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무인양품, 브랜드 철학 담은 두 번째 숙소 공개

이윤정 기자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MUJI 베이스 테시마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MUJI 베이스 테시마

에어비앤비가 무인양품(MUJI)과 브랜드 철학을 담은 숙소 MUJI 베이스 테시마를 에어비앤비에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MUJI 베이스 테시마는 무인양품 브랜드 운영사인 료힌 케이카쿠가 인테리어를 기획하고 디자인한 공간이다. 브랜드 철학인 에어비앤비의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 료힌 케이카쿠의 ‘기분 좋은 생활과 커뮤니티’를 숙소에 담았다. 료힌 케이카쿠가 소유하고 운영하는 무인양품 숙소는 치바현 카모가와시에 위치한 MUJI 베이스 카모가와에 이어 두 번째다.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MUJI 베이스 테시마’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MUJI 베이스 테시마’

두 회사는 지역 상점과 빈 집, 일본 전통 주택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왔다. MUJI 베이스 테시마 역시 90년 역사를 지닌 고민가(일본의 전통 주택)의 유산을 그대로 간직했다.

예술의 섬으로 알려진 테시마의 숙박 시설답게 이 공간은 일본의 미학과 디자인을 테마로 료힌 케이카쿠가 개발한 인테리어 디자인 브랜드인 이데(IDÉE)가 꾸몄다. 빈티지 일본 가구, 현대적인 인테리어 디자인, 일본 예술가들의 작품을 숙소에서 만날 수 있다. 식기류 또한 주로 테시마 인근 세토우치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 가운데 선별했다. 다양한 레코드판, MUJI 북스의 엄선된 책, MUJI의 가구 및 가전제품이 구비돼 있다.

MUJI 베이스 테시마는 카가와현에 위치한 작은 섬인 테시마에 위치해 있다. 오는 26일 개장하며, 에어비앤비에서 예약가능하다.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MUJI 베이스 테시마’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MUJI 베이스 테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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