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두
경향신문 기자
범여권 정치권을 분석하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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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 및 반론보도 조수진 전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후보 관련 보도 경향신문은 지난 3월21일 <민주당 커지는 ‘조수진 리스크’...성범죄 변호 ‘피해자 2차 가해’ 비판 봇물> 제목의 기사 등 4개 기사에서 조수진 변호사가 피해 아동의 아버지에 의한 성폭행 가능성을 언급한 적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조 변호사는 가해자로 피해 아동의 아버지를 언급한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바로잡습니다. 또한 조 변호사는 “‘강간통념’을 국민참여재판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조언을 하지 않았다”며 “가해자로 몰려 억울한 상황이라면 ‘국민참여재판’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글의 내용이었다”고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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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경제대학원-대주회계법인 업무협약···“ESG 회계시스템 구축 등 공동연구”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과 대주회계법인이 18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탄소 회계시스템 구축 및 전문가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서강대 게페르트 남덕우 경제관 내 서강경제 리셉션 홀에서 협약식을 열고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정수 경제대학원 원장, 주하연 부원장, 김홍균 ESG 경제전공 주임교수, 윤건용 경제대학원 교수, 조승호 대주회계법인 대표, 손기원 부대표, 김이수·심종선 회계사를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주회계법인은 글로벌 회계법인 그랜트손튼(Grant Thornton)의 회원사로, 전 세계 147개국 700여 개 사무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사에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탄소회계와 ESG 공시 2024’을 펴낸 손기원 부대표를 중심으로, 2022년부터 ESG 분야에 진출해 ESG 전략과 공시 자문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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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항쟁 도화선’ 박종철 열사 어머니 정차순 여사 별세···아들·남편 곁으로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고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 여사가 17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1세. 정 여사는 이날 서울 강동구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강동성심병원에 마련됐다. 박 열사의 형 박종부씨(66)는 “어머니는 아주 강한 어른이셨다”며 “가장 사랑하는 막내 아들 이야기를 살아 있는 자식들에게는 부담스러울까봐 평소에 잘 하시지 않았는데, 그게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시며 한 세대가 저무는 것을 실감한다”고 덧붙였다. 박 열사의 대학 후배인 이현주 박종철센터장은 “어머니께서 한없이 강하게 그 시간을 견뎌오신 것을 안다”고 말했다. 그는 “여든여덟이 팔팔이니, 그 나이에 나비가 되어 펄펄 날아가겠다는 말씀을 자주하셨다”며 “그래서인지 정말 어머니가 나비가 되어 막내 아들을 만나고 계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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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회 로또 1등 ‘1, 3, 4, 29, 42, 45’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06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3, 4, 29, 42, 45’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6’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1명으로 27억9046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7명으로 각 7636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3374명으로 152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6만8792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278만845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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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으로 뭘 해?”···화난 이모가 조카 ‘세뱃돈 회수’한 사연 설 명절 연휴 초등학생 조카들에게 세뱃돈 3만원을 줬다가 ‘이 돈 갖고 뭘 하냐’ 핀잔을 듣자 돈을 회수했다는 한 이모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온 ‘조카 세뱃돈 때문에 완전 열받았어요’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세뱃돈 3만원을 줬다가 화가 난 이모의 사연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ㄱ씨는 첫째 언니의 5세 아들과 둘째 언니의 초등학교 3학년, 5학년 딸인 조카들을 만나 세뱃돈을 줬다고 전했다. ㄱ씨는 세뱃돈을 예쁜 봉투에 넣고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준비해 갔다고 한다. 그는 “나이 순서대로 3만원, 2만원, 1만원을 줬다”며 “솔직히 제가 얼마를 줘야 하는지 잘 몰라서 이렇게 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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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등 줄어 ‘세수 펑크’에 직장인 근로소득세는 ‘최대’ 지난해 법인세·양도소득세 등 세금 수입이 감소해 역대급 세수 부족이 발생한 가운데 직장인이 내는 근로소득세 수입은 늘어나 전체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최근 10년 새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세 수입은 59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7000억원(3.0%) 늘었다. 근로소득세가 총 국세(344조1000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14.5%에서 지난해 17.2%로 높아졌다. 이는 2013년 이후 10년간 가장 높은 비중이다. 반면 기업 실적 악화, 부동산 경기의 하강 등으로 법인세(-23조2000억원), 양도소득세(-14조7000억원), 부가가치세(-7조9000억원), 교통에너지환경세(-3000억원) 등의 수입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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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모친 살해하고 옆에서 자던 30대···동기 묻자 ‘횡설수설’ 설 명절 연휴 기간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남성 ㄱ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지인이 살인을 한 것 같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관들은 집안에 들어가 숨진 50대 여성 ㄴ씨를 발견했다. 근처에는 ㄱ씨가 잠들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ㄱ씨는 지인인 ㄷ씨와 술을 마시다 집에 들어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ㄱ씨는 범행 직후 ㄷ씨에게 전화해 자신의 범행에 대해 알린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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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운 뻗치려나 보다”···설맞이 해병대 격려 나선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설 명절 당일인 10일 해병 청룡부대(2사단)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종범 해병대 2사단장으로부터 군사 대비 태세를 보고받고 “적이 도발할 경우 ‘선조치, 후보고’ 원칙에 따라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단호하고 압도적으로 대응하여 적의 의지를 완전히 분쇄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해병대 2사단은 6·25 전쟁 당시 도솔산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무적 해병’의 휘호를 받았고, 서울 수복 작전 때는 최선봉에서 눈부신 전과를 거둔 역사적인 부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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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얼굴 검댕이 저격’···민주 “혹시 일부러 칠했나?” 총선을 앞두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연탄 봉사활동 중 얼굴에 연탄이 묻은 것을 놓고 야당의 공세가 펼쳐졌다. 한 위원장은 지난 8일 빈민촌에서 직접 연탄을 날랐다. 해외 대사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인사에게 선물용으로 써온 당의 ‘설 선물 예산 전액’을 ‘저소득층 연탄값’으로 기부하면서다. 국민의힘은 이날 봉사단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연탄 7만1000장 기증서를 전달했다. 한 위원장은 기증서 전달 현장에서 “저희가 잘 챙기지 못해 죄송하다”며 “앞으로 매년 이 정도 규모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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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죽음으로 내몬 ‘2700채’ 전세사기 건축왕, 징역 15년형에 불복 “항소” 인천 미추홀구 일대에서 148억원대 전세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의 법정최고형을 선고받은 ‘건축왕’ 60대가 판결에 항소했다. 법원은 “징역 15년도 부족한 악질 범죄”라고 판시했지만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낸 것이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건축업자 ㄱ씨(63) 측 변호인은 1심 판결이 선고된 지난 7일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ㄱ씨와 같은 혐의로 선고를 받은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등 공범 9명 중 7명도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아직 항소하지 않았지만 피고인들이 항소함에 따라 이 사건의 2심 재판은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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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봄 다가올수록 더 좋은 세상 바라는 마음이 모이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설날인 10일 “봄이 다가올수록 더 좋은 세상, 더 나은 삶을 바라는 마음이 더욱 간절하게 모이고 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함께 간절하게 원하고 절박하게 힘쓴다면 뜻을 이루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 전 대통령은 “입춘을 보내고 맞이하는 설날, 혹한에 움츠렸던 봄동이며 쪽파가 단맛을 더해가며 일어서고 있다”며 “어려운 가운데 모두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정겨운 설날을 보내며 서로를 격려하고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봄이 다가올수록 더 좋은 세상, 더 나은 삶을 바라는 마음이 더욱 간절하게 모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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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이준석에 흡수?”···국힘·민주, 입모아 ‘제3지대 합당’ 폄하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등 제3지대 세력이 합당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거대 여야 양당이 입을 모아 비판에 나섰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10일 구두 논평을 통해 “순수성이 있는지 의도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정치적 백그라운드가 다른 분들이 모여서 만든 당이다. 이에 대한 판단은 국민이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예찬 국민의힘 전 청년최고위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온갖 세력이 잡탕밥을 만든 개혁신당은 ‘페미 친문(친문재인) 좌파’ 정당이 됐다”며 “이준석 대표가 드디어 자신과 잘 어울리는 옷을 입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