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희
경향신문 기자
건설/부동산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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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저팬모빌리티쇼’ 참가…신동빈 회장 “기술경쟁력 확보 필요” 롯데그룹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저팬모빌리티쇼 2025’에 참가해 그룹의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 에너지 기반 모빌리티 사업을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도쿄 빅 사이트에서 지난 3일 개막해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저팬모빌리티쇼는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이자 일본 최대 자동차 전시회다. 완성차 중심의 전시를 넘어 모빌리티 전 분야로 대상을 확장했다. -
젠슨 황·이재용·정의선 만난 깐부치킨 그 테이블, 이제 1시간만 이용 가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치맥(치킨+맥주) 회동’을 했던 깐부치킨 매장에 인파가 몰리면서 세 사람이 앉았던 테이블에 이용 시간 제한이 걸렸다. 깐부치킨은 세 사람이 먹었던 메뉴를 한데 모아 ‘AI깐부’라는 세트로 공식 출시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세 사람이 함께 찾았던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 매장 출입문에 ‘젠슨 황 CEO 테이블 좌석은 모두를 위해서 이용 시간을 1시간으로 제한합니다. 방문하시는 분들 모두 좋은 기운 받아가세요’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
아시아나항공, 내년 1월14일 ‘인천공항 2터미널’로 이전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국제공항 탑승 수속 카운터를 내년 1월14일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여객터미널로 옮긴다고 4일 밝혔다. 터미널 이전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항공사 출범을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4일 0시를 기준으로 모든 아시아나항공 운항편은 2터미널에서 출발·도착한다. 탑승 수속은 2터미널 G∼J 카운터에서 이뤄진다. 이 중 J 카운터는 비즈니스 클래스 및 우수회원 전용 카운터로 운영된다. 아시아나항공은 터미널 이전과 관련한 안내를 강화해 승객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하고 인천공항 내 주요 위치에 안내배너를 설치해 고객 안내에 주력할 예정이다. -
해녀가 딴 ‘돌멍게’가 다음날 집으로···“거제 지역경제도 숨통 트이길” 지난달 28일 오전 경남 거제시 구조라항. 물질 경력 55년차인 이복순씨(73)를 비롯한 해녀 7명은 ‘해운호’에 오르자마자 해녀복으로 갈아입고, 테왁(해녀들이 사용하는 부력 도구)과 호미 등을 챙겼다. 바다에서 해녀들은 바람 방향과 파도 세기 등을 살피며 각자가 물질할 곳을 찾느라 여념이 없었다. 여기다 싶으면 일어나 손가락으로 가리켰고, 배가 ‘찜’한 지점에 다다르면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들었다. -
36년 만에 ‘우지라면’이 돌아왔다···"명예의 복원이자 진심의 귀환" “단순한 복고 제품이 아니라 명예의 복원이자 진심의 귀환이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신제품 ‘삼양1963’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삼양1963은 삼양식품이 36년 만에 선보이는 소 기름(우지) 라면이다. 그간 식물성 기름인 팜유로 면을 튀겨왔는데, 동물성 우지를 섞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
삼양은 ‘우지파동’ 전 영광 되찾을 수 있을까···36년 만의 ‘우지라면’, 과연 그 맛은 “단순한 복고 제품이 아니라 명예의 복원이자 진심의 귀환이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3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 호텔에서 신제품 ‘삼양1963’을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삼양1963은 삼양식품이 36년 만에 선보이는 소 기름(우지) 라면이다. 그간 식물성 기름인 팜유로 면을 튀겨왔는데, 동물성 기름인 우지를 섞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
환전없이 쇼핑해요···롯데백화점, ‘라인페이 대만’ 간편결제 서비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업계 최초로 ‘라인페이(LINE Pay) 대만’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일부터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라인페이 대만을 통한 결제가 가능해진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8일 잠실점에서 우선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라인페이 대만을 도입함에 따라 환전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방식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돼 대만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라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
백악관 대변인이 찾고 젠슨 황도 받은 ‘K뷰티’···APEC 최대 효자상품 되다 K뷰티의 세계적 열풍이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도 확인됐다. 백악관 대변인과 캐나다 총리 부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이 K뷰티에 관심을 보였으며 APEC 회원 정상과 배우자들에게 제공된 공식 선물도 한국 화장품이었다. LG생활건강은 APEC 회원 정상들의 배우자를 위한 선물로 ‘더후 환유고’를 공식 협찬했다고 2일 밝혔다. 환유고는 30년 장생하는 산삼을 주원료로 만든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LG생활건강은 ‘국빈 세트’ 20개를 준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31일 이 크림을 선물 받고 “여성용입니까?”라고 물어 이재명 대통령이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
핑크색 아동복에 이런 문구가? 탑텐키즈 “죄송···전량 판매 중단·회수” 탑텐키즈(TOPTEN KIDS)가 부적절한 영어 문구로 논란이 된 제품과 관련해 공개 사과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즉시 전량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 탑텐키즈는 30일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올려 “최근 일부 제품에 부적절한 문구가 사용된 것에 대해 고객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해당 제품은 외부 아티스트와 협업 과정에서 제작됐으나 문구의 적절성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저희 브랜드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
무신사, 택배 도착의 설렘 담은 음원 발매···“무신삽니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음원을 선보인다. 무신사는 고객이 느끼는 쇼핑의 즐거움과 설렘을 담은 ‘무신삽니다’ 음원을 발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첫 공식 음원에는 택배 도착을 알리는 “무신사입니다”라는 문구와 “무신사에서 (상품을) 삽니다”라는 표현을 중의적으로 담았다. 브랜드명을 활용해 쇼핑과 언박싱(unboxing·상자를 열어 상품을 꺼내는 것) 순간의 즐거움을 빠른 비트로 유쾌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
“더는 못 버틴다” 신세계 면세점도 결국 인천공항서 빠진다 신세계면세점이 신라면세점에 이어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일부 철수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두 면세점이 철수한 구역들의 사업권 재입찰을 올해 중 진행할 계획이다. 신세계디에프는 30일 이사회를 열어 신세계면세점이 운영 중인 인천공항 면세점 DF2(주류·담배) 권역에 대한 영업을 정지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영업 정지를 결정한 이유로는 “영업 지속 시 적자 증가 예상에 따라 면세사업 수익성 제고를 위한 운영 효율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면세사업권 2권역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중장기적으로는 재무구조와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자동차도, 가전제품도 싸다···‘한국판 블프’ 그랜드 페스티벌’ 시작 정부가 주도하는 대규모 소비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29일 시작했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기존에 있던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동행축제 등을 한데 모은 전국 단위 범정부 소비 진작 프로젝트다.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다음 달 9일까지 12일간 전국 곳곳에서 펼쳐진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 쇼핑몰 등이 참여해, 미국에서 매년 11월 넷째 주 열리는 대규모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한국판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