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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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명동상권’ 되살리기 발벗고 나선다 롯데백화점이 ‘쇼핑·관광 1번지 명동’을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24일 서울시·중구청과 함께 ‘2024 명동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에도 서울시와 함께 코로나19로 위축된 명동 상권을 살리기 위해 명동 페스티벌을 펼쳤다. 총 10일간 진행된 지난 행사에 40만명이 다녀갔고 롯데백화점 본점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0%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관광객 유치에 공을 들인다. 올해는 롯데칠성음료,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롯데웰푸드, 코리아세븐 5개 계열사가 추가로 참여해 행사에 힘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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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맛집 T-카페를 아시나요 고물가 시대 이마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의 T-카페가 맛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트레이더스는 지난 5일 마트 내 T-카페에서 선보인 ‘더블 패티 치즈버거’가 출시 20일 만에 판매량 7만개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버거는 패티와 치즈를 두 장씩 넣은 더블 타입으로 국산 패티, 신선한 양파와 아삭한 피클에 특제 바비큐 소스를 넣어 맛과 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라고 트레이더스는 소개했다. 같은 타입의 시중 브랜드 버거보다 최대 50% 저렴한 3500원에 판매 중이다. 트레이더스는 ‘가성비’로만 주목받았던 이전의 푸드코트를 맛까지 겸비한 핫플레이스로 꾸미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한껏 살렸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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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폭탄 시대 “품질·성능 아닌 ‘가격’ 부터 따진다” 서울 역삼동에 사는 주부 최모씨(52)는 온라인몰에서 장을 볼 때 마다 가격부터 살펴본다.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살 등 g당 가격은 물론 야채류와 생선, 휴지 등 가격이 온라인몰마다 달라서다. 한푼을 절약하기 위해 어느 곳이 싼 지 가격을 비교한 뒤에는 제품 후기를 꼼꼼히 챙겨본다. 값비싼 사과와 참외 등을 살 때 신선도와 맛인 어떤 지 등 소비자들의 얘기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최씨는 “안오르는 게 없는 고물가 시대에 선풍기를 살 때도 브랜드나 품질보다 가격을 먼저 따지게 된다”면서 “참치, 햇반 등 가공식품은 대체로 온라인몰이 저렴하지만 콩나물과 시금치 등 야채류는 대형마트 할인행사가 쌀 때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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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어린이·어버이날 선물 경쟁 시작됐다 “5월 가정의 달 수요를 공략하라.” 유통업체들이 어린이날·어버이날을 앞두고 선물 할인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크리스마스와 함께 연중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5월이 찾아오고 있는 만큼 일찌감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7일까지 ‘가전의 달 선물 세일’을 펼친다. 마사지기부터 안마의자, 휴대폰, 노트북, 피부관리기기, 전기면도기 등 5000여개 가전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내놓는다. ‘입소문난 선물 베스트’, ‘많이 선물한 랭킹특가’ 등 인기 상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어린이·어른·여성·남성별 추천 선물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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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심 “미국서도 통했다” CJ제일제당의 ‘햇반 백미’가 북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북미에 수출한 ‘햇반 백미’ 매출이 1600억원으로 전년보다 21%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년 전인 2021년의 2배 규모다. CJ제일제당은 북미에서 ‘햇반 백미’를 ‘bibigo Sticky Rice(비비고 찰진 밥)’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상온 가공밥으로 백미밥과 잡곡밥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백미밥이 상온 가공밥 수출액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가공밥은 CJ제일제당의 7대 글로벌 전략제품 중 하나로 핵심 시장인 북미에서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 채널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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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유튜브 넘어선 ‘인스타’…한국인이 자주 사용한 앱 2위 인스타그램이 1분기에 네이버와 유튜브를 제치고 ‘한국인이 자주 사용한 애플리케이션(앱)’ 2위에 올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인스타그램의 1분기 월평균 실행 횟수는 약 149억3374만회로 카카오톡(727억108만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스타그램의 실행 횟수는 지난해 1분기만 해도 109억8954만회로 카카오톡, 네이버, 유튜브에 이어 4위였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137억373만회로 급증하며 유튜브(136억4151만회)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고 올해 1분기에는 네이버(141억2850만회)까지 뛰어넘으며 2위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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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세대 청약 당첨, 매년 증가하는 까닭 올해 들어 청약 당첨자 가운데 50대 이상 당첨자 비율이 소폭 늘었다. 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청약 당첨자 연령대별 데이터(3월 25일 발표 기준)를 분석한 결과 50∼60대 이상 당첨자 비율이 23.00%로 집계됐다. 50∼60대 이상 당첨자 비율은 2021년 19.65%, 2022년 19.77%, 2023년 20.46% 등 증가 추세로 올들어서는 특히 상승 폭이 더 커졌다. 구체적으로 보면 50대 당첨자 비율은 지난해 13.69%에서 올해 15.28%로 1.59%포인트 상승했고 60대 이상은 같은 기간 6.77%에서 7.72%로 1%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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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오르는 게 없다”…생산자 물가 4개월 연속 상승 지난달 농림수산품과 공산품 가격이 모두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22.21)보다 0.2% 높은 122.46(2015년=100)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로는 지난해 12월(0.1%), 올해 1월(0.5%), 2월(0.3%)에 이어 넉 달째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해 3월보다는 1.6% 올라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도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전월 대비 농림수산품이 1.3% 상승했다. 농산물(0.4%), 축산물(2.0%), 수산물(1.6%) 등도 일제히 올랐다. 공산품은 0.3% 상승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0.5%), 화학제품(0.6%), 제1차 금속제품(0.7%) 등이 오른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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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스 관광·쇼핑 ‘AI 통역기’ 활약…유통업계 외국인 고객 모시기 차별화 경쟁 유통업계가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인공지능(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차별화 경쟁에 나서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백화점이나 화장품 전문점이 필수 관광코스화되면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잠실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AI 통역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SK텔레콤이 출시한 AI 통역 솔루션 ‘트랜스토커’를 기반으로 실시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13개 국어로 쇼핑 정보를 안내한다. 외국인 고객이 안내데스크에 설치된 LED 투명 디스플레이 앞에서 자국 언어로 질문하면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스크린에 표시되고, 이를 토대로 안내직원이 한국어로 답하면 모니터에 번역돼 나타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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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 용기 ‘수거·재활용’ 직접 나선 CJ제일제당 “대부분 폐기되던 ‘햇반’ 용기를 직접 회수해 재활용합니다.” CJ제일제당이 카카오메이커스와 손잡고 재활용(업사이클링) 프로젝트 ‘햇반 용기 새가버치’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구의날’을 맞아 더 많은 소비자들이 햇반 용기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CJ제일제당은 회수한 햇반 용기를 세척해 원료로 만들고 카카오메이커스는 이를 활용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한다. 햇반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면 다음달 1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웹사이트에서 지원하면 된다. 선정된 5000명 참가자는 제공받은 수거용 상자에 30개 이상 햇반 용기를 담아 7월1일까지 돌려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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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고객을 모셔라” 유통가 ‘AI 통역’등 차별화 경쟁 유통업계가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인공지능(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차별화 경쟁에 나서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백화점이나 화장품 전문점이 필수 관광코스로 알려지면서 매출 증대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잠실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AI 통역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AI 통역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출시한 AI 통역 솔루션 ‘트랜스토커’를 기반으로 실시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독일어 등 13개 국어로 쇼핑 정보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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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 용기 재활용 직접 나선다 “대부분 폐기되던 ‘햇반’ 용기를 직접 회수해 재활용합니다.” CJ제일제당이 카카오메이커스와 손잡고 새활용(업사이클링) 프로젝트 ‘햇반 용기 새가버치’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구의 날’을 맞아 더 많은 소비자들이 햇반 용기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CJ제일제당은 회수한 햇반 용기를 세척해 원료로 만들고 카카오메이커스는 이를 활용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한다. 햇반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면 다음달 1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웹사이트에서 지원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