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훈
경향신문 기자
경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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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평생교육 이용권 접수···1인당 35만원 지원 경남도는 도내 소외계층 성인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평생교육 이용권(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교육부가 시행해오다 광역지자체 중심으로 개편돼 올해부터는 경남도 등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추진하게 됐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 35만 원으로 도내 등록된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기관에서 수강료,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관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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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령·함안 ‘K-거상 관광 루트 상품화’ 추진 경남 진주·의령·함안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4대 기업 창업주의 생가를 연계한 ‘K-거상 관광 루트 상품화 사업’이 추진된다. 진주시는 지수면 LG 창업주 구인회 생가와 GS 창업주 허만정 생가, 의령군 정곡면 삼성 창업주 이병철 생가, 함안군 군북면 효성 창업주 조홍제 생가를 연결해 고급 관광코스로 개발하고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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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산불피해 이재민 10월 입주 목표…복구 본격화 경남도는 지난달 21일 산청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주택 복구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산청 산불로 집이 불타 산청·하동지역의 임시 거주 시설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은 16가구, 25명이다. 경남도는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과 신속한 입주를 최우선 목표로 세워졌다. 철거작업에는 육군 제39사단 공병대대의 지원을 받아 복구 속도와 효율성을 높여 이재민들 불편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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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첫 자연부화 새끼 황새들, 9월 자연 방사 계획 경남 김해시는 화포천습지 봉하뜰에서 지난달 28일 자연 부화한 새끼 황새 3마리가 부화 3주를 지나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새끼 황새들은 부부 황새의 보살핌으로 일어서기와 날갯짓 등 생후 운동 기능도 좋다. 새끼 황새들의 깃털은 부드럽고 윤기가 있고, 생리적 수치도 정상 범위를 유지하고 있어서 건강이 양호하다. 김해시는 부화 후 예산황새공원 전문가들과 하루 2회 이상 체중, 깃털 성장, 섭식량 등 주요 건강지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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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추행 피해자 무고’ 군수직 상실형 의령군수, 항소 강제추행 피해자를 무고 혐의로 고소해 1심에서 군수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항소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 군수는 지난 18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오 군수는 지난 15일 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3단독 김남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무고 혐의 선고 공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선출직 공직자는 형사 사건에서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되면 직이 박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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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률 98%서 딱 멈춘 ‘부전~마산 복선전철’…부분 개통마저도 불투명 공정률 98%에서 공사가 중단돼 5년째 표류 중인 ‘부산 부전~경남 마산 복선전철 사업’의 부분개통 여부에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경남 주민들은 부분개통을 해달라는 입장이지만 정부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부산·울산·경남 1시간 생활권’의 핵심 교통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51.1㎞)의 부분개통 여부를 놓고 관련 기관 협의가 진행 중이다. 부분개통 요구가 잇따르는 구간은 전체 구간 중 부산 강서금호역~창원 마산역(40.4㎞)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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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률 98%에서 5년째···‘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 지연에 속 타는 주민들 공정률 98%에서 공사가 중단돼 5년째 장기표류 중인 부산 ‘부전~경남 마산 복선전철 사업’의 부분개통 여부를 놓고 지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과 경남도 주민들은 부분개통이라도 해달라는 입장이지만 정부는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부산·울산·경남의 1시간 생활권’의 핵심 교통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51.1㎞)이 부분개통 여부를 놓고 관련기관 협의가 진행 중이다. 부분개통 요구가 잇따르는 구간은 전체 구간 중 부산 강서금호역~창원 마산역 총 40.4㎞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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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특사경, ‘제보 기다립니다’ 도민 소통 게시판 운영 경남도는 도청 누리집(gyeongnam.go.kr)에 특별사법경찰과 도민이 소통하는 전용 게시판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도는 특사경의 역할을 알리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현해 나가기 위해 전용 게시판을 개설하게 됐다. 게시판은 특사경의 단속 활동을 공유하고, 도민들이 직접 제보할 수 있도록 제도 안내, 수사 분야, 적발 사례, 수사 성과, 제보 창구 등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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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식물원 정글돔, 결혼·스냅 촬영 장소로 대관 운영 경남 거제시는 거제식물원 정글돔을 결혼사진 또는 스냅 촬영을 위한 전용 장소로 대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거제식물원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거제 대표 관광지다. 최근 결혼사진 또는 스냅 촬영을 위한 전용 장소로 정글돔 대관 운영을 시작했다. 정글돔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열대식물 전시 온실이다. 사계절 푸르른 열대식물과 자연광이 조화를 이루며 외국 정글 속에 있는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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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부친 ‘장애인주차표지’ 사용한 아들 부부 징역형 사망한 아버지의 장애인주차표지를 재발급받거나 반납하지 않은 채 수년간 사용한 40대 아들 부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4단독 강영선 판사는 공문서부정행사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및 8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했다. 또 공문서부정행사 혐의로 함께 기소된 남편 40대 B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8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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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앓는 친형 목 졸라 살해한 60대 체포 60대 남성이 치매와 지병이 있는 70대 친형을 살해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 10분쯤 부산 사하구 자택에서 친형인 70대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경찰에 자수했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A씨는 이번 달 초부터 치매 등 지병이 있는 친형을 자신의 집에서 간병을 해왔다. A씨는 노후주택에서 친형과 단둘이 살면서 경제적 어려움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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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노동계, ‘윤석열 친필 표지석’ 철거 촉구 경남 노동계가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설치된 윤석열 친필 휘호 표지석의 철거를 촉구하고 있다. 20일 창원시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경남본부가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지난해 12월 10일 창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 화단에 설치된 윤석열 친필 표지석을 훼손했다. 민주노총은 당시 불법 계엄에 항의하며 이 표지석에 검은색 스프레이로 ‘내란’이라는 문구를 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