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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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향토 어종 ‘은어’ 치어 18만 마리 월천유원지 등 하천 4곳에 무상 방류 강원 삼척시는 23일 토속 어종인 ‘은어’ 치어 18만 마리를 죽서루 아래와 월천유원지 등 지역의 하천 4곳에 방류했다. 수박 향이 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인 은어는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던 귀한 민물고기다. 은어는 3~4월 바다에서 강으로 올라와 가을철인 9~10월에 산란하는 어류로, 보통 15㎝ 안팎까지 성장한다. 20여년 전까지만 해도 물이 맑은 삼척지역 하천의 하구 등에 많이 서식했었다. 하지만 최근 하천의 수량 부족 등 자연환경 변화에 따라 자원량이 많이 감소하고 있다. 삼척시는 내수면 어족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5㎝가량의 은어 치어 270만 마리를 매입해 오십천, 가곡천, 마읍천, 호산천, 무릉천 등에 지속해서 방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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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 일원에 ‘목재 문화체험장’ 조성···2025년 준공 예정 매년 45만 명가량의 방문객이 찾는 관광명소인 강원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 일원에 ‘목재 문화체험장’이 들어선다. 인제군은 오는 2025년까지 96억원을 들여 원대리 자작나무숲 일원에 전체면적 1300㎡ 규모의 목재 문화체험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까지 용지 매입과 소규모 재해영향평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목재 문화체험장은 목공예체험실을 비롯해 목재 어린이놀이터, 공방 카페, 산책로, 정원 등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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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작은 영화관, 5월 11일부터 본격 운영···일반 7000원, 학생 6000원 강원 태백시는 장성 탄탄마을의 ‘태백 작은 영화관’을 오는 5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성 탄탄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건립된 ‘태백 작은 영화관’은 정식 오픈에 앞서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태백 작은 영화관’은 1관 76석, 2관 40석 등 107석 규모로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하루 3회 상영할 예정이다. 시범 운영 기간 중 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현장에서 표를 구매해야 한다. 5월 11일부터 상영하는 영화에 대해서는 5월 2일부터 ‘태백 작은 영화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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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27~28일 ‘제36회 회다지소리 민속문화제’ 연다 강원 횡성회다지소리민속문화제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횡성군 정금마을에서 ‘제36회 횡성 회다지소리 민속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강원 무형유산 제4호인 횡성 회다지소리는 대표적인 전통 장례문화 축제다. 이번 문화제는 죽음의 의식이라는 장례 유산에 한정된 것이 아닌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동체 소리의 시대적, 문화적 가치를 활용하고, 로컬콘텐츠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인 오는 27일에는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3호 서도선소리와 2024년 강원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횡성어러리 공연, 횡성 회다지소리 원형 공연, 속초 북청사자놀이 공연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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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5월부터 교통비 파격 할인 K-패스 시행···최대 1만8000원~4만8000원 환급 강원 동해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대중교통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시민에게 교통비를 할인해주는 ‘K-패스’사업이 시행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만 19세 이상 동해시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시민이 ‘K-패스 카드’를 월 15회 이상 사용하면 교통비 지출액의 20~53%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월 최대 60회까지 환급해 줄 예정이다. 일반인은 20%, 19~34세 청년은 30%,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은 53% 할인율이 적용된다. 현 교통비 1500원을 기준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일반인의 경우 매월 최대 1만8000원, 청년은 2만7000원, 저소득층은 약 4만80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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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대표적인 농특산물 아스파라거스 본격 출하···일본·홍콩 수출 등 올해 21억 원 소득 전망 강원 양구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아스파라거스가 이달부터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양구군은 올해 지역의 50개 농가가 25.1㏊에서 아스파라거스 230t을 생산해 21억여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또 이달부터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아스파라거스 15t을 일본과 홍콩으로 수출한다고 덧붙였다. 아스파라거스는 백합과의 다년생 식물이다. 죽순처럼 올라오는 어린 순을 채취해 샐러드나 수프, 육류 요리 등을 만드는 식재료로 활용한다.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아스파라긴산을 비롯해 비타민 A와 무기질,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도 풍부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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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사랑상품권’ 발행액 550억 원 확대···5월·9월 10% 특별할인 강원 춘천시는 지역 화폐인 ‘춘천사랑상품권’의 발행액을 기존 400억 원에서 55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월별 발행액도 지류 7억 원, 모바일 26억 원에서 지류 7억 원, 모바일 36억 원으로 변경된다. 할인율은 당초와 같이 7%를 유지하나 가정의 달인 5월과 추석 명절이 있는 9월에는 10%의 할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개인 구매 한도는 지류 20만 원, 모바일 20만 원이다. 지류 춘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농·축협과 새마을금고, 신협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나 강원상품권, 농협 올원뱅크 등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출연사 결제 애플리케이션 24개를 이용해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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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산악자전거파크 20일부터 운영 재개···10월 국제산악자전거대회를 개최 산악자전거(MTB) 복합시설인 강원 원주시 신림면 ‘산악자전거파크’가 겨울철 휴장을 마치고 오는 20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운영 코스는 크로스컨트리 3개 코스와 다운힐 6개 코스, 실내산악자전거체험시설 등 모두 54.2㎞다. 원주 ‘산악자전거파크’는 크로스컨트리 3개 코스(초급 5㎞, 엘리트 4.5㎞, 임도 29㎞)와 다운힐 6개 코스(상·중·초) 10㎞, 장애물 코스 0.7㎞, 펌프 트랙 0.1㎞와 캠프(관리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실내 자전거 체험장 등 연습 시설과 자전거세차장, 샤워장 등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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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천상의 화원, 금대봉 야생화 시티투어’ 운영···4월 27일~9월 8일 강원 태백시는 오는 27일부터 9월 8일까지 5개월간 야생화를 만끽할 수 있는 ‘천상의 화원, 금대봉 야생화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태백 대덕산·금대봉 시티투어 버스 프로그램과 태백산국립공원에서 지원하는 야생화 자연해설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천상의 화원, 금대봉 야생화 시티투어’는 오는 27일부터 5개월간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오전 10시 태백역에서 출발해 두문동재~분주령~검룡소~검룡소 분소 탐방로 일원까지 자연환경 해설사와 동행하며 야생화 탐방, 숲길 맨발 걷기, 야생화 빙고 게임 등을 함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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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 유실 막는 ‘삼나물’ 입맛도 살리네 북한강 상류의 한 자치단체가 수변공원에 뿌리의 힘이 강한 산채를 심어 10년간 정성스럽게 가꾼 끝에 토사 유실을 효율적으로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 ‘수질 보호’와 ‘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조성한 산채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산나물이 최근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자치단체의 세외수입도 늘어나고 있다. ‘산나물 채취’와 가공에 필요한 ‘일자리 창출’까지 1석4조의 효과가 나타나자 주민들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지난 11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읍 대이리 북한강변. 수변공원의 둑 옆으로 드넓게 펼쳐진 ‘눈개승마’ 재배단지가 한눈에 들어왔다. 인근 지역 주민들이 눈개승마를 채취하느라 바쁜 손놀림을 이어갔다. 주변 나무 곳곳엔 ‘눈개승마 무단채취 금지’라는 글이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문옥선씨(68)는 “청정지역인 이곳에서 생산되는 눈개승마는 부드럽고 맛도 좋아 사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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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보호·일자리 창출 등 ‘1석 4조’···북한강 ‘눈개승마 재배단지’ 가보니 북한강 상류의 한 자치단체가 수변 공원에 뿌리의 힘이 강한 산채를 심어 10년간 정성스럽게 가꾼 끝에 토사 유실을 효율적으로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 ‘수질 보호’와 ‘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조성한 산채 재배단지에서 생산된 산나물이 최근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자치단체의 세외 수입도 늘어나고 있다. ‘산나물 채취’와 가공에 필요한 ‘일자리 창출’까지 1석 4조의 효과가 나타나자 주민들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지난 11일 오후 강원 화천군 화천읍 대이리 북한강 변. 수변공원의 둑 옆으로 드넓게 펼쳐진 ‘눈개승마’ 재배단지가 한눈에 들어왔다. 인근 지역 주민들이 눈개승마를 채취하느라 바쁜 손놀림을 이어갔다. 주변 나무 곳곳엔 ‘눈개승마 무단채취 금지’라는 글이 적힌 현수막이 내걸려 있었다. 문옥선씨(68)는 “청정지역인 이곳에서 생산되는 눈개승마는 부드럽고 맛도 좋아 사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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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본격 가동···자원 재활용 활성화 기대 강원 동해시는 최근 동해웰빙레포츠타운과 송정·북삼·부곡·동호·발한·묵호동 행정복지센터 등 7곳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인근 자치단체에서 사용하는 압착식과 다른 파쇄식으로, 기기당 2ℓ짜리 투명페트병 1000개를 수거할 수 있다.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한손’ 어플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지역 내 7곳에 설치된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이용하면 된다. 무인 회수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