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경향신문 기자
경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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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능 “고사장에 폭발물 설치” 글에 수색 소동…중학생 입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하루 전날인 지난 12일 밤 경남 한 수능 고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긴급 수색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3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2분쯤 통영시 한 수능 고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됐다. 한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수능 고사장에 출동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했으나 발견되지 않았다. 이 수능 고사장 학교엔 354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볼 예정이었다. 수능 당일, 이 고사장에서는 시험이 정상적으로 치러졌다. -
2026 수능 늦잠자고 수험표 두고 나와…경찰 도움 위기 모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일부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늦거나 수험표를 빠트렸지만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을 치렀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사상구에서 “몸이 좋지 않아 늦게 일어났다”는 수험생의 신고가 들어왔다. 당시 시험장인 북구 낙동고는 5.3㎞가량 떨어져 있었다. 해당 수험생은 경찰 도움을 받아 입실 마감 3분을 남기고 학교에 도착했다. -
향신료병에 마약류 숨겨 한국 밀반입 일당 등 40명 검거 향신료 소스병에 마약류인 케타민을 숨겨 국제특송으로 한국에 밀반입한 일당과 투약자 등 4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마약류관리법 등 위반 혐의로 마약류를 밀반입한 베트남인 A씨와 유통한 한국인 B씨 등 7명을 구속하고 투약자 등 3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24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2차례에 걸쳐 국제특송으로 베트남 향신료 소스병에 케타민 2㎏을 숨겨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내년 교육감 선거 ‘최대 격전지’ 경남, 이번에도 변수는 ‘단일화’ 내년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예정된 교육감 선거에서 경남지역이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진보 성향의 박종훈 현 경남도교육감이 3선 연임 제한으로 출마하지 못하면서 선거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경남지역 교육계 등에 따르면 현재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16명이다. 교직원과 교육청 간부, 대학 총장, 국회의원 출신 등 이력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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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미래자동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 운영 경남도는 ‘미래자동차 배터리 산업지원센터’가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에 준공돼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재사용 배터리 적용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 공모 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경남도와 부산시가 함께하는 초광역 협력사업이다. 지원센터 건립에는 국비·지방비 등 총 189억 4000만 원이 투입됐다. 양산시 동면 가산산단 1만 1000㎡ 부지에 지상 2층 전체면적 1606㎡ 규모로 건립됐다. -
‘보수텃밭에서 진보교육감 12년’ 경남교육감 선거 수성-탈환 격돌 예고 내년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예정된 교육감 선거에서 경남지역이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진보 성향의 박종훈 현 경남도교육감이 3선 연임 제한으로 출마하지 못하면서 선거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12일 경남지역 교육계 등에 따르면 현재 출마 예상자로 거론되는 인물은 16명이다. 교직원과 교육청 간부, 대학 총장, 국회의원 출신 등 교육계 이력도 다양하다. -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대포통장 유통한 일당 48명 검거···26명 구속 캄보디아의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등 범죄조직에 대포통장을 유통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대포통장 유통조직 총책 A씨와 또 다른 조직의 총책 B씨 등 48명을 검거해 26명을 구속 송치하고 2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
하동군, 청년·노동자 ‘정착형 0원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경남 하동군은 청년·노동자의 안정적 주거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정착형 0원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정착형 0원 임대주택’이란 입주자가 거주 기간에 월 5~10만 원 수준의 임대료를 납부하고, 퇴소 후 2년간 하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 납부한 임대료 전액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하동군은 이 임대주택은 단순한 임대료 감면을 넘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정주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정책이라고 설명했다. -
동부양산 파크골프장 개장···17일부터 시범운영 경남 양산시는 덕계동에 조성된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이 오는 17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은 양산시가 38억 원을 들여 7호선 우회도로 유휴부지 2만 7000㎡ 부지에 조성했다. 53면 주차장과 화장실(2곳), 파고라(4곳), 사무소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에 따른 옥외 엘리베이터 설치로 이동 불편이 있는 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양식장 저수조서 3명 숨진 채 발견 경남 고성군 한 양식장에서 작업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30분쯤 고성군 한 육상양식장 물탱크 형식의 저수조(가로 4m, 세로 3m, 높이 2.5m) 안에서 현장소장인 50대 한국인 A씨와 스리랑카 국적의 20·30대 직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고 당일 오후 7시38분쯤 A씨 가족으로부터 “아버지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가 사고 현장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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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6년 청년 소규모 스마트팜 조성사업 공모 경남도는 스마트팜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2026년도 청년 소규모 스마트팜 조성사업’ 대상자를 오는 14일까지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채소, 화훼류, 아열대 작물 등 품목에 한정하지 않고 스마트 온실 신·개축을 원하는 청년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농업인 등은 총 사업비 4억5000만 원 내 기준에서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
고성 육상양식장 저수조서 한국인·스리랑카인 작업자 3명 숨진 채 발견 경남 고성 한 육상양식장에서 작업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 30분쯤 고성군 한 육상양식장 물탱크 형식의 저수조(가로 4m, 세로 3m, 높이 2.5m) 안에서 현장소장인 50대 한국인과 스리랑카 국적의 20대·30대 직원 등 작업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고 당일 오후 7시 38분쯤 50대 작업자 가족으로부터 “아버지가 연락이 안된다”는 신고를 받고 확인에 나섰다가 오후 8시 30분쯤 사망자들을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