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의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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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 행방 묘연’ 이장우 대전시장 “계엄 관련 사과받아야 할 사람은 나” 이장우 대전시장이 12·3 불법계엄 사태 1년을 맞은 3일 “정치적 목적의 계엄 발동에는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관련 시정 브리핑에서 계엄 관련 질의에 대해 “저도 1987년 학생운동을 했던 사람이고, 3·4학년 때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다”며 “계엄은 국가적 천재지변이나 사변, 교전 상황에서만 가능한 조치로, 정치적 문제를 이유로 계엄을 발동하는 것에는 분명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
“현장 영상 증거 신속·정확하게 확보” 대전경찰청, 바디캠 320대 전면 착용 시행 대전경찰청은 오는 4일부터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경찰바디캠’ 320대를 도입·착용한다고 3일 밝혔다. 바디캠은 지역경찰과 교통경찰, 기동순찰대 등 현장 출동 인력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1만4000여대가 단계적으로 보급되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바디캠이 도입되면 체포·제지 등 물리력이 수반되는 상황에서 현장 영상 증거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에 “민주당원” 허위 댓글···명예훼손 혐의 40대 벌금형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대표를 향해 허위 사실을 적시한 댓글을 남겨 재판에 넘겨진 4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0단독 장진영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45)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직후 브리핑 등 공개 활동에 나선 박한신 당시 유가족협의회 대표를 두고 ‘동생 이름도 모르는데 유가족이 맞나’ ‘정말 유가족이라면 애도를 표해야지 정부 탓을 하니 어이가 없다’ ‘더불어민주당 당원이 맞다’ ‘언행이 유가족에게 도움이 안 된다’ 등의 허위 내용을 담은 댓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
“국힘, 여전히 ‘윤 어게인’ 외쳐”···충청권서 ‘12·3 불법계엄’ 규탄 집회 잇따라 12·3 불법계엄 1년을 맞은 3일 대전과 충남에서는 내란 청산을 촉구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대전촛불행동은 이날 대전 동구 삼성동 국민의힘 대전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정당 국민의힘은 즉각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불법 비상계엄 1년이 지났지만 국민의힘은 제대로 된 사과는커녕 ‘윤 어게인’을 외치며 내란을 옹호하고 있다”며 “오늘까지 내란으로 처벌받은 자가 한 명도 없다”고 했다. 이어 “내란 주범·공범·방조범·옹호세력을 발본색원하는 것이 윤석열을 탄핵한 국민들의 명령”이라고 덧붙였다. -
첫째·둘째 100만원, 셋째아 이상 최대 1000만원···천안시, 출생축하금 대폭 인상 충남 천안시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생축하금을 대폭 인상한다. 천안시는 출생축하금 인상 내용을 담은 ‘천안시 출산장려 및 입양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이달 중순쯤 공포·시행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첫째 30만원, 둘째 50만원, 셋째아 이상 100만원을 지급해왔으나, 최근 물가 상승과 양육비 부담 증가에 따라 지원금 상향을 추진했다. -
양자소자 개발부터 산업화까지···대전에 국내 최대 ‘양자공정 전용 시설’ 구축 대전시는 3일 KAIST 주관으로 ‘개방형 양자팹 연구동’ 기공식과 ‘KAIST 국가 양자팹 연구소’ 개소식을 열고,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양자팹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KAIST가 공동 추진 중인 개방형 양자팹 구축사업의 착수를 공식화하고, 대전이 국가 양자산업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
쓰레기 소각장에 찜질방·전망대가?···서산에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생겼다 충남 서산의 숙원사업인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서산시는 양대동 일원에서 자원회수시설 준공식을 열고 운영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2012년 첫 계획 수립 이후 13년 만에 완공됐으며, 사업비 1054억원이 투입됐다. 하루 200t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광역 소각시설을 비롯해 주민 편익시설과 94m 전망대 등이 함께 조성됐다. -
‘핫플’ 된 예당호…예산 관광 심장이 뛴다 충남 예산군이 자연경관과 체험·휴식·숙박을 결합한 ‘체류형 힐링 관광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당호와 덕산온천을 양축으로 지역 관광 자원을 연결해 방문객이 머물고 즐기고 소비하는 ‘예산형 관광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2일 예산군에 따르면 체험·휴식·숙박을 결합한 ‘착한농촌체험세상’과 예당호 수면을 활용한 무빙보트, 시티투어·택시투어·스탬프투어 등 교통 연계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지난달 중학교 이어 이번엔 고교 기숙사까지···평창서 폭파 협박 메일 강원 평창의 한 고등학교 기숙사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메일이 접수돼 경찰이 출동해 수색에 나섰다. 2일 교육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강원경찰청은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해당 학교 기숙사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협박글을 받아 오전 11시55분쯤 평창경찰서 인력을 학교로 급파했다. 경찰은 남학생 기숙사에 머물던 학생 36명을 별관 체육관으로 대피시키고 내부를 수색했으나, 폭발물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마침 이날은 기말고사 기간으로, 대부분의 학생이 오전 시험을 마치고 정오 이후 귀가한 상태였다. -
‘절도·공갈 전력’ 중학생이 또 동급생 폭행·휴대전화 강탈 광주 한 상가에서 중학생이 동급생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휴대전화를 빼앗겼다는 신고가 접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후 11시쯤 광주 북구의 한 상가에서 중학생 A군이 동급생 2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군은 가해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내놓으라”고 요구하자 이를 거부했고, 이후 폭행을 당한 뒤 휴대전화까지 빼앗겼다고 진술했다. -
“캄보디아 가야 투자금 회수” 속여 출국 유도···범죄조직에 사회 초년생들 넘긴 일당 구속 자금 회수 약속을 미끼로 사회 초년생들을 해외 범죄조직에 넘긴 혐의를 받는 일당이 구속됐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국외이송유인 혐의로 20대 A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하고, 공범 1명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8월6일 20대 B씨 등 피해자 2명을 캄보디아 현지 투자 사기 조직에 인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숙박업 투자’를 미끼로 피해자들을 끌어들인 뒤 “투자금을 돌려받으려면 캄보디아에 가야 한다”고 속여 출국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
응대한 직원도 아닌데···응대 불만에 엉뚱한 직원 차량에 불 붙인 50대 구속 모델하우스 직원의 응대에 불만을 품고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50대가 구속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2일 일반건조물 등 방화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이날 오후 열린 울산지방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0시12분쯤 울산의 한 모델하우스 지상 주차장에서 BMW 하이브리드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1대가 완전히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1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