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병역
경제에디터
주로 기업들 관련한 산업, 경제 분야 기사를 다룹니다. 자동차, 에너지, 정보기술(IT), 조선 등 중공업 등과 부동산 시장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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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노사협력대상’에 파리크라상·서울도시가스 파리크라상과 서울도시가스주식회사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수요하는 ‘한국노사협력대상’을 받았다. 경총은 13일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제32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열어 파리크라상에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중견·중소기업 부문 대상은 서울도시가스주식회사가 받았고, 대기업 부문 우수상은 한전KPS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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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2배 이상 뛴 바이오·헬스 등 28곳…코로나 불황 속에서도 ‘특수’ 맞았네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말 이후 국내 주요 상장사 100곳 중 28곳은 주가가 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최대주주들의 주식 재산은 수백억원 넘게 불어나기도 했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13일 국내 주요 상장사 100곳의 주가와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20일 895조원이던 시총은 지난 9일 723조원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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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처럼 ‘한은·정부 협업 구축’ 후 기업에 신속 지원해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 지원의 신속한 집행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가 금융기관을 통해 100조원 규모의 긴급자금 공급에 나섰음에도 기업들의 체감도는 나아질 조짐이 안 보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사례처럼 정부는 신용보증을, 중앙은행은 필요한 곳에 제때 지원하는 방식으로 협업이 이뤄져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다만 속도만 앞세운 무분별한 지원은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고 국민 혈세만 낭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용 유지와 자사주 매입 금지 등 지원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미등기 임원 연봉 1위 엔씨소프트, 지난해 평균 11억원...업계 평균은 3.3억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총수 일가를 제외하고 미등기 임원의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11억원인 엔씨소프트로 나타났다. 이는 500대 기업 평균보다 7억7000만원이나 더 많다. 1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미등기 임원의 평균 연봉을 알 수 있는 338곳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미등기 임원(총수 일가 제외) 1만567명의 연봉 총액은 3조5600억원으로 1인 평균은 3억369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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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100억 넘는 재벌가 부인은 10명…1위 홍라희, 2위는? 국내 주요 재벌 총수일가의 부인 90명 중 10명은 주식재산이 1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9일 국내 100대 그룹 재벌가 부인 주식재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처럼 밝혔다. 조사 대상은 59개 대기업집단을 포함한 100개 그룹으로, 총수 일가 부인 이름이 파악 가능한 90명이다. 다만 여성 본인이 그룹 총수나 경영자, 배우자가 고인이 된 경우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해당 주식은 상장기업 보통주로 지난 7일 종가 기준이다. -
“상장사 5곳 중 1곳, 작년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아” 지난해 국내 상장기업 5곳 중 1곳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내는 ‘한계기업’으로 드러났다. 3년 연속 한계기업은 2년 사이 2배나 늘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015∼2019년 매출액 데이터가 모두 있는 상장기업 685곳 가운데 지난해 20.9%(143곳)는 ‘이자보상배율’이 1보다 작은 한계기업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 비용으로 나눈 값으로, 1보다 작으면 영업이익이 이자 비용보다 작다. -
한경연 “올 한국 경제성장률 -2.3%”…22년 만에 역성장 전망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2.3%로 대폭 낮춰잡았다. 당초 전망치는 1.9%였으나 코로나19 여파로 4.2%포인트나 내렸다. 최근 해외 기관들이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잇따라 낮추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분석기관에선 처음으로 나온 마이너스 성장 예측이다. 한국 경제가 올해 역성장을 한다면 외환위기 때인 1998년 이후 22년 만이다. -
한경연 “올 경제성장률 -2.3% 전망…IMF 이후 첫 역성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2.3%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당초 1.9%를 예상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전망치를 4.2%포인트나 내렸다. 이는 국내 주요 경제분석기관으론 처음 마이너스 성장 예측이며, 최근 해외기관들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있다. IMF 외환위기 이후 최대 경제충격으로, 장기침체에 빠질 우려마저 제기된다. -
올해 2~4분기 만기도래 회사채 37조원...2분기에만 40% 올해 안에 앞으로 만기가 돌아오는 국내 500대 기업의 회사채 규모가 37조4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0% 수준인 14조7545억은 2분기에 갚아야 한다. 공사채와 금융채를 뺀 일반 회사채 가운데는 두산중공업과 호텔롯데 등의 만기도래 규모가 컸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8일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는 334개 기업 가운데 234곳의 지난해 말 기준 회사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300조744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34개사 가운데 회사채를 발행하지 않은 80개사와 세부 명세가 일치하지 않은 20곳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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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2000’에 한국 62곳…6대 제조업 수익성, 평균의 ‘절반’ 지난해 세계 2000대 상장기업인 ‘포브스 글로벌 2000’에 들어간 한국 기업의 수가 62개로 미국, 중국, 일본, 영국에 이어 5번째로 많았다. 8년 전보다 순위가 2계단 올랐으나, 반도체를 비롯한 한국 6대 제조업의 수익성은 글로벌 기업의 절반에 그치는 등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6일 ‘2011·2019년 포브스 글로벌 2000대 기업 분석’ 자료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뽑은 2000대 기업 가운데 한국 기업은 2011년 61개에서 지난해 1개 더 늘었다. 한국 순위는 7위에서 지난해 5위로 올라섰다. -
예병태 “마힌드라 투자철회 2300억 긴급자금은 아냐…정부, 금융권에 지원 요청”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가 6일 대주주인 마힌드라의 투자 약속 철회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정부와 금융권에 지원을 요청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예 대표는 이날 평택공장 직원들에게 배포한 ‘임직원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에서 “정부와 대주주의 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려 했던 계획이 예기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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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항공운송망 훼손에 수출 타격…화물운임은 치솟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6일 코로나19 사태로 항공 운송망이 훼손돼 수출 타격이 우려된다며 항공업계와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다. 한국발 화물량이 급감하는 가운데 국제 항공화물 운임은 치솟고 있다. 전경련은 이날 ‘코로나19 후 항공화물 운송 감소현황과 시사점’ 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생산 공장 셧다운과 더불어 생산품을 수송하는 여객기·화물기 운항이 축소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