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범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삼성전기, 자율주행 핵심장치 라이다용 고전압 MLCC 개발 삼성전기는 자율주행 핵심 장치인 라이다(LiDAR) 시스템에 탑재되는 초소형 고전압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로 개발한 MLCC는 10볼트(V)급 고전압 제품으로, 가로 1.0㎜·세로 0.5㎜ 크기다. 이 제품은 자율주행의 핵심 장치 라이다 시스템에 탑재된다. 라이다는 차량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정밀한 거리를 재는 역할을 한다. 라이다가 ㎜ 단위의 정확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선 안정적인 전원 공급과 정확한 시스템 전달이 필수적인데, 초소형·고용량 MLCC가 그 역할을 한다. -
단독 딥시크 주역 53명 추적해보니…베이징대·MS 인턴 ‘AI 인재’ 자급자족 [딥시크 충격①] “1998년 전후 출생자. 5년 이하의 경력. 과학·공학에 능통한 인재.” 중국 정보기술(IT) 헤드헌터가 현지 매체에 전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원하는 인재상이다. 딥시크가 저렴한 비용으로 챗GPT에 맞먹는 추론형 인공지능(AI) ‘R1’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배경에는 팀장급조차 35세가 채 안될 만큼 젊고 기민한 조직문화가 자리했다. 돋보이는 특징은 하나 더 있다. 창업자 량원펑을 비롯한 구성원 대다수가 중국에서 공부한 ‘국내파’ 출신이라는 점이다. -
사법 리스크 털어낸 이재용 회장, ‘삼성전자 위기론’ 돌파 숙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합병 재판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경영 전면에 복귀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9년여 만에 사법 리스크를 털고 운신이 자유로워진 이 회장의 경영 실력이 본격적인 검증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는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로써 그의 발목을 잡아왔던 재판 리스크는 사실상 해소됐다. 2020년 시작된 부당합병 사건 재판으로 그는 4년여간 총 96차례 공판에 출석했다. 2016년 시작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까지 합치면 9년 가까이 검찰·법원이 위치한 서울 서초동을 드나들었다. -
이재용 ‘삼성 위기론’ 본격 대면···“재판 핑계는 이제 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부당합병 재판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경영 전면에 복귀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삼성 위기론’이 대두하는 와중에도 그는 이렇다 할 메시지나 쇄신 조치 없이 최대한 존재감을 낮춰왔다. 9년여 만에 사법 리스크를 털고 운신이 자유로워진 이 회장의 경영 실력이 본격적인 검증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
멕시코에 공장 둔 삼성·LG ‘발등의 불’…미국 현지서 생산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캐나다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국내 생활가전 기업들의 북미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미국 수출 교두보로 멕시코 공장을 운영해온 삼성전자·LG전자는 공급망을 다변화하거나 아예 미국으로 공장을 옮기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캐나다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국내 가전업계는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다.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MSCA)에 근거한 무관세 혜택이 사라지게 생겼기 때문이다.
-
더 오래 즐겨볼까…‘LG 스탠바이미2’ LG전자가 화면부를 스탠드와 분리할 수 있고,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LG 스탠바이미 2’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이동식 TV 브랜드인 스탠바이미를 처음 내놓은 지 4년 만이다. LG전자는 “후속작에는 고객의 목소리를 제품 기획 단계부터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스탠바이미 2는 나사를 푸는 등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할 수 있어 좀 더 자유로운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탠드에 내장됐던 배터리를 화면부로 옮겨 분리된 상태에서 따로 사용할 수 있고, 화면부의 USB-C 포트를 통해 충전도 가능하다. -
미국으로 가야 하나…삼성·LG ‘멕시코 리스크’ 현실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캐나다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국내 생활가전 기업들의 북미 전략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미국 수출 교두보로 멕시코 공장을 운영해온 삼성전자·LG전자는 공급망을 다변화하거나 아예 미국으로 공장을 옮기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캐나다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국내 가전업계는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다.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MSCA)에 근거한 무관세 혜택이 사라지게 생겼기 때문이다. -
더 자유롭고 오래간다···LG 스탠바이미2 출시 LG전자가 화면부를 스탠드와 분리할 수 있고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LG 스탠바이미 2’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2021년 이동식 TV 브랜드인 스탠바이미를 처음 내놓은 지 4년 만이다. LG전자는 “후속작에는 고객의 목소리를 제품 기획 단계부터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스탠바이미 2는 나사를 푸는 등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할 수 있어 좀 더 자유로운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탠드에 내장됐던 배터리를 화면부로 옮겨 분리된 상태에서 따로 사용할 수 있고, 화면부의 USB-C 포트를 통해 충전도 가능하다. -
기술 도용·보안 문제…도마 오른 딥시크 ‘R1’ 챗GPT 개발사 ‘의혹의 시선’데이터 무단 수집 여부 조사 미 해군, R1 사용 금지시켜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의 추론형 모델 ‘R1’이 인공지능(AI)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는 가운데, 이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오픈AI의 모델을 도용했다는 의심과 함께 보안 취약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딥시크가 AI 모델 훈련을 위해 오픈AI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
딥시크 이어 알리바바 ‘저가형 AI’ 포문…미·중 ‘인공지능 전쟁’ 저렴한 비용으로 챗GPT와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내는 중국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의 충격 여파가 가시지 않고 있다. 중국 알리바바도 이에 뒤질세라 자체 AI 모델을 내놓으며 “오픈AI를 뛰어넘었다”고 홍보했다. 미국 정부의 고성능 반도체 금수 조치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설계를 통해 성능을 보완한 중국발 AI 공습이 본격화하면서 미·중 간 AI 패권 경쟁이 갈수록 선명해지고 있다. -
중국발 ‘AI 공습’, 엔비디아 타격 우려…SK하이닉스 ‘촉각’ 국내 메모리 업계가 중국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 R1’의 등장에 따른 글로벌 시장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AI 반도체는 단순한 연산을 동시다발적으로 빠르게 해내는 데 특화돼 있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대표적이다.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회사들이 만드는 고대역폭메모리(HBM)는 GPU 옆에 붙어서 대규모 연산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엔비디아 주력 제품인 ‘H100’에는 4세대 HBM인 HBM3이 탑재된다. 딥시크가 활용한 엔비디아의 저사양 GPU H800에는 3세대 HBM인 ‘HBM2e’가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딥시크 쇼크’에 국내 메모리 업계도 촉각 국내 메모리 업계가 중국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 R1’의 등장에 따른 글로벌 시장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AI 반도체는 단순한 연산을 동시다발적으로 빠르게 해내는 데 특화돼 있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가 대표적이다.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회사들이 만드는 고대역폭메모리(HBM)는 GPU 옆에 붙어서 대규모 연산을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엔비디아 주력 제품인 ‘H100’에는 4세대 HBM3이 탑재된다. 딥시크가 활용한 엔비디아의 저사양 GPU H800에는 3세대 HBM인 ‘HBM2e’가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