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경제대학원-대주회계법인 업무협약···“ESG 회계시스템 구축 등 공동연구”

박홍두 기자
서강대 경제대학원과 대주회계법인이 18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탄소 회계시스템 구축 및 전문가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서강대 제공

서강대 경제대학원과 대주회계법인이 18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탄소 회계시스템 구축 및 전문가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있다. 서강대 제공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과 대주회계법인이 18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탄소 회계시스템 구축 및 전문가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서강대 게페르트 남덕우 경제관 내 서강경제 리셉션 홀에서 협약식을 열고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정수 경제대학원 원장, 주하연 부원장, 김홍균 ESG 경제전공 주임교수, 윤건용 경제대학원 교수, 조승호 대주회계법인 대표, 손기원 부대표, 김이수·심종선 회계사를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주회계법인은 글로벌 회계법인 그랜트손튼(Grant Thornton)의 회원사로, 전 세계 147개국 700여 개 사무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사에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탄소회계와 ESG 공시 2024’을 펴낸 손기원 부대표를 중심으로, 2022년부터 ESG 분야에 진출해 ESG 전략과 공시 자문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간의 연계체계를 구축해 ‘ESG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ESG 재무·탄소 회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 및 인프라 개발’ ‘ESG 경영 자문 및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박정수 원장은 “우수한 ESG 전문가 양성을 통해 유익한 사회로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ESG의 궁극적인 가치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있고, 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두 기관의 협약이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호 대표는 “ESG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양측의 협력이 상호 간의 이익은 물론이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2050 탄소 중립 목표와 2030 NDC(국가 온실가스감축 목표) 40% 감축을 달성하는 데에도 공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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