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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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길 옆 사진관 “전은 기름 맛이지”···‘길 위의 차례상’에 올라갈 동그랑땡이 맛있는 이유 “전은 기름 맛이지.” 지글지글 동그랑땡을 구워내고 있는 프라이팬에 누군가 식용유를 추가하며 말했다. 설 연휴를 앞둔 13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골목 안쪽에 있는 ‘비정규직노동자의 집 꿀잠’은 아침부터 고소한 기름 냄새로 가득 찼다. ‘명절 냄새’ 였다. 이날 노동자, 산재 피해 유가족, 꿀잠 활동가와 시민들이 모여 명절 음식을 준비했다. 길에서 명절을 맞는 노동자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해 차례상을 차리는 것도 9년째다. -
포토뉴스 설 연휴 전인데…벌써 북적이는 인천공항 설 연휴를 앞둔 12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해외여행객들이 탑승 수속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휴 기간 인천공항에 하루 평균 22만7000명이 몰릴 것으로 예측했다. -
현장 화보 설 연휴 앞두고 인천공항 ‘북적’ 올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22만여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 연휴인 13~18일까지 6일간 인천공항 이용객은 환승객 포함 136만명으로 하루 평균 22만7000여명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하루 평균 21만9000여명보다 3.6% 늘어난 것이다. 출발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4일,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로 예상된다. -
포토뉴스 역대 최대 5124억 모금…사랑의 온도탑 폐막식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희망2026나눔캠페인’ 폐막식을 열고 있다. 사랑의온도탑은 나눔온도 113.9도로 캠페인을 마감했으며 역대 최대인 5124억원을 모금했다. -
현장 화보 나눔 온도 ‘113.9도’, 역대 최대 5124억 모금…사랑의열매 캠페인 마무리 사랑의온도탑이 역대 최대 모금액을 기록하며 캠페인을 마쳤다. 2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희망2026나눔캠페인’ 폐막식을 열었다. 사랑의열매 측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달까지 모금 캠페인을 벌인 결과 총 5124억원을 모금해 나눔 온도 113.9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폐막식에 참석한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은 “경제적 불확실성이 이어진 한 해였는데도 캠페인 모금액이 최초로 5천억원을 넘어섰다”며 “기부에 함께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포토뉴스 세종호텔 로비서 “정리해고 철회” 고진수 세종호텔노조 지부장 및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29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 로비에서 고 지부장 복직 투쟁 복귀 및 8차 교섭을 앞두고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현장 화보 ‘하늘에서 땅으로’ 복직 투쟁 이어가는 고진수 세종호텔 지부장 고진수 세종호텔노조 지부장이 29일 해고자 복직 투쟁에 복귀했다. 지난 14일 336일간의 고공농성을 끝내고 병원으로 이송됐던 고진수 세종호텔노조 지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상에서 계속 투쟁을 이어나가겠다고 했다. 세종호텔 로비에서 열린 ‘고진수 지부장 복귀 및 8차 교섭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복직 절대 불가 방침을 고수하며 위로금 논의만을 반복하는 사측의 기만적인 태도에 맞서 끝까지 복직을 쟁취하겠다”고 했다. -
렌즈로 보는 세상 ‘권리 밖 노동자’ 보호, 이제 첫걸음 정부가 ‘권리 밖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입법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 20일 국회와 협의해 ‘권리 밖 노동자 보호를 위한 패키지 입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발표했다. 근로 형태와 계약 형식과 관계없이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호받아야 한다는 것이 기본법의 주요 골자다. 기존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특수고용직, 플랫폼종사자, 프리랜서 등이 보호 대상이다. 민사 분쟁에서 타인에게 노무를 제공했다면 일단 노동자로 보고, 사용자가 ‘노동자가 아님’을 입증해야 한다. 계약 형태와 상관없이 모든 일하는 사람의 권리를 선언하는 ‘일하는 사람법’도 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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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본 세상 산천어축제 이대로 괜찮은 걸까 지난 1월 11일,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원 화천군 화천천 일대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2월 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축구장 40여개에 달하는 거대한 얼음판 위에 조성됐다. 관광객들은 산천어 얼음낚시, 맨손 산천어 잡기 등을 체험한다. 45만~60만마리의 산천어가 3주가량의 축제를 위해 투입된다. 2003년부터 시작돼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아 1300억원대에 이르는 경제적 효과를 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국내 겨울 축제 중 유일하게 화천산천어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선정하기도 했다. 일본 삿포로 눈꽃 축제, 중국 하얼빈 빙등제, 캐나다 윈터 카니발 등과 함께 세계 4대 겨울 축제로 꼽히지만, 동물 학대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생명이 죽어가는 과정을 단지 즐거움으로 소비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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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길 옆 사진관 내일 서울 출근길 영하 13도···전국이 꽁꽁, 올겨울 최장 한파 온다 절기상 대한인 20일부터는 강한 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20일부터 올겨울 들어 가장 긴 한파가 나타나겠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19일 오후 9시부터 전국 120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된다. 20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고 체감온도는 영하 20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지역에서도 대전 영하 11도, 인천 영하 14도, 파주 영하 17도 등 비교적 포근했던 전주에 비해 10도 이상이 떨어지는 지역이 많겠다. 이번 한파는 적어도 일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현장 화보 서울 시내버스 전면 파업 돌입, 버스 차로 ‘텅텅’ 임금협상 결렬로 13일 서울시내버스노동조합이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시내버스 노사는 전날 오후 3시부터 이날 새벽 1시30분까지 협상을 이어갔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서울 시내버스회사 64곳 전체 1만8700여명 조합원이 이날 오전 4시 첫차부터 파업을 시작했다. 서울시는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해 대체 교통수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 운행을 1시간 연장하고 심야 운행도 다음날 2시까지 연장한다. 자치구별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
포토뉴스 “다카이치 역사관 규탄한다” 한·일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2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청와대 앞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역사관을 규탄하고, 이재명 정부에 과거사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