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경향신문 기자
건설/부동산을 맡고 있습니다.
최신기사
-
“늦은밤이나 주말에 아이 아플 때도 걱정마세요”···강서구, ‘우리아이 안심의원’‘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서울 강서구는 평일 야간·주말에도 아픈 아이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우리아이 안심의원’과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병원이 문을 열기도 전부터 새벽부터 줄을 서는 이른바 ‘소아과 오픈런’ 등과 같은 불편을 없애 주민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평일 야간에는 우리아이 안심의원이, 주말에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진료를 맡는다. 우리아이 안심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평일 저녁 아픈 아이들을 진료한다. 강서구는 우리아이 안심의원에 마곡동에 있는 로뎀소아청소년과의원을 지정했다. 이 병원은 오는 17일부터 평일(공휴일 제외) 오후 9시까지 진료를 맡는다.
-
서울25 ‘고용감찰관’ 도입 4년, 도봉구 “공정한 인재 채용 성과” 서울 도봉구가 올해 ‘고용감찰관’으로 활동할 5명을 선정했다. 공공기관의 공정한 인재 채용을 위해 전국 최초로 고용감찰관을 도입한 지 4년만에 도봉구에서 355명이 채용됐다. 도봉구는 투명한 인력 채용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3일 도봉구 신규 고용감찰관 5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다. 이들은 2년간 도봉구 전 부서 및 산하기관 채용(임기제공무원, 공무직 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서류전형 및 면접 등 채용의 전 과정을 참관한다. 고용감찰관은 2019년 도봉구가 도입한 제도다. 불공정한 인력 채용 논란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인력 채용 과정에 참관하는 것이다. 고용감찰관들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03회 참관해 총 355명 공정한 인재 채용이라는 성과를 이뤘다고 도봉구는 설명했다.
-
서울25 “재활용으로 ‘쓰테크’하세요”…양천구, 스마트 분리수거 시스템 구축 서울 양천구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분리수거 시스템’을 구축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양천구는 ‘스마트 종이팩 수거기’ 16대와 캔·페트병을 수합하는 ‘자원회수로봇’ 6대를 추가 설치하고 수거기 총 53대를 기반으로 스마트 분리수거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 종이팩 수거기가 미설치된 동을 중심으로 16대를 추가 설치해 모든 동에 총 23대를 운영하는 것이다. 스마트 종이팩 수거기에 종이팩을 배출할 때는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활용해 수거기 QR코드를 스캔한 후 종이팩을 투입하면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해 해당 앱에서 우유·생수·피자 등 제품을 구입하거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도 가능하다.
-
서울25 강남구, 아파트 ‘층간소음 예방·경비원 근무환경 개선’ 지원 공동주택 층간소음 피해 예방과 경비원 등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 강남구가 올해부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강남구는 지난해 9월 ‘강남구 공동주택 관리 조례’ 지원 대상 범위에 층간소음 예방과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 항목을 추가한 데 이어 ‘강남구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 조례’를 제정해 층간소음 예방과 갈등·분쟁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층간소음 갈등 해결을 위해 서울시 공동주택관리 규약 준칙에 따라 단지별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대다수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이를 적극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서울역~명동 1시간 ‘퇴근길 지옥’…이달 말까지 광역버스 노선 조정 서울 명동 입구 광역버스 정류소와 관련해 서울시가 이달 말까지 광역버스 노선 및 정차 위치 조정에 나선다. 경기도와의 협의가 원활하지 않으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직권 조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수원·용인 등 6개 광역버스 노선의 경우 8일 경기도에 공문을 보내 이달 넷째 주까지 노선 조정을 완료하겠다고 7일 밝혔다. 수원 방면M5107·8800·M5121·M5115번 등 4개와 용인 방면 5007번 버스의 승하차 위치는 현재 명동 입구 정류소에서 광교에 위치한 우리은행 종로지점 앞으로 변경된다. 분당으로 가는 9401번 버스는 롯데영프라자 시내버스 정류소로 정차 위치를 변경할 계획이다.
-
‘지옥의 퇴근길’ 된 명동 광역버스, 이달 말까지 노선 조정···오세훈 “불편 죄송” 최근 ‘버스열차’로 퇴근길 대란을 빚은 서울 명동입구 광역버스 정류소와 관련해 서울시가 이달 말까지 광역버스 노선 및 정차 위치 조정에 나선다. 우선 경기도와 협의해 노선 변경을 추진하고 협의가 원활하지 않으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직권 조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수원·용인 등 6개 광역버스 노선의 경우 8일 경기도에 공문을 보내 대시민 안내 및 운수종사자 교육 등 2주 계도기간을 갖고 이달 넷째 주까지 노선 조정을 완료하겠다고 7일 밝혔다. 노선 조정에 나서는 광역버스는 수원 방면인 M5107·8800·M5121·M5115번 등 4개와 용인 방면인 5007번 버스다. 이들 5개 광역버스의 승하차 위치는 현재 명동입구 정류소에서 광교에 위치한 우리은행 종로지점으로 변경된다. 분당으로 가는 9401번 버스는 명동입구 전 롯데영프라자 시내버스 정류소로 정차 위치를 변경할 계획이다.
-
서울25 “새해에는 꼭 금연”···성동구, 토요일에도 ‘금연클리닉’ 운영 새해를 맞아 금연 의지를 다지는 흡연자들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서울 성동구가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한다. 성동구는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과 주민들을 위해 매월 둘째와 넷째주 토요일에 ‘토요금연클리닉’을 추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성동구보건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성수보건지소와 송정보건지소에서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금연클리닉에서는 전문 금연 상담사로부터 니코틴 의존도 평가와 호흡 중 일산화탄소(CO) 농도를 측정해 개인별 상담 및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금연보조제 및 행동 강화 물품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속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금연 치료 의약품도 처방받을 수 있다.
-
‘마음건강’ 돌봤더니…서울 청년들, 자존감 늘고 우울감 줄었다 서울시가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자아존중감과 삶의 만족도 등과 같은 긍정 정서는 늘고 우울감·스트레스 등 부정 정서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변화는 상담이 끝난 후에도 지속됐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통해 심리상담을 받은 청년은 총 1만31명으로 집계됐다. 전년(6540명)보다 1.5배 늘어난 규모다. 누적 상담 횟수는 7만1542회로 1인 평균 약 7.13회 심리상담을 받은 셈이다. 서울시는 이중 3978명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전후 상태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자아존중감은 61.0점에서 68.9점으로, 회복탄력성은 56.4점에서 63.2점으로, 삶의 만족도는 50.6점에서 62.3점으로 증가했다. 반면 우울감은 55.4점에서 45.3점으로, 불안감은 55.1점에서 44.6점으로, 스트레스도 65.5점에서 58.2점으로, 외로움은 63.0→55.4점 등 부정 정서는 사업 참여 이후 줄어들었다.
-
콘크리트 걷어내고, 나무 371만 숲 조성…2025년엔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 한강변이 오는 2025년이면 인공 콘크리트로 조성했던 호안(강변 구조물)을 모두 걷어내고 흙과 모래 등이 깔리며 울창한 나무숲으로 변신한다. 올해에는 중랑천에 한강 노을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 처음 조성되며,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자연형 물놀이장이 잠실한강공원에 개장한다. 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핵심 전략으로 이같은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역점사업으로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있는 만큼 생태계 복원 및 자연성 회복 노력도 지속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
서울25 쌍문역·방학역에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승인…총 1059가구 공급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지구인 서울 도봉구 쌍문역 동측과 방학역 일대에 총 1059가구가 공급된다. 도봉구는 방학역 및 쌍문역 동측 일대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지 2년 9개월 만에 서울시 최초로 복합사업계획이 승인됐다고 4일 밝혔다.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는 민간 정비사업보다 3~4년 빠른 진행이라고 도봉구는 설명했다. 이번 정비사업 추진에 따라 지하철 1호선 방학역 인근 복합사업지구는 용적률 599.89%, 지하 5층~지상 39층 규모의 공동주택 420가구(공공분양 263가구, 이익공유 84가구, 공공임대 73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및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된다.
-
서울25 빙어잡기도…동대문구, 중랑천 눈썰매장 무료 운영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8일부터 중랑천 야외수영장 부지(장안동 19-6) 일대에서 ‘중랑천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중랑천 눈썰매장은 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어린이들의 겨울방학 기간에 맞춰 운영된다. 다만 시설 정비와 위생·안전점검을 위해 매주 목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한파 등 기상악화 시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할 수 있다. 눈썰매장은 약 4000㎡ 규모로 최대 약 8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대·소형 썰매장 각 1곳을 운영한다. 이글루 체험과 빙어잡기 등 체험공간과 놀이시설,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200여명 수용 규모 대형 텐트 안에 매점 등 휴게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
서울25 “올해는 더 자주 두드립니다”…노원구 ‘똑똑똑 돌봄단’ 강화 서울 노원구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주민 주도 돌봄서비스인 ‘똑똑똑 돌봄단’ 인력을 보강한다. 빈틈없는 위험가구 관리를 위해서다. 노원구는 올해 똑똑똑 돌봄단을 10개 동에 2명씩(총20명) 추가 배치해 220명으로 확대 구성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돌봄단 1명당 관리하는 이웃 수는 지난해 40명에서 올해 36명으로 줄어 돌봄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똑똑 돌봄단은 이웃이 위기가구를 주 1회 이상 전화 또는 방문해 정기적으로 근황을 살피는 방문복지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독사 예방 활동 및 고독사 위험군을 관리하는 것으로, 필요시 사회보장이나 긴급복지 등 공적 사회복지서비스 정보 제공 및 연계 활동도 하고 있다. 2021년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