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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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김치 “호주 현지 생산···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CJ제일제당이 비비고 김치의 글로벌 공급 역량을 강화하며 K푸드 영토 확장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14일 호주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를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기존 한국에서 호주로 수출하는 김치는 리뉴얼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호주산 김치는 400·900g 등 2종으로 현지 에스닉 마켓(특정 인종을 대상으로 하는 슈퍼마켓)에 입점했다. 리뉴얼한 기존 수출 김치 제품 10종은 지난 2월 현지 에스닉 마켓을 시작으로 이달부터는 현지 메인스트림 채널인 울워스 일부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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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신선식품 강화 옳았다” ‘물가폭탄’ 시대에 대형마트의 채소와 과일 등 신선식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외식물가 급등으로 집밥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온라인몰과 달리 신선 식재료를 앞세운 오프라인 강점이 돋보이고 있어서다. 11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 1분기(1∼3월) 농축수산을 포함한 신선식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하는 등 전체 이마트 매출(0.5%)보다 12배나 높았다. 특히 과일(8.7%) 채소(4.6%) 육류(4.0%) 등 가격에 민감한 신선 먹거리가 많이 팔리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트레이더스에서는 과일(30.6%), 채소(19.5%), 수산물(16.1%), 육류(11.1%) 등의 순으로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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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건강기능식품 시장공략 본격화 현대백화점그룹이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백화점 계열 헬스케어기업인 현대바이오랜드는 오는 2030년까지 건강식품 전체 매출을 1000억원 달성하겠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현대바이오랜드는 프리미엄 뉴질랜드 마누카 꿀 전문 브랜드 에그몬트를 비롯한 건강식품 브랜드 4종을 국내에 정식 수입해 판매 중이다. 지난해 8월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종합 영양제 브랜드 퓨리탄프라이드, 프리미엄 비타민 브랜드 솔가, 콜라겐 전문 브랜드 바이탈프로틴 등을 수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에그몬트를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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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여주아울렛 “외국인 모시기 진심” 신세계사이먼이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혜택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데다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을 잇는 직통 버스의 외국인 탑승 비중이 증가하는 만큼 고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신세계사이먼은 강남고속터미널~여주 아울렛을 잇는 직통 노선을 평일 매일 7회, 주말·공휴일 매일 10회 왕복 운행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외국인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그 결과 지난해 7월 개통 당시에 비해 올해 3월 외국인 탑승 비중이 약 3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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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백화점 정기세일 막판 총력전 롯데·현대·신세계 등 ‘빅3’ 백화점이 봄 정기세일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 4월 들어 급격히 포근해진 날씨에 고객 발걸음이 부쩍 늘고 있어서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빅3’ 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스포츠·아웃도어는 물론 패션 의류와 가구 등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정기세일을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모든 지점에서 ‘슈퍼 피버(SUPER FEVER)’를 진행한다. 스포츠·애슬레저·뷰티·패션·리빙 등 총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다. 이번 세일 기간에만 만날 수 있는 ‘슈퍼 프라이스(SUPER PRICE)’ 행사도 선보인다. 캠핑과 피크닉 등 야외 활동에 필요한 인기 스포츠·식품·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특가에 장만할 수 있다. 단독으로 애슬레저(스노우 피크·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특가 상품도 내놓는다. 잠실 롯데월드몰은 인기 디저트 브랜드 팝업을 열고 벚꽃 에디션 상품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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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산나물로 봄기운 채울까”…이마트, 신선 먹거리 특가전 이마트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봄철 원기를 북돋아줄 신선 먹거리 특가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이마트는 봄철 중 한 달 동안에만 맛볼 수 있는 곰취, 명이, 눈개승마, 참두릅 등 4종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곰취, 참두릅 등 산나물은 향이 좋아 고기, 해산물 요리에 모두 잘 어울린다. 무침, 나물, 김치, 장아찌 등으로 먹을 수 있어 봄철 입맛을 돋우는 데 제격이다. 식이섬유와 칼슘, 칼륨, 비타민 등이 풍부해 피로 해소, 혈액 순환에도 효과가 있다. 이마트는 봄철 기상 악화에 대비해 산나물을 역대 최대 물량인 20t까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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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하나투어 ‘M&A 매물’로…여행업계 ‘지각변동’ 촉각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가 인수·합병(M&A) 시장 매물로 나오면서 여행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9일 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하나투어 최대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최근 지분 매각을 위해 주관사 선정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하나투어 경영권을 인수한 지 4년여 만이다. 매각 대상 지분 규모는 IMM PE가 보유한 16.68%에 창업자인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6.53%)과 공동창업자 권희석 하나투어 부회장(4.48%)의 지분을 포함한 27.78% 수준으로 전해졌다. 매각가는 시가총액과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3000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시장은 예상한다. 앞서 IMM PE는 2019년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하나투어 지분 16.68%를 1289억원에 인수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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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매물 나온 ‘하나투어’…누가 여행업계 최강자 될까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오면서 여행업계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여행 관련 기업이 인수한다면 새로운 ‘공룡’이 탄생하게 된다. 9일 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하나투어 최대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최근 지분 매각을 위해 주관사 선정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하나투어 경영권을 인수한 지 4년여 만이다. 매각 대상 지분 규모는 IMM PE가 보유한 16.68%에 창업자인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6.53%)과 공동창업자 권희석 하나투어 부회장(4.48%)의 지분을 포함한 27.78% 수준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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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칫솔 출시 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를 적용한 칫솔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과 해양을 비롯한 대부분 환경에서 분해되는 특징이 있다. 세계에서 CJ제일제당을 포함한 소수 업체만이 대량 생산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이 이번에 출시한 러듀얼(LAUDUAL) 칫솔은 친환경 제품 전문 디자인 기업인 리벨롭과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칫솔대에 석유계 플라스틱 대신 PHA와 PLA(산업생분해 소재) 등 100% 바이오 소재를 적용했다. 칫솔모에는 재활용 소재를 절반 이상 사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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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 매물 나와…업계 지각변동 예고 국내 최대 규모 여행사 하나투어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9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 최대 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최근 매각 주관사 선정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 지분 규모는 27.78%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 주주인 IMM PE가 특수목적법인(하모니아1호 유한회사)을 통해 보유 중인 지분 16.68%와 창업자인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6.53%), 공동창업자인 권희석 하나투어 부회장(4.48%) 등 특수관계인 보유 지분을 더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하나투어가 누구 손에 넘어갈지 주목하고 있다. 당장 ‘패키지 여행’이 강점인 하나투어인 만큼 국내외 온라인여행사(OTA) 기업이 패키지 여행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매수전에 나설 수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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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평전 출간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일대기를 담은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이 출간된다. 한진그룹은 8일 경기 용인시 하갈동에 있는 신갈 선영에서 조 선대회장 5주기 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코즈모폴리턴>을 공개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조 선대회장 가족을 비롯한 130여명의 한진그룹 관계자가 참석했다. 2019년 생을 마감한 조 선대회장은 1974년 대한항공에 몸담은 이래 반세기 가까이 대한항공을 이끈 국내 항공업계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호는 일우(一宇)다. 평전에는 조 선대회장이 ‘수송보국(輸送報國)’의 신념으로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항공을 글로벌 항공사로서 우뚝 설 수 있게 만든 노하우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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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스타벅스 커피 취향을 알아볼까”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6일까지 본인의 커피 취향을 알 수 있게 돕는 ‘커피 스탬프’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블론드 에스프레소, 디카페인, 콜드 브루, 오늘의 커피 등 여러 스타벅스 커피를 경험해 보고 ‘나만의 커피’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기간 내 스타벅스 커피 스탬프를 4장 이상 적립하면 카페 아메리카노 1잔과 쁘띠 까눌레 1개를 세트로 즐길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커피 스탬프는 이벤트 대상 커피를 사이렌 오더로 주문하면 등록된 리워드 계정에 자동으로 적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