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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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재활용품 무인수거기 적립 포인트 2배 인상···5~12월 적용 강원 태백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12월까지 지역에 설치된 재활용품 무인수거기를 통해 적립되는 포인트를 1개당 10포인트에서 20포인트로 2배 인상해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페트병과 캔 등을 투입할 수 있는 재활용품 무인수거기는 산소드림도서관과 문화예술회관, 종합경기장, 철암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상장동·장성동·구문소동 행정복지센터, 통리장 공영주차장 등에 9개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또 5월 중 4대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라벨을 제거하고 내용물을 비운 깨끗한 투명페트병과 캔을 재활용품 무인수거기에 투입하면 1개당 20포인트씩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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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구축···공기청정기·냉난방기 등 갖춰 강원 동해시는 오는 6월까지 ‘스마트 버스정류장’ 구축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동해시는 10억 원을 들여 무릉계곡과 망상, 추암해수욕장, 효가사거리, 해군 제1함대사령부 일원 등 8곳에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새로 설치하고, 북평동주민센터 앞 버스 정류장 1곳의 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주요 관광지로 연결되는 코스인 망상과 추암해수욕장, 무릉계곡 주변 등 3곳의 버스정류장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차별화한 디자인으로 꾸밀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공기청정기와 냉난방기, 공공와이파이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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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남애항 인근 해상서 죽은 채 떠 있는 흑범고래 발견 29일 오전 강원 양양군 남애항 인근 약 150m 해상에서 3.67t급 자망 어선 A호의 선장이 죽은 채 표류하고 있는 흑범고래 한 마리를 발견해 속초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이날 죽은 채 발견된 흑범고래는 길이 305㎝, 둘레 160㎝ 크기다. 해경은 흑범고래의 사체를 정밀 감식했으나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흑범고래는 해양보호생물에 해당해 연구를 목적으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로 보내졌다. 앞서 올해 동해안 중·북부 해상에서는 그물에 걸려 죽은 쇠돌고래 1마리와 밍크고래 1마리가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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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담긴 산나물 맛보러 오세요”···강원 곳곳서 ‘산나물 축제’ 이어져 봄기운을 가득 담고 있는 제철 산나물을 테마로 한 축제가 강원도 내 곳곳에서 열린다. 홍천문화재단은 26일부터 28일까지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강원n홍천 산나물축제’를 개최한다. 강원도와 홍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홍천군을 비롯한 강원도 내 12개 시·군의 농·임업인이 생산한 다양한 산나물과 산약초, 각종 임산물 가공품 등이 판매된다. 또 산나물 모종 심기 체험을 비롯해 산나물 이름 맞추기, 볏짚 썰매, 천연염색, 기차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산나물 튀김과 곰취 찐빵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한돈 판매장, 셀프식당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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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송이 튤립의 유혹’···27일~5월12일 양구수목원서 ‘튤립 여행’ 행사 개최 강원 양구군은 오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양구수목원에서 ‘제4회 수목원과 함께하는 튤립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04년 대암산 자락인 양구군 동면 원당리 일원에 조성된 ‘양구 수목원’은 교목류(큰키나무)와 관목류(작은키나무), 초본 식물류 등 1000여 종의 자생식물을 보유한 공립 수목원이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양구수목원 곳곳에 심겨 있는 형형색색의 튤립 15만 송이가 만개해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 튤립 외에도 소나무, 철쭉, 모과나무, 단풍나무 등 160여 점의 분재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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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그림책 도서관’ 5월 4일 개관···1만6000여 권 소장, 그림책 특화 공공도서관 강원 원주시 그림책도서관이 오는 5월부터 정식으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원주시는 오는 5월 4일 ‘원주 그림책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당일 그림책 축제인 ‘그림책으로, 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옛 원주여고를 활용한 남산골 문화센터 인근에 전체 면적 1506㎡,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 ‘원주 그림책도서관’은 다양한 형태의 그림책 1만6000여 권을 소장하고 있다. 그림책 특화 공공도서관인 이곳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 12월 31일에는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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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권익 보호 우선”···춘천시 ‘시민 고충 처리위원회’ 설치 추진 강원 춘천시는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시민 고충 처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춘천시 시민 고충 처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시민 고충 처리위원회는 위법·부당한 행정 처분 등으로부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불합리한 행정제도를 개선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또 시민이 신청한 고충과 관련된 사안을 조사하는 업무도 맡게 된다. 조례안에는 위원회의 기능 및 구성 등에 관한 사항, 고충 민원 조사 또는 처리 등에 관한 사항, 사무국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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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연 매출액 4억 원 이하, 상시 근로자 수 5인 미만 대상 강원 철원군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카드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카드 수수료’ 지원 대상은 지난해 연매출액 4억 원 이하·상시 근로자 수 5인 미만 사업체 가운데 철원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등록해 영업하는 소상공인이다. 철원군은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들은 카드 수수료 명목으로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도박, 성인용품 판매점 등 제한 업종과 무등록사업자, 신청일 현재 휴·폐업한 소상공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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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전국 첫 파크골프 실업팀 창단···선수 6명 직장경기운동부 배치 강원 화천군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파크골프 실업팀을 창단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화천군은 파크골프 실업팀 선수 선발 공고를 통해 남녀 각각 3명씩, 모두 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군청 계약직 근로자 신분으로 화천군 문화체육과 직장경기운동부에 배치된다. 선발된 실업팀 선수들은 매월 최소 15일 이상의 활동을 소화해야 한다. 또 화천군수가 승인한 파크골프 대회에 출전하고, 연간 10일 이상 화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해야 한다. 화천군은 이들에게 매월 220만 원의 훈련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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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횡단보도 건너던 10대 치고 달아난 불법 체류 외국인 검거 신호를 위반한 채 운전을 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10대를 치고 달아났던 20대 불법체류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속초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A씨(24)를 검거해 조사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6시 8분쯤 속초시 노학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군(17)을 들이받고 아무런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은 후 귀가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A씨가 현장에 두고 간 승용차를 견인하는 한편 소유주를 상대로 탐문을 벌여 운전자를 특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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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 도입 확대···1회 충전 시 최대 350㎞ 주행 강원 정선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버스 도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기버스는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일반 버스와 비교해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큰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정선군은 올해 하반기까지 7억2000만 원을 들여 중대형 저상 전기버스 2대를 도입해 운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중대형 저상 전기버스는 1회 충전으로 최대 350㎞를 주행할 수 있다. 승차정원은 19명으로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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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해상서 발견된 3m 길이·160㎏ 청상아리···어선 그물에 걸려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22일 오전 속초시 장사항 인근 약 1.4㎞ 해상에서 24t급 어선 A호의 선원들이 그물에 걸려 죽은 청상아리 한 마리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죽은 채 발견된 청상아리는 길이 295㎝, 둘레 130㎝ 크기다. 무게 약 160㎏가량이다. 해경은 청상아리의 사체를 정밀 감식했으나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청상아리는 해양 보호 생물로 심의 중이지만 아직은 해당하지 않아 이날 죽은 채 발견된 청상아리는 속초항 위판장에서 7만 원에 위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