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생활체육의 메카역할을 할 ‘중구 청라국민체육센터’를 다음달 2일 개관한다고 22일 밝혔다.
옛 대봉도서관 부지에 조성된‘중구 청라국민체육센터’는 309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5274㎡) 규모로 건립됐다.
체육센터에는 각종 구기와 개인종목이 가능한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갖추고 각종 단체운동(GX)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민 누구나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보디빌딩 등 다양한 실내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프로그램실에서는 요가, 필라테스, 바디펌프, 줌바댄스, 방송댄스, 키즈발레 등 단체운동도 즐길 수 있다.
체육센터는 26일부터 회원을 모집하며 이용(강습)료는 종목에 따라 월 3만~5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비영리법인인‘중구 청라스포츠클럽’이 위탁받아 운영한다.
회원 모집 및 시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중구 청라스포츠클럽(www.jcsc.kr 053-256-2081)에 문의하면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공공체육시설인 청라국민체육센터는 지역 생활체육의 중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주민만족, 주민감동의 체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