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동욱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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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미 월드스틸다이내믹스 ‘명예의 전당’ 영구 헌액 포스코그룹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월드스틸다이내믹스(WSD) 글로벌 포럼에서 글로벌 철강그룹사 중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영구 헌액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명예의 전당 헌액은 WSD의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기업’ 순위에서 2010년부터 15년 연속으로 1위에 선정되는 등 최고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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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상전략 재설계 필요”…대응 전략은 한국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로 인한 도전에 처했지만, 주요국의 보완재적 파트너로 부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19일 보고서 ‘글로벌 통상질서 전환과 대한민국 통상의 새로운 길’을 발간하고 “글로벌 통상환경이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한국은 이 과정에서 ‘보완재적 파트너’로서 의 입지를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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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안전은 가장 중요한 가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 행보에 나섰다. 한화는 김 회장이 17일 그룹의 석유화학 핵심 사업장인 충남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공장에 도착해 연구·개발(R&D) 경쟁력 확보, 안전경영 등 ‘기본으로 돌아갈 것(Back to Basic)’을 강조했다. 한화는 석유화학업계의 장기 불황을 겪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의 중요성과 직원의 역량을 재차 강조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홍보관에서 공장 운영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고 주요 생산설비를 점검했다. 이후 공장 방재센터를 방문해 디지털맵 방재 시스템과 원격감시 시스템 기반의 실시간 출동 훈련 시연을 지켜봤다. 김 회장은 “안전은 우리가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가치”라며 “그 어떤 기술이나 전략보다 앞서는 가장 본질적인 경쟁력이자 지속 성장을 가능케 하는 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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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 방문…올해 첫 현장경영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올해 첫 현장경영 행보에 나섰다. 한화는 김 회장이 17일 그룹의 석유화학 핵심 사업장인 충남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공장에 도착해 연구·개발(R&D) 경쟁력 확보, 안전경영 등 ‘기본으로 돌아갈 것(Back to Basic)’을 강조했다. 한화는 석유화학업계의 장기 불황을 겪는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의 중요성과 직원의 역량을 재차 강조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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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해송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LS전선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개발 사업인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LS마린솔루션도 지난 12일 이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만큼, 두 회사가 설계부터 생산, 시공까지 전 공정을 통합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해송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남 신안군 흑산도 인근 해상에 504메가와트(㎿)급 해상풍력 단지 2기 등 총 1기가와트(GW) 규모로 추진되는 해상풍력 개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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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자동차 수출 27.1% 감소…트럼프 관세 현실화 ‘트럼프발 관세폭탄’ 영향으로 5월 대미 자동차 수출이 악화했다. 대미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1% 감소했고, 지난달과 비교했을 때도 12.9%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7일 공개한 ‘5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자동차 수출액은 지난해 5월보다 4.4% 감소한 62억100만달러로 집계됐다. 1~5월을 합산한 기준(300억2200만달러)으로 봐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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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리장성 넘는 기업들…LG엔솔, 전기차 배터리 첫 공급 중 체리자동차에 ‘원통형’ 6년간 납품 계약…최소 1조원 이상 추정전기차 12만대 장착 규모…북미 시장 불확실성에 활로 찾기 나서국내 완성차 3사 협업 강화 시도…화장품·면세·관광업에도 훈풍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한·중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산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특히 세액공제 혜택 등을 겨냥해 북미 시장 개척에 주력해온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중국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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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방산 핵심소재 ‘안티모니’ 미국에 수출 고려아연이 방위산업 분야 핵심 소재인 ‘안티모니’를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해당 광물의 수입량 절반 이상을 중국에서 들여온 미국으로선 대중 의존도를 낮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지난 15일 부산항에 정박 중인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행 화물선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만들어진 안티모니 20t을 선적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려아연이 안티모니를 미국에 직접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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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미·중 갈등’ 속 방산 핵심소재 미국 수출 고려아연이 방위산업 분야 핵심 소재인 ‘안티모니’를 미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해당 광물의 수입량 절반 이상을 중국에서 들여온 미국으로선 대중 의존도를 낮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지난 15일 부산항에 정박 중인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행 화물선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서 만들어진 안티모니 20t을 선적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려아연이 안티모니를 미국에 직접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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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4조5000억원 시장 겨냥해 약물 스크리닝 서비스 개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약물의 위탁개발생산(CDMO)를 넘어 임상시험수탁(CRO) 서비스를 개시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6일 오가노이드를 통한 약물 선별 서비스인 ‘삼성 오가노이드’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고객사의 신약후보 물질 발굴 단계부터 협업해 ‘자물쇠(lock-in) 효과’를 거둔다는 구상이다. 오가노이드는 장기를 뜻하는 영어 단어(Organ)와 유사함을 뜻하는 접미사(-oid)의 조어로, 줄기세포 또는 조직 유래 세포를 3차원으로 응집해 배양한 ‘미니 장기 모델’을 뜻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가노이드가 기존 실험 방식보다 비용 부담이 적으면서도 85%에 달하는 환자 유사성으로 후보 물질의 효능과 독성을 더 면밀하면서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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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이지 ‘다시 재생에너지’ 드라이브에도 업계는 불안하다…왜?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재생에너지 비율을 늘릴 것을 공언해왔습니다.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함께 경제도약을 위한 동력을 얻겠다는 구상입니다. 시장의 기대는 큽니다. 태양광·에너지솔루션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일부 기업은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새 정부가 에너지믹스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얼마나 높일 것인지 명확히 밝힌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선을 일주일 앞둔 지난달 27일 이재명 후보 직속 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비영리단체 에너지전환포럼과 체결한 정책협약의 내용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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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 사망사건 안전점검 회의’에 노동자·하청업체 또 빠졌다 정부가 태안화력발전 사망사건과 관련해 당사자인 노동자와 하청업체 관계자는 제외한 채 한국서부발전 등 관계기관과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열었다. 현장 목소리 등이 빠진 ‘탁상공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전력 관계기관과 안전관리 점검회의를 열고 고위험 작업자 안전관리 현황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산업부 전력정책관 주재로 열렸으며 서부발전 등 발전 5사와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전기안전공사 부사장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