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두
경향신문 기자
범여권 정치권을 분석하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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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날아가는’ 미국 주식···사상 첫 5000 돌파, 왜?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주가지수 중 하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8.70포인트(0.57%) 오른 5,026.61로 마감했다. S&P 500지수는 전날 최초로 5000선을 돌파했지만, 종가는 5000 아래로 내려온 바 있다. 하지만 S&P 500지수는 이날 거래가 시작하자마자 5000선을 넘어섰다. 최초의 5000선 돌파의 주요 원인으로는 ‘기술주 상승’이 원동력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AI(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심리가 확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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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이유 모르겠다”는 클린스만에 “경질하라” 국민청원 등장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외치는 국민동의청원이 등장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유를 모르겠다”며 모르쇠로 일관해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9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인터넷 페이지에는 한 시민이 작성한 항의성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역대급 황금세대로 구성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뻥’ 축구, ‘해줘’ 축구, ‘방관’ 축구로 아시아를 놀라게 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에 관한 청원”이라고 적혀 있었다. 해당 시민은 자신을 ‘붉은악마’ 회원이자 대한축구협회 소속 심판이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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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AFP “이집트서 가자지구로 구호품 반입 시작”···2주 만에 검문소 개방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해 구호품 등 인도적 지원이 시작됐다고 AFP 통신이 21일 오전(현지시간) 보도했다. AFP 통신은 이날 오전 10시14분 가자지구 주민을 위한 구호품을 실은 트럭이 이집트 라파 국경 검문소에서 가자지구로 건너가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집트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잇는 사실상 유일한 통로인 라파 국경 검문소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2주 만에 처음 개방됐다. 앞서 이스라엘과 이집트는 지난 1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을 계기로 트럭 20대 분량의 구호 물품을 1차로 가자지구에 반입하는 데 조건부로 합의했으나 이스라엘 폭격으로 구덩이가 생긴 도로 보수 등의 문제로 구호물품 반입이 지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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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제2의 한동훈 되겠다는 관광공사 부사장, 국민 민폐일 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을 향해 “역대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 중 가장 저질”이라고 맹비판하면서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재환 부사장은 스스로 실력보다는 권력과 인맥으로 자리를 꿰찼다고 당당히 ‘자폭’했으니 당장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강 대변인은 “직원들 앞에서 스스로 ‘낙하산’이라고 자랑스럽게 떠들어 댄 인수위 출신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의 오만방자한 추태가 국정감사에서 밝혀졌다”며 “뿐만 아니라 이진복 정무수석,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국토부 장관 등 권력 실세들과의 인맥을 과시하고 마치 자신이 핵심 실세인 것 마냥 행세하고 다녔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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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맥주’ 논란 中칭다오맥주 한국 수입사 “수출용 아니다” 중국 칭다오 맥주 제3공장에서 직원이 소변을 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개돼 위생 논란이 이는 것과 관련해 해당 맥주의 한국 수입업체가 “해당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국내용 제품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칭다오 맥주 수입사 비어케이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칭다오 맥주 본사에 확인한 결과 칭다오 맥주는 내수용과 수출용을 분리해 별도의 공장에서 제조하고 있다. (영상 속) 제3공장은 내수용 맥주만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비어케이가 수입하고 있는 칭다오 전 제품은 해당 공장과는 무관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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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석열 정권은 학폭 정권?···대통령이 입장 밝혀야”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자녀 학교폭력 무마 의혹으로 사표를 낸 김승희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등과 관련해 “윤석열 정권은 ‘학폭 정권’인가”라며 “정권 실세의 ‘권력형 학폭 은폐 카르텔’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입장을 직접 국민께 밝히시라”고 촉구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승희 의전비서관의 ‘초고속 사표’로 그냥 얼버무리고 넘어갈 일이 아니다”라며 이 같이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말로는 엄중한 대처라고 하지만 권력형 학폭 은폐 대한 감찰 무마를 위한 ‘꼬리자르기 면직’에 불과하다”며 “고작 9살밖에 안 된 아이의 얼굴이 피투성이가 될 정도로 심각한 폭행이 있었는데, 출석 정지와 학급 교체로 사건이 종결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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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먹었길래?’···건국대 학생식당 밥 먹고 10여명 식중독 증상 서울 건국대 학생식당을 이용한 일부 학생들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21일 건국대와 서울 광진구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 학생회관 내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학생들이 식중독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증상을 호소한 학생은 10여명이다. 이들은 메뉴 중 소금구이 덮밥(돼지고기)을 먹고 구토·설사·복통 등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측은 전날 오전 해당 식당을 폐쇄하고 위생 점검에 들어갔다. 관할 보건소에서도 현장점검 등을 통해 구체적인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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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영덕고속도로 버스·승합차 추돌로 2명 사망 등 중경상 10여명 21일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수리티 터널 안에서 고속버스와 승합차가 추돌해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8시55분쯤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수리티 터널 안을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11명의 승객 중 2명이 사망했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3명은 중상을, 5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26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에선 1명의 중상자와 1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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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전국서 정쟁성 현수막 철거 시작···민주당도 함께 머리 맞대길” 국민의힘이 전국 곳곳에 게시했던 정쟁성 현수막 철거를 시작했다면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도 동참을 호소했다. 신주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어제(20일) 전국에 있는 정쟁성 현수막 철거를 시작했다”며 “철거된 자리에는 국민과 민생 중심의 정책 강조 현수막으로 대체될 것이고, 앞으로도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과도한 현수막 게시는 지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부대변인은 “과도한 길거리 현수막은 교통로 방해, 거리 혼잡 등 국민께 불편을 초래하기까지 했다”며 “정당 현수막이 남발되는 원인으로 지목되는 옥외광고물법의 개정 필요성도 있는 만큼 야당과 협조해 현수막 난립을 막기 위한 노력에도 나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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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옵는 공수처장님”···‘보태쓰시라’ 1500만원 보낸 남성 실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전직 검사를 고소하면서 ‘수사비에 보태라’면서 공수처장에게 1500만원을 보낸 8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8단독 김우정 부장판사는 뇌물공여,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ㄱ씨(86)에게 지난 11일 징역 1년을 선고하고 15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ㄱ씨는 지난 2021년 7월13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우체국에서 전직 검사 ㄴ씨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하는 서류를 보냈다. 그는 서류와 함께 공수처장 앞으로 1500만원짜리 자기앞수표를 보낸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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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수사’ 이정섭 검사에 “윤석열 사단 일원, 수사받아야”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에 대해 검찰이 나서서 위장전입 및 주민등록법 위반, 검사윤리강령 위반, 김영란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대표 전담수사팀을 맡은 수원지검 이정섭 2차장 검사에 대한 여러 비위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의 면면을 보면 검사인지 법조 로비스트인지 헷갈릴 지경”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대책위는 “이 검사 본인도 인정한 위장전입 및 주민등록법 위반, 세금체납은 우스워보일 정도로 중대한 혐의로 가득하다”며 “골프장을 운영하는 처남에게 변호사를 소개해주는 등 이 검사가 처가의 민·형사 분쟁에서 해결사 노릇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이는 명백한 검사윤리강령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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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바이든이 지상전 연기에 YES한 게 아냐”···왜? 미국 백악관 측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 가자지구 지상전 연기 찬성 발언을 부인했다. 벤 라볼트 백악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바이든)대통령은 (질문을 받을 당시) 멀리 떨어져 있었다. 그는 전체 질문을 듣지 못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라볼트 대변인은 “(당시 기자의) 질문은 ‘더 많은 인질들이 석방되기를 원하느냐’처럼 들렸다”고 반박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이 ‘더 많은 인질이 석방될 수 있을 때까지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전을 연기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하자 “그렇다(Yes)”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