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경향신문 기자
경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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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멍게도 먹고, 남해·통영 어촌도 가볼까” 경남도가 봄철 수산물·어촌여행지·무인도로 멍게, 남해 삼동면 전도마을, 통영 한산면 등대섬을 소개했다. 경남도는 해양수산부가 4월에 먹을 만한 경남 수산물과 가볼만한 어촌여행지 2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멍게는 경남의 대표적 수산물로 창원·통영에서 국내 생산량의 70% 이상이 생산된다. 멍게는 본래 우렁쉥이라고 불리다가 ‘멍게’라는 방언이 널리 알려지자 우렁쉥이와 함께 복수 표준어로 인정됐다. 멍게는 면역력 증진과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되는 아연·셀레늄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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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서 음주운전 차량, 경차 추돌…2명 부상 지난 6일 오후 10시 35분쯤 부산 해운대구 장산고가교 부근 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경차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이 크게 다쳐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차에 함께 타고 있던 40대 남성도 차량 밖으로 떨어졌다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이 사고를 낸 승용차 30대 남성 운전자의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가 나왔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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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섬에도 쓰레기 수거 ‘바다지킴이’ 배치 경남 섬 지역 해안을 따라 주민들이 ‘바다환경지킴이’를 꾸려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로 했다. 이 같은 섬 청소 전담 인력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경남도는 지역 해안에서 바닷가에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투기행위를 감시하는 바다환경지킴이 286명을 배치했다고 4일 밝혔다. 해양쓰레기는 조류나 바람을 따라 연안으로 수시로 밀려오는 특성이 있어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수거가 필요하다. 중장비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해안가, 어촌마을에 지킴이를 배치해 정리를 돕는 것이다. 국비 12억원을 포함해 총 24억원을 투입한 사업으로 창원·통영·사천·거제·고성·남해·하동 등 7개 시군에서 168명이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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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섬에도 바다환경지킴이 첫 배치…118명 활동 경남 지역 섬 지역 해안을 따라 주민들이 ‘바다환경지킴이’를 꾸려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기로 했다. 이 같은 섬 청소 전담 인력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경남도는 지역 해안에서 바닷가에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쓰레기 투기행위를 감시하는 바다환경지킴이 286명을 배치했다고 4일 밝혔다. 해양 쓰레기는 조류나 바람을 따라 연안으로 수시로 밀려오는 특성이 있어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수거가 필요하다. 중장비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해안가, 어촌마을에 지킴이를 배치해 정리를 돕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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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총선 투표일 장애인 교통수단 ‘두리발’ 무료 운행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장애인들의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무료 운행은 사전투표일(5·6일)과 선거일(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두리발 이용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두리발 통합콜센터로 전화해 투표 참여 의사를 밝히고 신청하면 된다. 이용일 기준 두리발 회원으로 등록된 장애인만 이용이 가능하다. 2022년 대통령선거 또는 지방선거에서는 270여 건, 2023년 장애인의 날에는 1200여 건을 무료 운행했다. 부산시는 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에 하루 동안 부산 시내 구간에서 두리발을 무료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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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악성민원 대비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 도입 경남 함안군이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고자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대민서비스가 많은 부서와 위법행위 발생이 우려되는 부서를 대상으로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를 우선 배부한다. 이후 효과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 부서에 점진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 녹음기 달린 공무원증 도입으로 공무원들이 폭언·욕설이나 성희롱 등 돌발상황을 겪게 되는 것을 차단하고, 사후 법적 증거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해 비상벨 또는 폐쇄회로(CC)TV 설치, 심리상담 지원, 법률상담 지원 등 다양한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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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서 불거진 ‘성교육 도서’ 청소년 유해성 논란 ‘성교육 도서’가 경남 거제시립도서관에서 또다시 청소년 유해성 논란에 휩싸이면서 미성년자에겐 대출이 중단됐다. 거제시의회 한 의원의 유해성 주장에 일부 의원들과 한국도서관협회는 부당한 검열이라고 반발했다. 3일 거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거제시립도서관 5곳(아주·수양·장평·옥포·하청)에 비치된 성교육 도서 80권의 유해성 여부를 심의해 달라고 간행물윤리위원회(이하 간윤위)에 요청했다. 아울러 거제시립도서관 5곳에 비치한 서적 135권(중복도서 포함 총 245권)을 도서관보존서고에 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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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연 최대 150만원’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경남도는 연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하는‘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도에서 주택을 산 신혼부부에게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2022년엔 신혼부부 449명이 신청해 375명이, 2023년엔 1339명이 신청해 1306명이 혜택을 받았다. 경남도와 시·군이 3대7 비율로 신혼부부에게 지원한다. 올해 18개 시·군 중 6개 군(의령·고성·하동·함양·거창·합천)을 제외한 12개 시·군이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혼인 기간 5년 이내, 부부합산 연 소득 8000만 원 이하인 신혼부부이다. 주택기준은 혼인신고일 이후에 구매한 주택으로 전용면적 85㎡ 이하(읍면지역 100㎡ 이하)이면서 4억 원 이하의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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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디지털·문화 산단’으로 탈바꿈 기계산업 중심의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가 미래 50년 동안 글로벌 디지털·문화 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1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기계산업단지인 창원국가산단의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담은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비전’을 발표했다. 창원국가산단은 1974년 4월 조성된 이후 대한민국의 산업경제를 이끌어 온 핵심기지다. 올해 4월 1일은 창원국가산단이 태동한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가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75년에는 입주기업 수가 44개사에 불과했지만, 지난해까지 2965개사가 입주했다. 조성 50년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와 제조업 사양화, 생산성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산단 고도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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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월급·창업자금 받는 후계농업인 619명 선발 경남도는 올해 후계 농업경영인에 역대 최대규모인 619명을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후계 농업경영인은 청년과 일반인으로 나뉜다. 청년은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독립경영예정자 또는 독립경영 3년 이하 농업인이다. 일반 경영인은 50세 미만의 독립경영 10년 미만의 농업인이다. 청년 경영인은 남녀 496명이 선발됐다. 청년 경영인은 독립영농기반을 마련하고 농업경영체 경영주 등록을 하면 매월 영농정착지원금 90만~110만 원(1년차 110만 원, 2년차 100만 원, 3년차 90만 원)을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1894명에게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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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 설치한 40대 유튜버 조사…인천·양산 이어 울산 등 곳곳서 확인 경찰이 인천과 경남 양산 총선 사전투표소 예정지 9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40대 유튜버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울산 등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불법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관련성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29일 총선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행정복지센터에 특정 통신사 통신 기기로 위장한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공범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1명도 뒤쫓고 있다. A씨는 인천과 양산 지역 행정복지센터 9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유튜버로 활동하며 부정선거 의혹 등을 제기해 온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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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의심’ 20대 아내 살해한 50대 구속영장 경남 양산경찰서는 20대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시쯤 양산의 한 아파트에서 잠자던 아내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이후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B씨의 외도를 의심해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베트남 출신인 B씨는 몇 년 전 A씨와 결혼한 뒤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경찰은 A씨를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