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희
경향신문 기자
건설/부동산을 맡고 있습니다.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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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제34회 수당상’에 이효철·이중희 교수 선정 삼양그룹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은 ‘제34회 수당상’ 수상자로 이효철 카이스트(KAIST) 화학과 교수(왼쪽 사진)와 이중희 전북대 나노융합공학과 석좌교수(오른쪽)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초과학 부문 수상자인 이효철 교수는 지난 20년간 연구에 매진해 화학반응 중 일어나는 분자의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응용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중희 교수는 수소 생산과 저장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도출해 국내외 과학기술과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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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도 인증서 유출···북한 해킹그룹 소행? SK텔레콤이 유심(USIM) 해킹 사태로 곤혹을 치르는 가운데, CJ그룹의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관리하는 계열사의 인증서 파일도 해킹으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위협이 커지고 있다. 7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공개된 북한발 악성 파일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의 디지털 서명이 탑재된 것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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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풍요로운 삶에 기여” 롯데, ‘AI 윤리헌장’ 선포 롯데그룹이 7일 인공지능(AI) 개발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모든 임직원이 준수해야 하는 ‘AI 윤리 헌장’을 마련·선포했다. 롯데는 이날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지주 및 계열사의 AI 담당 임원과 팀장 약 80명이 참석해 유네스코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근간으로 한 ‘롯데 AI 윤리헌장’ 선포식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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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20%대 성장세 계속…1조4000억 규모 자사주 사들인다 쿠팡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20%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수 부진과 e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경쟁 격화에도 독주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4년 전 진출한 대만 시장에도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쿠팡은 1조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52.66원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운 것으로, 분기 매출이 1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세도 2023년 4분기부터 6분기 연속 계속되고 있다. 다만 달러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4분기(79억6500만 달러)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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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일타강사’ 정승제·조정식 콜라보 제품 나왔다 요리사에 이어 학원가 ‘일타강사’와 협업한 편의점 제품이 출시됐다. 세븐일레븐은 수학강사 정승제, 영어강사 조정식과 함께 ‘공부 의욕 충전’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출시 상품만 24종으로, 두 강사의 본업 취지에 맞는 학습 문구용품을 위주로 이달 한 달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날 출시된 상품은 정승제와 조정식 캐릭터를 각각 살린 단독 3종과 공통 2종 등 총 12종이다. 단독 상품은 스프링노트, 리갈패드, 떡메모지, 파일홀더 등 기본적인 학습용품으로 구성됐다. 제품에는 “열심히 하지 말고 그냥 하면 돼” “인생에선 리셋이 없어” 등 실제 TV 방송에서 강사들이 말한 학습 관련 멘트들이 담겨 있다. 공통 상품은 플래그포스트잇과 스티커 3종 세트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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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제34회 수당상’에 이효철 카이스트 교수·이중희 전북대 교수 삼양그룹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은 ‘제34회 수당상’ 수상자로 이효철 카이스트(KAIST) 화학과 교수와 이중희 전북대 나노융합공학과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초과학 부문 수상자인 이효철 교수는 지난 20년간 연구에 매진하며 화학반응 중 일어나는 분자의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교수는 분자들의 화학반응 과정을 밝히기 위해 엑스선 회절 방식을 도입해 용액에서 일어나는 분자 구조의 빠른 변화를 관측하는 데 성공하고, 2005년 관련 논문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하며 엑스선 구조동역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의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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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식품 구매 급증···‘퀵커머스 경쟁’ 괜히 하는 것 아니었네 식품의 온라인 구매 비중이 증가했다.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주문 상품을 1시간 이내로 배송해주는 퀵커머스(즉시배송)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신선식품 구매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신선·가공식품의 온라인 침투율(소매판매액 대비 온라인 거래액 비율)은 지난해 기준 26.2%로 집계됐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온라인쇼핑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2020년(13.9%)과 비교하면 식품의 온라인 침투율은 12.3%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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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가 살 길? 유통가 새로운 격전지로···“소비층 겹쳐 시너지 기대” 화장품 시장이 국내 유통업계의 새로운 격전지가 되고 있다. CJ올리브영이 독주하던 뷰티 플랫폼 시장에 편의점과 이커머스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가리지 않고 뛰어들더니 카테고리 확대와 팝업스토어(임시 매장) 운영 등 공을 들이며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쿠팡은 올해 1분기 ‘뷰티 디바이스’ 키워드 검색량이 지난해 4분기 대비 86% 급증했다며 해당 상품군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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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혜택받는 연 매출액 상한선 1800억원으로 확대 ‘중소기업’으로 분류하는 매출액 상한선이 10년 만에 최대 1500억원에서 1800억원으로 확대 조정된다. 이번 개편으로 중소기업을 졸업했던 500개가 다시 중소기업으로 분류돼 세제 감면 등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매출액 기준 개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소기업 매출 기준은 2015년 설정된 것이다. 지난 10년간 누적된 물가 상승을 반영하지 못해 생산원가 급증에 따른 단순 매출 증가만으로 중소기업을 졸업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중소기업 기준을 벗어나면 세제 감면뿐 아니라 공공조달, 정부 지원사업 등 각종 혜택을 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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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비자 대행도? CU, 외국인 대상 서비스 편의점 CU는 케이비자와 함께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들을 위한 비자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CU의 비자 대행 서비스는 결혼부터 취업·투자·이민·영주 등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필요한 모든 상황에 맞춰 비자 업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해당 서비스는 CU 점포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고 간단한 양식을 작성하면 즉시 전문 행정사와 연결돼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총 4개 언어로 소통이 가능하다. 업무 시작부터 심사 진행, 처리 완료까지 실시간 진행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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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애플·로보닥까지···롯데하이마트, 가전 구독 시장 본격 진출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구독 서비스인 ‘하이마트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가전 구독 서비스는 소액의 월 구독료를 지불하고 일정 기간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서비스다. 제품 구매 초기 비용 부담을 대폭 낮추고 다양한 케어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다만 기존 가전 구독 서비스는 가전 제조사를 중심으로 제공돼 취급 브랜드와 품목에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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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범위, 10년 만에 확대···매출기준 1500억→1800억으로 상향 중소기업으로 분류하는 매출 범위가 10년 만에 최대 1500억원에서 1800억원으로 확대 조정된다. 이번 개편으로 중소기업을 졸업했던 500개가 다시 중소기업으로 분류돼 세제 감면 등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 매출액 기준 개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소기업 매출 기준은 2015년 설정된 것이다. 지난 10년간 누적된 물가 상승을 반영하지 못해 생산원가 급증에 따른 단순 매출 증가만으로 중소기업을 졸업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중소기업 기준을 벗어나면 세제 감면뿐 아니라 공공조달, 정부 지원사업 등 각종 혜택을 받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