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두
경향신문 기자
범여권 정치권을 분석하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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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로 무려 30억 ‘통 큰 선물’···임직원 6만9천명에 보양식 쏜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국내 임직원 6만9000명 전원에게 사비로 마련한 보양식을 선물한다. 1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무더운 여름 임직원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삼계탕과 갈비탕, 설렁탕으로 구성된 보양식 세트를 임직원의 집으로 보낸다. 30억원이 넘는 선물 비용은 김 회장이 사비로 지출했다. 김 회장은 선물에 동봉한 메시지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난관 속에서도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한화, ‘AI·우주항공 생태계’ 지역인재 양성 나선다…부산대에 계약학과 등 신설 한화가 인공지능(AI)·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동남권 지역 거점 국립대학과 손잡고 지역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엔진은 12일 경남 창원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사업장에서 경상국립대, 부산대, 국립창원대와 ‘동남권 지역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한화는 이날 행사가 김동관 한화그룹 수석부회장이 지난달 경남 진주시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밝힌 55조원 규모의 영남권 AI·우주항공 투자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김 수석부회장은 당시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 기업이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지역 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선순환 구조가 한화가 생각하는 진정한 산업생태계”라고 밝혔다. 한화는 지역인재 양성, 협력업체 기술력 제고,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의 동반성장이라는 세 개 축으로 AI·우주항공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
상장사 70% 수도권 집결, 신규도 75% 쏠려…정부 정책에도 ‘지방소멸’ 가속 국내 상장기업 10곳 중 7곳은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고, 최근 10년간 증시에 신규 진입한 기업 4곳 중 3곳도 수도권에 둥지를 튼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정부가 지방 이전 인센티브를 내걸며 균형발전을 추진했으나 자본과 인재의 수도권 쏠림 현상은 오히려 심화됐다. 1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16년 말과 올해 7월 말 기준 코스피·코스닥 상장사의 본점 소재지를 비교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경기·인천 소재 상장사는 전체의 71.6%(1827곳)에 달했다. 10년 전(69.8%)보다 1.8%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
‘상폐 기준 강화’ 한 달…상장사 10곳 중 1곳 ‘퇴출 위험’ 부실기업을 솎아내기 위한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된 지 한 달 만에 국내 상장사 10곳 중 1곳이 퇴출 위험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부터 더 높아지는 시가총액 요건을 적용하면 ‘관리종목 지정’ 위험에 노출되는 기업은 전체 상장사의 14%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7월 말 기준 코스피 833개사와 코스닥 1745개사 등 국내 상장사 2578개사의 시가총액, 주가, 재무상태, 공시벌점 등을 분석한 결과, 7월 평균 시가총액이 상장유지 기준에 미달한 기업은 192곳으로 전체의 7.4%였다. 지난달 1일부터 적용된 강화 기준은 시가총액 하한선이 코스피 300억원, 코스닥 200억원으로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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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활 자격증, AI 시대 취업에도 필수?!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도 주요 기업에 입사하는 청년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기술자격증은 ‘컴퓨터활용능력’(컴활)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고용정보원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4년 국내 500대 상장기업에 신규 입사한 청년(만 18~34세) 6만5743명의 국가기술자격 취득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자격증을 보유한 청년 취업자 2만3055명 중 9780명(42.4%)이 대한상의 시행 11종 국가기술자격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 종목별 순위에서는 스프레드시트·데이터베이스 활용 능력을 검증하는 컴퓨터활용능력 1급(5473명)과 2급(3967명)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3위인 지게차운전기능사(1891명)와 비교해도 2배가 넘는다. 취업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의 사무 처리 능력이 여전히 필수적인 ‘스펙’으로 여겨지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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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GM과 ‘차세대 각형 배터리’ 공동 개발 삼성SDI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손잡고 차세대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 공동 개발에 나선다. 두 회사의 합작법인이던 ‘시너지셀즈’의 GM 측 지분을 전량 인수해 북미 지역 첫 단독 생산거점도 확보했다. 전기차의 일시적 수요 정체(캐즘) 상황에서 합작사 구조를 독자 생산체제로 전환해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려는 전략이다. 삼성SDI는 GM과 차세대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의 공동 선행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협약(JDA)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SDI의 고에너지밀도 및 급속충전 기술을 적용한 각형 배터리를 두 회사가 공동 연구 개발해 GM의 차세대 전기차 모델에 탑재한다는 구상이다. -
차봇, 3M과 손잡고 가격 50% 낮춘 ‘차봇패키지 3M틴팅’ 출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차봇 모빌리티가 글로벌 소재 기업 3M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동차 틴팅(썬팅) 시장의 가격과 품질 불확실성을 축소한 ‘차봇 패키지 3M틴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차봇의 ‘제로 리스크 커머스’ 전략을 차량 구매 이후 관리 영역으로 확장한 첫 사례라고 밝혔다. 3M 공식 인증 필름과 검증된 시공, 사후관리 서비스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제공한다. -
AI시대에도 이게 통한다고?···여전히 건재하다는 ‘컴활 자격증’, 그 배경은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도 주요 기업에 입사하는 청년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기술자격증은 여전히 ‘컴퓨터활용능력(컴활)’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가 사무 업무를 상당 부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지만, 아직 기업에서는 데이터를 직접 다루고 검증하는 기본 역량이 여전히 중시되고 있는 것이라고 업계는 분석했다. -
‘여름철 비수기’ 잊은 친환경차…엔카 8월 시세 ‘테슬라·쏘렌토 HEV’ 반등 유례없는 폭염과 휴가철이 맞물린 8월 중고차 시장이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전반적인 시세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기차와 하이브리드(HEV) 차종은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통적인 내연기관 인기 모델들이 3~6%대 하락폭을 기록한 반면, 테슬라와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일부 친환경 모델은 오히려 가격이 올랐다. 엔카가 공개한 2026년 8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보면, 조사 대상 대표 모델 37개의 평균 시세는 지난달에 비해 1.43% 떨어졌다. 국산차는 평균 1.77%, 수입차는 평균 0.99% 하락했다. 8월은 휴가철 소비 증가와 폭염으로 인한 방문객 감소로 중고차 거래가 위축되는 전형적인 비수기다. -
‘강화된 상폐 기준 한 달’…한계기업 300여곳 연쇄 퇴출 공포 부실기업을 솎아내기 위한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된 지 한 달 만에 국내 상장사 10곳 중 1곳이 퇴출 위험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부터 더 높아지는 시가총액 요건을 적용하면 ‘관리종목 지정’ 위험에 노출되는 기업은 전체 상장사의 14%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7월 말 기준 코스피 833개사와 코스닥 1745개사 등 국내 상장사 2578개사의 시가총액, 주가, 재무상태, 공시벌점 등을 분석한 결과, 7월 평균 시가총액이 상장유지 기준에 미달한 기업은 192곳으로 전체의 7.4%였다. 지난달 1일부터 적용된 강화 기준은 시가총액 하한선은 코스피 300억원, 코스닥 200억원으로 상향됐다. -
미 현지 생산 한화큐셀 큰 수혜 예상…공급망 탈중국 K반도체도 타격 없어 트럼프, 폴리실리콘 수입 규제 공식화…국내 산업 영향은시장 장악 중 태양광 기업 타깃미국 주도 공급망 재편이 목적일부 중국산 의존 원자재 관세건설 중인 미 발전소 원가 부담12월4일 발효 후 ‘변수’ 될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꺼내들며 태양광과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 수입 규제를 공식화하면서 국내 업계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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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지원 제외에 보조금 수술까지…이중 악재 맞은 국산 전기차 정부가 2026년 세제개편안에서 전기차를 생산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한 데 이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매칭 비율(30%) 조정을 통한 전기차 대당 지원금 감축을 추진하면서 국내 자동차 및 배터리 업계가 이중 악재에 직면했다. 지자체 재정 부담 완화 명분…소비자 실구매가는 상승할 수밖에 7일 정부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자체의 전기차 보조금 지방비 의무 편성 비율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는 19만850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3.6% 급증했다. 정부는 늘어난 전기차 보조금 때문에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극에 달했다는 점을 개편의 명분으로 내세웠다. 현재로선 지자체가 주는 보조금 액수를 ‘국비 보조금의 30% 이상’으로 정하고 있는데, 이 비율을 줄이면 재정 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의 부담을 덜어 보조금 대상 차량 대수(양적 보급)를 유지하거나 늘릴 수 있다고 본다. 전국에서 신차 등록이 가장 많은 지역인 경기도가 최근 재정위기를 선언한 점도 정부의 고민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