘중부권 최대 철쭉제’ 열린다 …13일 개막 베어트리파크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제16회 철쭉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세종시 전동면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는 10만여평 대지 위에 100여마리 반달곰과 불곰, 공작, 꽃사슴이 뛰놀고 있는 동물원이다. 베어트리파크에는 1000여종에 이르는 꽃과 나무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국내에선 보기 드문 ‘수목원’도 조성돼 있다. 중부권 최대 규모 철쭉 개화지인 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은 매년 봄이면 진한 선홍빛의 대왕철쭉 등 수만 그루의 철쭉이 물결을 이루는 봄꽃 명소로 꼽힌다. ‘봄과 철쭉’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철쭉제에서는 반려식물 만들기와 철쭉꽃 종이접기, 사생대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공모전, 야외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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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벚꽃 명소’ 고복자연공원, 한글조형물·포토존으로 볼거리 더한다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올해 연서면 고복자연공원에 한글조형물 등을 설치하는 ‘고복자연공원 생태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고복자연공원은 고복저수지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산책 명소다. 봄철에 만개하는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다. 시는 고복자연공원 활성화를 위해 공원 내 생태광장에 공원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한글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수변관찰로 전망대 2곳에 테마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을 위한 인증샷 촬영 장소를 조성한다. 공원 내 9개 소공원에는 안내판을 보강하고 저수지변 수변관찰로(3.6㎞)에는 구간별 표지와 방향 안내 패널을 설치해 방문객의 공원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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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빈집 재단장해 청년·신혼부부 등에 임대” 충남도가 빈집을 리모델링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임대하거나 주민들을 위한 쉼터로 조성하기로 했다. 저출생·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해마다 빈집이 크게 늘고 있는 데 따른 대책이다. 충남도는 올해 ‘빈집 정비사업 추진 계획’을 통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과 원도심 빈집 재개발, 빈집 직권 철거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에만 모두 7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빈집 정비사업에는 처음으로 리모델링 지원 사업이 포함됐다. 공모로 빈집들을 선정하여 리모델링한 뒤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과 귀농·귀촌인,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장애인, 외국인노동자 등 대상자에게 장기(4년 이상) 임대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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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인만 22명’ JMS…경찰, 강제추행 혐의 추가 송치 경찰이 외국인 신도 등을 지속해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일명 JMS) 총재 정명석씨(79)를 강제추행 혐의로 추가 송치했다. 충남경찰청은 20~30대 신도 4명(독일인 1명·한국인 3명)을 추행한 혐의로 정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JMS 신도 4명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충남 금산군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정씨로부터 수차례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지난해 5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 중 독일 국적 신도 A씨는 지난해 JMS 측으로부터 수사기관에 거짓 진술을 하라고 강요받다 교회를 탈퇴하고 고소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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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매년 빈집 900여동 생겨”…충남도, ‘청년주택·도시 쉼터’로 조성 충남도가 빈집을 리모델링해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임대하거나 주민들을 위한 쉼터로 조성하기로 했다. 저출생·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해마다 빈집이 크게 늘고 있는데 따른 대책이다. 충남도는 올해 ‘빈집 정비 사업 추진 계획’을 통해 빈집 리모델링 지원과 원도심 빈집 재개발, 빈집 직권 철거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모두 7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빈집 정비 사업에는 올해 처음 리모델링 지원 사업이 포함됐다. 공모로 빈집을 선정해 리모델링 한 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과 귀농·귀촌인,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장애인, 외국인근로자 등에게 장기(4년 이상) 임대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